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안성 한천은 비오는날에 가면 메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모처럼 시간도 나고 비도 오기에 지렁이를 한통 사가지고 한천으로 메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차를 주차 시키고 포인트를 찾아 물가 풀길을 걷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진흙탕 고인물에 엉덩 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ㅜ ㅜ
온몸이 흙탕물에 뒤 범벅이 되고 옷이 빤스까지 다 젖어 할수없이 집으로 다시 왔습니다
흙물을 뒤집어쓴 거지꼴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전부 나를 쳐다봅니다
와우~~~~~~~~~쪽 팔려서 .........................ㅜㅜ
다음부턴 차에 비상용 옷을 한벌 챙겨 놔둬야겠습니다
메기를 잡으러 갔다가 메기를 ??? 아주 제대로 잡고 왔습니다 ^^
메기를 ? 잡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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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한천쪽으로 왓는데 진흙탕물에 빠진그분이 소박사님 이셧군요~♬::
담엔 여벌옷 잘 챙겨가네유~~ㅎㅎ
그림이 그려집니다
메기 잡으러 갔다고 월척하고 왔다고라~~
메기 미끼는 닭간 추천합니다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소닥터님 께서는 궁둥이를 잡으셨네요
주소주시면 제가 방수펜티 보내드릴께요
지금 생각해보니
지렁이도 놓고 왔네요
거금 2000원 짜린데 ㅜㅜ
그거보고 물에빠진 생쥐 아니 물에빠진 소라꼬...암튼 지는 절때루 안웃었시융~~~ㅋㅋㅋㅋ
미기를 우째 궁딩이로 잡았습니까요~
발로잡는것인디~
비온후 풀길은 스케이트장이여유~
궁딩이에 아까징끼 발라주까요~?
후~다~닥~~~
그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ㅋㅋ
짬낚시도 안전이 최고입니다 %%^^
똥싼지알것습니다 ㅋㅋㅋ
메기잡으셨네요 ㅎㅎ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신지요?
당사자는 참 민망하고 쪽팔리고 경황이 없이 당황스럽지만
지켜보는 사람은 무지하게 웃기지요
대놓고 웃을수는 없고 키득키득...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차에 여벌옷 한벌씩 챙겨 다녀야 겠네요
쏘가리4마리 있는데 메기 두마리 빠가 8마리 필요 합니더
새벽에 다시 가서 한시간정도 대를 담궜다가
통속의 지렁이를 모두 자유의 몸으로 사면 시키고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