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부작 구경하세요.(5호~8호)

최근 2주간 주물럭 주물럭 거리던 끌텅(나무뿌리)들은 1차 마무리 하여보았습니다.

수십개의 나무뿌리중 맘에 드는것들로 몆개 주워와

물로 씻고, 

삶기도 하고,

철솔질 하고,

사포질 하고,

톱질 하고,

칼질 하기를 반복하여 나무뿌리가 표현하는 형상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 주었습니다.

풍란을 부착하기에 페인트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입문단계로 훌륭한 작품은 아니지만 이전 1호부터 4호까지의

목부작보다는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옹기수반을 너무 큰걸 구해 바닥면이 좀 크게 나왔습니다.

15~18Cm정도 되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20Cm로 구매하는 바람에..........ㅡ.,ㅡ

자 구경하여 보세요.

아직 수반에 앉히지 못한것이 2개 있는데, 옹기수반을 15Cm로 구해서 

마무리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나무가 가늘고 길쭉하여 옹기수반이 크면 어울리지 않네요....

다음에 더 좋은 작품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혹 목부작에 관심 있으신분 궁금한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제 서너시간만 지나면 낚시가시는분들이 계시겠군요.

이번주까지 날이 따뜻하여 손맛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 가시걸랑 납자루급(월척미만)으로만 낚으시고, 큰거는 낚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오늘 저녁시간부터 내일까지 김장하느라 낚시 못가거덩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