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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선배님들이 원망스럽더군요

중학교때 할아버지댁에서 우연히 아버지가 젊으셨을때 쓰셨던 낚시대를 찾아서 한대를 들고 낚시를 다녔습니다 아버지가 길에서 파는 낚시대 한세트를 사다주시더군요 고등학교들어가고 나서부터 낚시할시간이 없다보니 10여년가까이 낚시를 안하다가 다시시작한지 한 8개월여 되가는군요 이번에 낚시대한세트와 필요한 이것저것 사고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낚시면허제? 말이 많더군요 낚시대는 몇대로 제한하고 머 어쩌고 저쩌고 솔찍히 지금다시 낚시를 하는 저로써는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저도 작년까지 쓰레기 솔찍히 버리고 다녔습니다 커피한캔 지렁이통 담배꽁초 도시락..갈때마다 들고왓던적이 없더군요 그러다 월척을 알게되고 그이후로 절대로 쓰래기 버리고 다닌적없이 낚시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왜 낚시꾼들이 어딜가든 홀대받고 동네에 저수지들이 낚시금지구역이 되어가는지 단지 낚시를 못한다고 화내지말고 왜 그렇게 됐는지 생각 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낚시시작한지 얼마안된 저로써는 낚시선배님들이 원망스러울 뿐이더군요..얼마전에 뉴스에 저희동네가 나왓던거 왠만한 월님들은 다 보셨을껍니다 어떤분이 올리셧더군요 몇일전에 시험이 끝나 한 한달만에 수로에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하더군요 알고보니 월 화 수 목 금 아주머니 두분이서 청소를 하시더군요 군에서 시행한거랍니다..솔찍히 그수로 저희동네보다 타지분들이 더 많이다니싶니다 정말 묻고싶습니다 그렇게 쓰레기버리고 가시는분들 남이 댁들 집앞에 그렇게 쓰래기를 버리고간다면 가만히 있으실껍니다?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사시길바랍니다 쓰래기그냥 막 안버리고 고의 봉지에 싸서 그냥 뒤에 처박아두고가면 그건 버린게 아닙니까?요즘엔 그렇게 버리고들 가시더군요..잡얘기가 길어졌군요 젊은놈이 싸가지없게 말 막한다고 생각들하지 마시고 젊은사람 나이든분들 할꺼없이 같은 낚시꾼으로써 제발 기본은 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딜가서나 낚시꾼이 대접받을 수있는 그날까지..

혹시..다음에 자식들 대리고 낚시가서 쓰래기 더미가 쌓여있어 자식들이 욕을해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을 가장이 되셨으면 합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남은 안되고 나는된다란 생각부터 고쳐먹었음 하네요..
이거하나쯤이야..가 나중엔 엄청난 쓰레기로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시고
작은거하나라도 꼭 되가져오는 습관을 기르자구요..
아직 의식이 부족한 분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초짜김군님처럼 환경개선에 대한 낚시꾼들의 의식이 바뀌다 보면 좋아질 날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버리지 않고 치우는 사람들이 쓰레기 버리고 다니는 사람들 보다 많아 지면 줄어 들겠죠...

그때까지 꾸준하게 환경개선에 앞장서 주시면 됩니다..

비단 쓰레기뿐만 아니라 주변 농경지 관련해서 주차 문제나 논둑 훼손 등등 주민분들에게 피해 주는 행위도 하면 안되겠죠..
각자 본인것만 가지고 오면 앞으로 차츰 나아질것입니다.
새벽 5시에 "용소지"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까지 죽치고 기다려 봤지만 6-7치급 2수.

출조할때 항상 "달서구 종량제 봉투"2개 준비 합니다.
지렁이통. 캔. 개스통등 가득 두봉투 수거하여 뽕나무 가지에 걸어 놓고 낙수.
왜 걸어놓았냐구요?
쓰레기 버리지말자는 무언의 시위였습니다.
아마 용소지에 오신분은 보신분도 계실것입니다.
지나가시는 분께서 좋은 말 해주시더군요.
..........라고.
집에와서 이리저리 분리하면 버릴 쓰레기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용서를 구합니다.
꽁초 1-2개 버렸습니다.
미끼교환하다 눈이 따가워서 발앞에 버리고는 미끼교체 후 줏어 담는다는게 그냥 온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담배꽁초 버리지 않겠습니다.

고기는 놓아주고 쓰레기는 가져갑시다.
지난 토요일 투망 하시는 사람들이 낚시꾼 욕을 하데요. 물을 오연시시키는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할 말이 없지요?
신고를 하지 그러셨어요 투망은 불법인데 그래도 ㅋㅋㅋ
선배님이 원망스럽다기 보단 앞으로 모든 낚시인들이 고쳐가야하는거지요 저도 초보지만 처음 낚시따라다닐때는 지렁이 통이며 담배꽁추 버리고 다녔습니다 같이다니는 형님은 다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그 형님이 싸가지고 오셔도 전 그냥 버렸지만. 그땐 주변에 쓰레기 천지라 의례 그런갑다 했지요
지금은 가지고간 쓰레기 봉다리에 담아옵니다 김군님도 첨에는 버리셨지만 이제 그렇지 않는듯이 서서히 바꺼가면 될꺼 같습니다 언젠간 낚시하러 저수지가면 동네분들이 반겨할 날도 오겠지요
아 그리고 예전에 버린죄가 있으니 주변쓰레기 까지 주워와야 겠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가지고간 쓰레기도 가져오고 주변에 남이버린 지렁이통 하나라도 집어 옵시다 ^^
이젠 초짜김군님이 선배님이 된겁니다.. 나중에 후배님들께 좋은소리 들을수 있게 남의 쓰레기도 줍고 그러세요..

월척이 좋은 이유는 깨어있는 조사분들이 많아서 입니다.. 붕어를 잡기위한 월척이 아닌 낚시를 진정으로 아끼고

즐기는 분이 많은 월척지입니다
고맙습니다.

반성 많이 하겠습니다.

앞으로 실천 하겠습니다.
이른 새벽에 참 좋은글 보았습니다.

좋은글임에도 미안하고 죄송스러운건 왜 인지....

죄송합니다.

미안한 마음만큼 실천...꼭 실천하겠습니다.
쓰레기 버리고 다니는 이들은 낚시선배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저 고기잡으러 다니는 인간들일 뿐이죠
옛날이야 쓰레기는 당연히 바로바로 버리는 세상이었다지만
많은것들이 변했고 충분히 알만한 이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그런 행태를 하는 걸 보면
연배라 할지라도 전혀 존중하고 싶지 않습니다
멀리까지 많이 치우지는 못합니다만
주변이라도 정리하고 제자리만큼은 조그마한 조각하나도
두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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