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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창밖을보니

창을 넘는 한줄기 바람이 너무 시원하여 머리들어 동쪽 창으로 향합니다. 언덕위에 억새의 은빛 날개가 눈에 비치어 카메라를 드리댑니다. freebd_03034835.jpg 구름과 억새 freebd_03041067.jpg 잠시 쉬어 갑니다. 카메라 공부 중입니다. 공부는 힘듭니다. ㅎㅎ

근래 올라온 사진들 보면..마스터 하신듯 싶습니다.
선배님 큰일 났습니다.!!




제눈이 이상한가 봅니다.

바람부는 방향으로 갈대가 흔날리듯, 구름이 마치 흘러가고 있는것처럼 움직입니다.


이건 분명!!

제눈이나 정신이 이상하거나, 사진이 살아있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이런걸 예술이라고 하는가봅니다. ㅎㅎ;;
낚시장비 일빠따로 줄섭니다!

사진작가로 돌아서렵니까요?
우와.

이제 드디어 니콘 DSLR에 빠져 드시는 겁니까?.

고무신 신은 카메라작가라....

앞으로 좋은 그림들 많이 많이 올려 주십시요.
저의 귀에는

바람 소리 들립니다.


아부지 뒤를 따라

촐랑촐랑 낚시터로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카메라 많이 배워서 저 좀 갈차 주세요..

조만간 작품전 기대하겠습니다..
일단
창평지에서 선착순 줄서면 됩니까?
청명한 가을이 보이네요
붕춤님 가을 야생화들도 좀 보여주십시요
혼자만 보시지 말구요
전 구름억새 안보입니다

저수지 제방같은거만 보이네유 ㅎㅎ
한낫 풀이거늘 사람에 따라 저리 달라 보입니다.
착시 현상의 일종인듯 한데,

억새풀에 눈의 촛점을 두면,

구름이 흘러가는듯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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