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천 하천정비 사업과 자전거 도로 공사로 하천뚝으로 내려가는길에 차단봉이 세워져 있습니다.
2~3년 정도부터 무한천이 핫해졌죠... 삽교천과 더불어서요...
문제는 이곳에 오시는 조사님들의 행태입니다.
같은 낚시인으로 마음은 이해 하지만 차량이 내려 가지 말라고 세워 놓은 차단봉은 왜 파손하시는지?
안돼면 봉 옆으로라도 내려가려는 의지로 뚝을 훼손 하시고... 자전거도로를 왜 차로 다니시여 여기저기 파손을 해 놓으셨는지요...?
오늘 무한대교에서 삽교천과 무한천이 만나는곳까지 둘러 보았습니다. 낚시금지 구역으로 만들어도
할말들이 없으시겠다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 상상불가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어렷을때 발가벗고 멱감으며 손으로 고기 잡아 어죽 끓여먹으며 놀던 내 집앞이
이렇게 훼손 되여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 하지말라는건 하지마시고 들어가지 말라는곳엔 들어가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무한천 출조 하시는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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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터도 반성 하겠습니다....
농번철에 농사 일 거들지는 못해도
마찰은 일어 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낚시꾼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합니다...
한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쓰레기 버리다 걸리면 과태료 폭탄을 때려야....
화장실에 가면 종종 보는글귀입니다
낚시즐기고 머문자리 깨끗하게 청소하고나면
기분도 홀가분 해집니다
다같이 동참하여 낚시터 쓰레기 없느세상 만들어봅시다
낚시 환경을 좋게 해주어 낚시꾼들이 고마움을 느껴 자발적 정화운동을 유도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자연은 자연그데로 둘때가 가장 자연스럽겠죠.
낚시꾼들 모이면 늘어나는 쓰레기들 참 할말이 없습니다.
벌금 폭탄 때리면 아마 사라질겁니다.
지자체 행정도 바뀌어야 하구요.
주차장과 화장실 꾸미고 관리원 두고 쓰레기 처리비 받고 분리 수거함 만들면 좋을것 같은데요
자전거 도로 개설 후 하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차단된 곳이 대부분입니다.
강에서도 낚시할 권리가 있습니다.
상수도보호구역이 아니면 차단봉으로 막은 것이 잘못됏다고 생각합니다.
짬낚시로 몇마리씩 잘 빼먹던 자리인데 하나둘씩 건너오더니
오늘 시간이나서 가보니 쓰레기봉투째 내버리고 물병이 곳곳에 나뒹구네요.
저또한 낚시하는 사람입니다만 동네주민들 욕할까봐 부끄럽다군요.
이제 그 자리도 떠날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가지고간 봉투 있으니
담아서 차에만 실으면 될텐데 참 어려운 일인가봅니다.
무한천은 제가 어릴적엔 물고기에서 심하게 석유냄새가 나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이유가 하천 주위에 정비공장이 많아서 하천에 폐기름 방류가 심했었습니다.
신원리에 사는 아이들은 그당시 무한천(옛날엔 영나다리 라고 함)에서 멱감고 했었죠...
난 원평리에서 살아서 거기까진 안갔는데....내 기억으론 그때도 오염이 심하게 됐던곳이 무한천 이라 기억됩니다...
무한천의 물고기는 고향사람들이 냄새가 나서 안잡기 때문에 엄청 큰 붕어와 메기 잉어기 지천 이였죠...
대나무로 낚시 했는데도 손맛이 죽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고향이 똥꾼들 땜시 더럽혀 지고 있다니 가슴이 아픔니다...
아---- 옛날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