옥수수를 먹어버려 그냥 가버려 망설이는 붕어처럼 새벽 4시반의 하늘은 비를 내릴까 말까 쉬이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도 갈까 말까 ?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 바람만 쉬익 쉬익 불고
물닭인지 오리인지 사람이 온 줄을 모르는지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 건지 유유자적.
이런날 왜 왔냐는 핀잔인지 바람이 낚수대를 한 쪽으로 밀어 부칩니다.
옥수수, 글루텐, 지롱이, 참붕어.
옥수수에 살감시 만한 블루길 한 수(*이곳은 블루길이 최소한 가로 세로 한뼘 정도 ).
8시경 옥수수에 찌올림이 스르르르.......
팽 !
제 담배가 ENTZ 1.
꼬리에 두고 촬영 후 손맛을 안겨준 이넘은 블루길에 대적하라고 잘가 .
집에와서 사진을 정확히 판독(버니어 캘리퍼스)해 보니 담배 4갑 길이 하고 조금 남습니다.
8.6*4=약 34-35cm
올해 첫 월척이며 이 넘이 끝이 아니길 바래 봅니다.
망설임 끝에 손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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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촬영후 그자리에서 방생 우리 후손을 위해
잘하셧습니다
그놈이 다음에 또와해장님게 더커서 4짜되서 돌아오길빕니다
오늘은 반가운님 만나뵙습니다.900^^
그넘이 물.해님을 만난걸 보니,
팔자가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물가에서 만나지는 월척보다 더 큰, 삶의 월척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침에 있었던 일.
청태 땜시 내림채비로 채비 교환
잉어는 탐내지 않는데 워낙커서 약 30분 그넘과 겨루기 하다
발 앞 수초 경게에서 1.2호 목줄이 팅 !
이넘이 얼른 도망갔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텐데 30분의 맞짱에 힘이 빠졌는지
가지도 않고 숨만 헐떡 헐떡.
사람이란게......
그넘을 안으러 들어갔다가 개구리 헤엄만 치다 나왔습니다.
담배, 핸펀, 라이터 모조리 .......
집에와서 샤워하고 글 올립니다.
잉어는 탐 내지 말아야지.
인제 생각하니 먹지도 않으면서 왜 그 짓을 했는지 ?
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허주님!
좋은 글 올려주시고 자주 들리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물안개님!
누가 그라는데 슬럼프라고............................................ㅠㅠ
그래머 붕녀 품에 안으셧다니 제일처름 기쁩니다
늘 안출과 행운이 가득한 조행되시길 빌어봅니다
올해는 마음에 탁~들어 오는 넘으로 한수 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원하는 넘 품에 안을때까지
행운을.어복을 지갑에 넣어 드립니다.*^^*
한 동네에 살면서도 어째 시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월순이 상면하심을 축하드리고...
낚시꾼의 마음은 누구나 같지 싶습니다.
잉순이~..
잡아서 먹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손에 만져 보려는...
항상 안출하시고...언제 물가에서 한번 뵈야지요?
ㅎㅎㅎㅎ
월하심을 축하드림니다.
월척 축하 드립니다.
올해 4짜 까지만 하십시오.
아직도 물은 차갑지 싶은데 감기 조심하십시요 ~
"무늬만 조사님" 부러우시면 부럽다고 말씀 하시지 !
붕어 실측이 아니고 핸펀의 사진을 "버니어'로 측정 한 결과 34-35정도.
이 넘의 날씨가 장마철도 아니고 뭐 이런지 ?
둑에 자리 잡으실 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십시요.
2년만에 월 소식 전하고 이제는 4자 하면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낙수해도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