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몽마 두몽님 께서
어느분과의 1년만의 동출 낚시를
하신다고 하길래 ,
그 어느분이 누군지 짐작이 되어
그분께 전화를 하니
본인 하고 동출 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엉아들 얼굴들도 뵐겸
그 분이 자주가시는
물돼지 사냥터에 왔습니다.
멀게만 생각했는데
막상 아침일찍 출발을 해보니
1시간 반도 채 안걸리더라구요 ..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분이 앉으라고 한곳에 자리를 합니다 .
물돼지 가 무서워서
두바늘 채비가 아닌
외바늘에 글루텐만 사용 할려고 합니다..ㅡ.,ㅡ
대편성 마치고
따땃한 햇볕쬐며 엉아들이
얼릉 오시기만 기다립니다 ..
두분 엉아들~
얼릉 오시요~~
배고파 죽겠시요 ...
그나저나
여긴 잠시 한눈 팔면
대 뺏기는 무시무시한곳인데
낼 아침까지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ㅡ.,ㅡ
운 다섯대 뺏기고 망연자실 땅을 치며 통곡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이라도 대 접어서 탄도로 오세요.
여기 붕어천국입니다.
점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 서열정리 하시는 거에요???
직관 하실분들 얼릉 가셔요~~
1.5칸 외대루 작살을 내뿔라니까유
세분이서 망태기 한개씩올리면 자게방 초토화되는디..
클운 다섯대는 심하니께 네대,, 응? ㅎ
지금은 촌에 일할게 많아서 ㅜㅜ
초원투 릴가져가서 작살을
내불랑께
그래야 남는장사입니다.
객이라고 조과도 별로 안조을껀디요.ㅋ
나 좀 댈고 가유.
잼난시간 보내고오세요
단풍 귀경 안가셨슈???
그나저나
두대는 작살 날거인디....ㅠㅠ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조직원인 두바늘 채비 선배님의
점방에 바위를 던져 버리네요 ..
헐~~~~
진짜 무서븐 동네 네유 ㅡ.,ㅡ
점빵 챙겨서 집에 가시지요...
무서버서 오늘밤 견딜수 있으시겠습니까?-,.-?
左 두목 右 라이방 이라~~~
생각만 해도 지릴 상황이군요.
낼 집에 갈때쯤이면 바지를 벗어 찌린물 한바가지는 짤듯~~~
여튼 잘 살아남으세요.
달라믄 낚시가방째 주더라도 목숨 건져유~^^
자라면 이미 지렸을듯....ㅠㅠ
오늘 아빠 어떡하니?
모쪼록 무사생환을 빕니다.
조은 분들과의 동출.
부럽습니다.
물도야지 팔 개 만나십셔.^.~
부럽습니다.
간이 대빵 크신개벼유.
내일은 어떤 상황이 올 지 디게 궁금허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