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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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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사연을 지닌 며느리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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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꽃은 며느리밥풀중

 

애기며느리밥풀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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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의 아래입술꽃잎에 2개의 밥알 모양의 흰 반점이 있어

 

'꽃며느리밥풀'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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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장가보낸 홀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자식을 빼앗긴 마음이 분해 아들을 멀리

일 보내 놓고 며느리에게는 종일 일만 시키고 구박하는데다가 밥까지 굶겼다고 합니다.

참고 참으며 시집살이하던 며느리가 하루는 저녁밥을 짓다가 뜸이 잘 들었나하여

솥뚜껑을 열고 몇 알 떠서 맛을 보는데 그만 시어머니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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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난 시어머니는 어른이 맛 보기전에 먼저 밥을 퍼 먹는다고 부지깽이로

때려죽였다고 합니다.이렇게 죽은 며느리가 묻힌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며느리밥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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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송이에 밥알 두알을 입속에 물고 다소곳이 고개 숙여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가녀려 보여 애처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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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꽃말도 '여인의 한'이랍니다.

 

 




꽃송이에 달린 밥풀을 떼먹고싶습니다
춥고 배고파요~~~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이현세 작..

출새와 인신매매를 다룬 명작..

유녀의 달랑무를 '달'의 세계로 초대한..

하..알흠다운 추억이여ㅜ
소박사님 드시라고 올렸습니다

그것도 사진 여러장을
서울사는 달랑무님

억수로 유식 합니더
울 어머님은 언제쯤 며느리를 보실련지...

급 우울해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참 좋네요~~~^^
헉~!
갑자기 미느리 선배님이 보고싶습니더 .......ㅎ
미느리님이 밥을 지으셨군요~ 지난주 약목에서 밥을 지으시던데...

다음에는 하빈 5짜터에서 밥지으신다는 첩보가...
안타까운 꽃말이네요~

붕춤님의 사진촬영술이 나날이 늘어

갑니다ㅎㅎ
붕춤님요ᆢ돌고돌아 이제 집에 안착요ᆢㅎㅎ

곱디고운 자연을 노래해 주시는데ᆢ

가시나무새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ᆢ^~^♡
며느리 볼 나이에 장가도 못간 ....

슬푼 부르스....

내무덤에는 어떤꽃이 필려나 ㅠ.ㅠ
음 슬픈 사연이 있네요
저렇게 이쁜 녀석이...
져는...

이현세님에 만화가 왜 생각이 나죠...

기억도 잘 안나요.

어쨌건

요즘 올리시는거 보고 붕출님...

와우 입니다.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ᆢ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두 이현세님 만화를 젤 먼저
생각 났습니다 ᆢㅎㅎ
댓글 쓰고보니 무님이 쓰신글이 있내요

갑장이라 그런가 쫌 통하는게 있내요

물론 생김새는 하늘과 땅 이지만 ᆢ ㅎㅎ
쓰고보니 무님 댓글이 있내요

갑장이라 그런지 가끔 비슷한 경험이 많내요

물론 생긴건 천지 차이지만 ᆢㅎㅎ
저는 수초의 한종류인지 알고 클릭했슴당 ㅜㅜ 낚시 중독 초기 맞는 거 같네요;;; 사진 예쁩니다 ^^:
슬프고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저녁에 마눌이 고구미를 오븐에 구워주는데...
먹으면서 쪼기위에 분이 급생각나서 목이 메이드군요.
그래도 세개나 먹었습니다.
이시간에 빵구만 쎄리나오네요!!
것도 들키나ㅠㅠ

몰래 입속에 넣어야자ㅠㅠ

맷집도 약해 부지께이로 맞아 죽고ㅜㅜ

담생에는 며느리 소고기 풀로 태어나길^^~


붕춤선배님 오늘올라온 글들을 보다 우울해서
농한번 섞어 봤어요

이쁜사진 잘봤습니다
꽃말과 꽃에 담긴 전설같은 이야기에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아련한 삶이 뭍어있네요...

며느리밥풀꽃도 어린시절 흔히 들에 피던 이름없는
들꽃이었는데 붕춤님 덕분에 아련한 추억과
아픈 전설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꽃은

사연도 슬프고 이름도 너무 고와 애처롭습니다.

"며느리 밑씻게"는 아는데 "며느리밥풀꽃"은 들은적은 있지만

정확히 본 것은 처음입니다.

좋은 공부, 즐거운 감상 합니다.
가슴아픈 사연의 꽃이었군요

며느리밥풀떼기꽃 한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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