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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1-18 19:03
고향 갔다가 처가 가지요
소박사 12-01-18 19:03
왠만하신분들은 아마 다 가실겁니다
요즘에는 처가안가면 집에서쫒겨납니다^^
어린대물꾼 12-01-18 19:07
본가는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고...
처가는 일주일에 3번이상은 갑니다...
물론 자고 옵니다.
능력없는 사위다보니...
이번 명절도 본가 잠깐 갔다가 처가가야 할듯합니다...^^
은둔자2 12-01-18 19:09
이 양반이 아직 젊은 분인디 개화가 한참 먼 양반이시네
반말 댓글 받아도 싼 양반이여
시상이 어떤 시상인디 처가집 시가집 운운인 것이여 시방
처가부모도 내부모 시가부모도 내부모
서로 모르던 남남이 만나 가정을 이뤘으니
내 부모 중요한만큼 처부모도 다름없어야 하거늘
지금 모처럼 가시는 처가 나들이가 자랑인줄 알고 계시니 ..
혼좀 나셔야 돼
아직 멀었구먼
겉으론 하는양인디 근본은 그대로여
처를 보면서 내가 처가에 가주니 고맙게 알아라 ..
딱 그리만 보여
얼른 개가천선 하시요
나중에 늙어 뜨뜻한 밥 얻어먹고 살라면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늙은 부모 똥묻은 아랫도리 자식이 씻어 줄것같지만
지금 토끼같은 자식들은 고개돌려 외면하고
그나마 마누라나 그꼴 봐줄겁니다
동대문님
저도 한때 시가 7처가 3 을 주장하던 몸쓸 사람이라오
도합25단꾼 12-01-18 19:40
저는 . . . 결혼을안했습니다 ㅎ
뽀대나는붕어 12-01-18 19:41
처가집당연 가야죠~글치만 가기싫을때도 있어요 ㅎㅎ
빼빼로 12-01-18 20:05
뭐~젊은시절에 나 보듯하네요~ㅎㅎ
저는 장모님과는 처가집 식구들과는 격이없이 참 친합니다.
오래전부터 처가집이 더 편안하고 좋습니다.
부부간에 사랑에 척도입니다.
자주 찾아가세요~
긍께로거시기 12-01-18 20:48
전라도 시댁.......
강원도 친정.......
너무나도 먼거리죠.
짧은 명절엔 더더구나.
하지만 이제는 친정엔 갈수도 없네요.ㅠㅠ
두분 모두 세상을 떠나셨기에..
살아 생전 자주 찿아뵙도록하세요.
즐거운 명절보네시구요....
지 마눌님의 맘을 대신해서 몇자 적어봤읍니다.^^;;
참고로... 전 명절에는 꼭.!!! 시댁에
가야된다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근디..ㅠㅠ
이제는 씨알도 안먹혀요.
제가 힘이 아니. 주도권을 뺐겨서....
처음엔 저두 처가집 말뚝에
큰절했었는디......~*;
잠못자는악동 12-01-18 20:54
동낚님 세월이 많이 바꼈습니다
올한해 낚시 편안히 다니실려면
처가집에 무조건 가셔야죠
저는 장인 장모님께서 계시지 않기에
어디 가고 싶어도 가지를 못합니다
4짜조사양 12-01-18 20:57
처갓집에 명절때 꼭 갑니다.
작년에는 처가 형님들과 전주 막걸리촌 가서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재미있었네요.
여름에는 휴가때 같이 놀러도 가구요, 처가도 어울리면 재미있습니다.
동대문낚시왕 12-01-18 21:17
네 열심히 가야죠 ~ ^^
근데 이상한게 있어요 ~~ 처음 몇번 처갓집가서 고스톱을 치는데 ..
이상하게 지가 막 따는거에여 .. 몇번을 .. 근데 이넘에게 시간이 좀 지나니게 ..
고스톱만 처다하면 맨날 잃어여 ..
첨에는 봐주면서 하다가 요즘엔 안봐주네여 ㅜㅜ
처갓집 형님들하고 처형들이 타짜수준이에요 .. 그냥 점에 백원짜리 치면 괞찬은데 꼭 3579 계산하는거도 힘들고 ~
3점에 고 를 했다가 5점이 안되면 점수 못난걸로 치고 한판 더 돌더라고여 ..
경기도 고스톱하고 충청도 하고 많이 틀리더라고여 ㅜㅜ
뽕브라단속반 12-01-18 21:55
종이에 적어놓고 시작 하셔야 합니다.
난중 싸움납니다 ,,,,
반가운남자 12-01-19 09:42
저는 처가집에서 17년째 살고있읍니다.
그래서 옛날 설날의 낭만이 없읍니다.
우리 사우온다고 씨암탉" 그리구 동동주
이런 정감들이 웃대이신 아버지 그떼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시골에선 예전엔 차가 없쟎아요!
직행"
완행"
그리구 능수버들 늘어진 흙길, 가마솥에 조총끓여 만들던 어리(한과)
할배랑 떡국 쓸떼"""
이런 기억들이 주마등 처럼 떠오릅니다.
못안에달 12-01-19 09:53
걍 매년 갑니다...
잡고싶다 12-01-19 14:18
동낚님~!
저도 장손에 집안에 손이 귀해서 설이나 추석이 되면 식구가 없습니다.
결혼전에는 항시 엄니와 같이 명절 보냈는데요
결혼 하면서 명절 차례 모시고 나면 바리 짐싸들고 처갓집으로 갑니다.
처도 처음에는 내가 장손인데 왜 집 안지키고 처갓집 가느냐로 마눌님과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결혼생활을 해보니 어느정도의 양보와 타협이 존재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내부모도 소중하면 처가 부모도 소중한 법이니깐요
저는 매년 명절은 꼭가고 아무리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가서 자고 옵니더
나이스초이 12-01-19 15:14
처가집에 가도 장인 장모 안계셔요.
돌아가신분들 생각에 마음이 슬쩍 이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