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서의 밤이 깊어집니다.
절을 짓자는 이야기는 점점 더 열기를 더해 갑니다.
- 자-아! 절 이름이랑 역할도 결정을 했으니 이젠 멤버를 정해야겠지요.
- 제가 머리를 한 번 밀어 보겠습니다..
- 호오! 신갈 야화 선배님이?
- 지은 죄도 많고 할 일도 별로 없고….. 단 조건이 있습니다.
- ??????????????????
- 평소 제가 법륜(法輪)스님을 겁나 존경합니다.
- 그래서 제 법명도 륜자 돌림으로 하려 합니다. 그래서 법명을 불륜(佛輪)이라고—
- 장하십니다.
- 큰 결심 하셨습니다.
- 선배님의 뜻을 받들어 저희 부부도 귀의를 하겠습니다.
- 아니—풍님과 타이순님도??????
- 어차피 빈 손으로 왔다가 잽 손으로 가는 인생이거늘---
- 그래서 저는 법명을 ‘욕심을 베고 도를 깨친다’는 뜻으로---
- 뜻으로?
- 할타(割打)로 하겠습니다.
- 대단합니다. 법명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 그러면 타이순 보살은 ?
- 여자 스님을 뭐라 부르죠?
- 비구니(比丘尼)라 하지요.
- 그라모 타이순은 “일체의 사사로움을 깨친다’는 뜻으로---
- 꾸울꺽!
- 사타구니(私打丘尼)로 하겠습니다.
- 아! 고이 접어 나빌레라 !!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이 됩니다.
- 아! 그리고 거기 랩아짐,갤붕어님,퐝꽈매기 세 분 !
-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지… 혹시 절 짓는데 반대 하십니까?
- 아—그게 아니고
- 머리를 밀지 못하시겠다는 뜻인지요?
- 저희들은 굳이 밀 필요가 없습니다.
- 아니 누군 밀고 누군 기르고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저희들은 이미 빠지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다가-
- 엥?
- 다 빠지면 합류하겠습니다.
- 그라모 랩아짐과 갤붕어님은 공양주 하시고
- 안중면님과 좋은 생각을님은 공양 보조로 하입시더.
- 콜!!!!!!!!!!!!!!!!!!!!!!!!!!!
자!자!
잔 채우시고---
5 편으로 이어집니다.
뭘 해서 묵고 살 것인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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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지원자가 속출하는 관계로
6편까지 가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졌다. 꼬르륵
저 기픈 마음을.....아~~~~~~~~~~
소풍동지!!! 득도 하셨꾸랴~~~~~~~~~~ _()_
중계동 동자승이닷!
6편이 잔뜩 기대됩니다요
저도 한번 끼워주삼요
즐거운 하루시작됨을
감사합니다
언제 나옵니까?
ㅎㅎ
그날 나눈 이야기 다 올릴라면
저 죽습니더.
대체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ㅎㅎㅎ 담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노무 순결스님때문에
6편 노가다 해야합니다.
욕하는거 같은데요
고민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크게 웃습니다.
머리 안밀어도 되지요 ^^
할타 스님이라 불러 주십시오.
해탈하시었소~~~~~~~~~~~~~~~할타스님!!!!!
속디비지!
웃다가 속이~~~~~~~~~~~~~~~~~
우째 저는 몇편에 ...
업보로세----
6편 에서는 순결스님이 등장하실듯.....
순결스님에서
타락한 파계승 으로...... ^^;
절도 뿌리가 있는데, 근본없는 사이비라고 손가락질 받고 싶습니카?
예를들면 조계종,태고종,천태종,미타종 등등
순간의선택이 천년을 좌지우지 합니다
신중한 선택 기다리겠슴다
믄 소린지ㅡㅡ쩝!^^
잘 계시지요
전말입니다
놀면서 묵고 살래요
뭐 평생 그렇게 살았응께요 ㅎㅎ
촉촉한 하루되시요~^^
하악~;;
동자승 2로 모십니다.
'종(宗)'이라 칭하기엔 좀 과분해서
'파(派)'로 명명했습니다.
'불사파'등 의견이 분분했지만
'호적파'로 하기로 했습니다.
모이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어릴때 부터 부모님께 들었던 말이
'호적 파 가라' 였거던요.
그래서 '호적파' 입니다. ^^
서울은 비가 '요실금' 수준입니다.
별 고 없으시지요?
제 인생의 목표가 '무위도식'과 '안빈낙도' 였습니다. ^^
'죽비'를 선배님이 맡아 주시기를 청해 올립니다.
내리는 비 보며
기억에 남을 '점심공양' 하시기 바랍니다.
각 종단 마실하고 있씸더...^^
랩선배님,겨울붕어선배님,좋은생각을선배님ㅠᆞㅠ
부디 탈모제가 꼭 개발되어 장발을 하시는 그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ㅠᆞㅠ
저도 울었습니다.
그런데...
'탈모제'가 아니고 '탈모방지제' 아닙니까?
두 번 죽이시다니--
삼가....................-.-'''
해골바가지를 찿어러 다닌지 어언 오십여년
이제 참선의 긴수양을 마치고
덕망높은 주지스님의 천거를 주장 하였어나
복상사 시주님들의 간곡한 청을
더이상 거절하기 어려우니 이한몸 불태워
주지승 열복이 맏기로 ??????? ,,
풍님께서 2편 원문에서 미리 걱정과 양해를 구했습니다.
템버린 몇번 튕겨봤는데염. ㅡ..ㅡ;
헤아려주시길ᆢ
라고 물으셨군요.. 늘 그러하듯이, 코펠에 쌀 삶아무심더 ^^
삼삼오오 모여 낚시도 하고 먹기도 하며 그 즐거운 분위기는 낚시를 즐겨본사람이라면 모두가 잘 알것입니다.
그러기에 자게방 식구들이 그 분위기에 편승해 즐거움을 나누고 즐기고 하는것이지요`!
글의 내용이 생각만 해도 재미있지 않나요?
소풍님 고맙습니다.
이제사 일과 시작인데 한바탕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몇올안남은 천운의 까망머리 기꺼이 밀어 드리겠습니다.
나도 할랍니더.
딱 필요한 스님인디요
재밋고 유쾌하기만 함다
대놓고 나랏님흉도 보는세상임다
뉘라서 이런 기발한 글을 올립니카?
하루 유쾌하게 웃고,힘내서 살아내면 족할것 같슴다
감사히 받듭니다ᆞ^^
박스 다 나르고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ᆞ
박스나르고...
풉~~~
너무 찰지고 재미납니다...
연재를 올리셔도 될듯합니당...ㅎㅎㅎ
이미지관리 해야합니다^^"
박스 나르느라 헐떡 거리는 사이에
혜강님이 다녀 가셨네요.^^
라면은 잘 드셨는지요?
쪽지를 보내려 했는데 비공개이시라
댓글로 답변을 올립니다.
나름 조심한다고 했고 고민도 하고 글을 올렸는데
불안하셨나 봅니다.
저도 우려를 하긴 했습니다.
웃음을 찾자니 경계가 무너지고
그 선을 축소 시키면 글 자체가 건조해져 버리고—
정치나 종교나 지역 색을 최대한 배제시키며 글을 올리려 했지만
이번에는 웃음에 대한 제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4편으로 종료를 하겠습니다.
사실 5편,6편 넘어 가며
수위가 높아질까 걱정을 했었는데
여기서 멈출 수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하며 내린 결정이니
조금도 개의치 말아 주시기 바라며
저 또한 전혀 서운함이 없습니다.
염려의 마음 감사히 받습니다. ^^
-가산동 할타 소풍 합장-
그나저나 이미
머리를 깎은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우짜지예?
-_-;
그런건가?
ㅠㅠ
다시 공방지로 내려 갈랍미더 ㅎ
글을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여기서 멈추게 됨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욕심이 조금 과했으며
횟수가 늘어 날수록 높아 질 수위에 대한 우려를
저 스스로도 했습니다.
이 글은 약 한 달 전에 초안을 만들었고
혹시나 하는 우려에 머릿속에 저장만 해 놓았던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나누는 대화나 내용은 거진 다
물가에서 실제로 우스개 소리로 나눈 말 들이었고요.
미완성인 5편에서는 다 함께 힘을 합해
절을 짓는 과정을 그리려 했고
6편에서는 승가대의 신입생 환영회를 빙자해
최대한 많은 자게방 회원님들을 다양한 캐릭터로 모셔 와
걸판지게 놀아 보려 했습니다. ㅎㅎ
4편까지 어줍잖은 글 따라오며 읽어 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혹시 제 글에 불편하셨을 분들께도
넓은 이해를 다시 한번 구합니다.
깨우침 주신 혜강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소풍선배님...홧팅!!
잘 하셨습니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요.
컨테이너 주문할라 캣는디 ㅜㅜ
뭐해 먹고 살아야~~~^♥^*
힘 닿는대로 팍팍 밀어 드릴랍니다
머리 깍아야 돼나 고민 했는데~~ㅎㅎ
감솨합니다
참 이사람 저사람 눈치보며 고생많으셨습니다.
심심하면 의미없고 감동도없는 그런 글들보다 훨씬 좋은데말이죠ㅋㅋㅋ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른봄 빚진한에 악몽을 꾸곤 한답니다.
정가에 소리나는 기계도 옴겨놔야 하는데....
좋은날 연통한번 주십시요!
이 정도, 얼마든 용인하고 이해하고 삭힐 수 없단 말입니까?
겨우 이 정도에서...
찰지고 재미지고 그랬는데,,,
막걸리나 마셔야겠다
휴우~~머리털나고 첨해본 빠마 안밀고
살리주신거를 감사를 디리야되는거 맞남유
가산동 허구 소풍 을쉰? ㅋㅋ
답변도 멋지고
자세도 멋지십니다
신이 너무 공평하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소풍님께 다 주시고 머리도 크게 주셨으니 말입니다
신이시여~
왜 나에게는 대물만 주셨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