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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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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진다고 해서,

어제 김장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베란다 화분을 옮깁니다.

창가쪽에서 거실쪽으로 1미터 옮겨 

동사하는걸 예방하고,

창문 절반에는 뽁뽁이를 부착하여 줍니다.

 

그런데,

날이 포근했다고 이 겨울에

석곡이 꽃을 피웠네요.

 

미쳤어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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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이 일찍 형성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 포근하니 결국 터뜨리네요...

 

 

손댄김에 베란다 뒤집어 대청소 하다보니,

구석구석 박아둔 약재에,

이름 모를 오래된 술에,

언제 담근지 모를 각종 효소들~~~

ㅡ.,ㅡ

 

술은 싹 비워 버리고,

효소도 매실만 남기고 싹 비워 버리고,

오래된 약재도 비우고,

한눈에 볼수 있게 정리 했는데,

얼마나 갈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술도 그만 담그고,

효소도 그만 담그고,

약재도 그만 채취해야겠는데,

그러면 또 뭐하고 노나 걱정입니다.  ㅡ.,ㅡ


노장금 할...아니 쌤요
전라도식 김장 잘봤습니다.
전수 받으로 한번 올라가야는디
로또 당첨이 안되니...원...쩝
낚시 잘 안가시니..
게이트볼 권합니다.
거기에 여자사람 친구도 생기실 수
있고요. ㅡ..ㅡ
내년에는 물가에서 뵙겠네요.
휴일 저녁시간 멋지게 보내세요
오늘 물가에 잠시 다녀왔는데
진짜 날씨가 미친거 같습니다.
아무리 남쪽동네지만
쑥이 지천에 올라오네요 ㅡ,.ㅡ
저런 정신없는 이쁜꽃을 봤네요...^^
일산뜰보이님
노지님이 게이트볼장에 가시면 물주전자들고 다녀야 할겁니다...ㅎ~
노지님
이것저것 정리하시고 시간나시면
사모님하고 전국에 둘레길 돌아보시는 것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잠시 친구따라 다녀보니 좋드라구요
대책없는총각.
나중에 장개가서 배우러 오삼...

붕춤님
내년 봄부터는 다시 낚시 댕길까 합니다.

일산뜰보이님
게이트볼은 주로 할배할매들이 허던디요.
절므니는 안낑가 줍니다.

오지랖퍼님
네 내년엔 물가에서 뵐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인님
쑥 뜯어다 된장국 끓여 드시면 힘납니다.^^

고지비님
이제부터 주말엔 꼼짝 안하고 쉬어볼까 합니다. 하는것 없이 주말마다 뭘 그리 바빴는지?
해유님
아내가 짬뽕을 얼큰하게 끓여서 걸러논 마지막 삼물 두잔 했슴다.
담부턴 꼬리겨우살이주 마실겁니다.^^
노지사랑님!
그간 해놓으신거는
다 드셔야쥬~

ㅋ초대하심 걍 날라감돠~^^
맞네
게이 트볼
추천 꽝.



풉.
해유님.
무신 질투씩이나유.
맛난건 다 드시구 댕기시믄서...

제리님
지금 가진걸루 죽을때까정 마실수 있습니당.
어차피 얼매 안마시니께유..

용우야님
그런디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2초 할배들이 가느곳인디유...ㅋ
할배라서 그래유ᆢㅋㅋㅋ

추븐데 건강 챙기세융ᆢ^^
싹 비우고 나서 보니..
올해담근 백화주..
..머..이런 반전은 없었군요..-_-;;
.
.
.
.
텨=======3333
검정과하얀붕어님
할배라서 미쳤다는 겁니까?
아무리 웹이라지만......
내년엔
더 센 독초들로
다시 담금 준비하시는거쥬?
올해 준비한 암살이
실패로 돌아갔으니ㅡ.,ㅡ.
초율님
7~8년전부터는 라벨링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 10년 넘은 오가피열매주랑, 어머니 살아계실때 가져온 복분자주랑 오디주였을겁니다...
다 술이 탁했던걸 보면요..

부처핸섬님
이제 아주 귀한재료 아니면 술안담글겁니다.
나눠주는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네요. ㅡ.,ㅡ
세상이 어수선 하니 ...
꽃도 정신칠백리 나간놈이 있군요`!

ㅎㅎ 근디 뭐 그리 대수른 아니잖아요`~보기만 좋네요`!
노지사랑님..이젠 좀 쉬어도 됩니다..^^
저도 어제 철죽이 한송이 핀걸 봤네요
제철에 피어난것 처럼 생기 있던데...


낚시에 흥이 일지 않는다면,,, 구기종목으로 바까보시져
사모님과 같이 할 수있는 골프나. 탁구나, 베드민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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