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딸래미가 결혼식을 하는데 뜬금없이 축사를 준비하라네요 급하게 너튜브로 밤새 공부했심다 근디 하나같이 오글거리는 멘트뿐이고 당최 머리가 아파서 걱정입니다. 하객들 앞에서 실수는 하지말아야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리도 열심히 공부히서 멋드러지게 축사해야겠지요 일단 까먹기전에 약국들러 청심환 둬알 사가지고 가야것네요.
오랫동안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그분위기가 아녀유
제가 걱정이랑께유
오글거릴수록 좋은거 아닙니까
축하드립니다...ㅎ
머잔어 손주도 생기겠쥬?
근심은접어두시고요
기냥 신랑ㆍ신부ㆍ열중셔ㆍ차렷
몃번시키고 ㆍ 잘살아라 하면ᆢ끝
진짜 설레고 흥분되죠.
축사는 간단명료한게 좋아요.
유머와 재치를 섞어도 좋겠지만
두 사람이 모든 것을 함께하고 잘 살길 바란다는
한마디의 멘트도 진한 감동을 불러올수가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문맥과
멋드러진
단어도
중요하지만,
진심이 중요합니다.
마음 그대로를 들려주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ㅋ오글거리는게 걱정이 아니라
뭉실님 우실까봐 걱정입니다요~ㅎㅎ
근데 울딸네미는 언제
갈려나.
따님의 성혼을 축하드립니다
손 발이 오그라들어도 해야쥬,
멋진 축사를 하실것 걑은데요.
언제나 맑은 물처럼 깨끗하게,
항상 월척을 뽑아내는 설레임으로
행복하게 잘살아라! 끝.
뭉실님 훌쩍일 모습을 생각하니 대략난감 입니다..
근디 제딸은 이제 대학2년생인데..
많이 울지 마세요~~ㅎㅎ
좋은계절에 좋은일이 있으시네요!!
잘하실거 같은데....^^
잘해시리라 믿습니다.
그 심정 충분히 알기에 몇 자 적습니다.
아들 둘을 보냈는데 두번다 축사를 했습니다.
걍 원고없이 편하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식으로 했었는데, 큰아이 땐 무척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것도 경험이라고 둘째 때는 좀더 편하게 주저리주저리 얘기 했던 기억이...
아무튼 딸이라 서운한 감정에 우시지나 않을지 걱정 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축사공부 하지마시고
축가로 연습하시는게 어떠신지?
곡목은..
최백호의 애비라고..
아장아장 걷던때가 엊그제 같은대로 시작하는 가사가 괞찬아 보입디다..
..
축사하시다가..
막 울고 그러실라나??
말이 중요한가유?
가까이 산다면 제가 축사를 기가 멕히고 코가 막힐 정도로 써드릴 텐데 아쉽네요.
내 딸은 어디에..ㅠ
논네...
약간 실수가 있어야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