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잘지내남? 친구들,주위전빵 ,(가게)사장님들안부에 저는 낚시다닌다고 정신없다고답합니다.
아!그람 붕어좀잡으면 매운탕해먹게좀갖고온나.
친구들왈 푹 고와서애들하고밥말아먹게 갖고온나. 엉 알았다 합니다.
근데 밤낚시하다보면 붕어얼굴본적이 별루없는것같습니다, 잡았다하면 준척두어수정도 그진다방생하지만.
갖구올려면 보통일이 아닙니다, 월님들께서도 주위사람들이 붕어좀잡아달라면 어떻게 거절하십니까?
미치겟심더!!!(고민)
-
- Hit : 509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3
혹 손맛보고 싶거나 고기 원하는분들 있음..관리형 저수지가서..떡밥낚시해 갖다는 드리네요~!
민물고기도 좋아하시는분들 무쟈게 좋아하시거던요
방생의 미덕을 모르는것 아니나 필요시에 취하는것또한 욕먹을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쬐끔 귀차니즘 포기하시면 이웃과 더욱 많은것들을 공유하게 되더군요
낚시로 인해 더욱 행복하시길..
낚수갔다오면 "잡았냐"꼭 물어보는데 맨날 꽁치고 댕기니
이젠 아예 물어보지도 않습니다.^_^
저희 숙부님께서 민물고기라면 속된말로 "환장"하시는 분이라
가끔 새우 채집망으로 피래미 잡아다 드립니다.
붕어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갖다 드리고요.
한마리를 누가 가져다달라고 하겠어요~~
한번은 사무실 상사분이 붕어는 잔챙이가 맛있다고 잡으면 좀 주라고 하시기에
영계묵다 체하면 약도없습니다.그뒤론 붕어얘기도 안꺼내시네요.
붕어개체수가 날로 줄어음을 확연히 느끼게하는 요즘입니다.
이대로라면 과연 10년후에도 붕어낚시 가능할까 그런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많은분들이 이미 실천하고 계시지만 환경정화운동만큼 이제는 방생의미덕 또한 깊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술꾼으로 불리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그나마도 저는 술꾼이 못되어 그런지 붕어매운탕은 글쎄요, 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거의 맨말 꽝친다고 말해 둡니다.
물가에서 붕어를 가져오려면 쉽지 않기도 하고, 붕어를 먹는 것으로 취하기도 미얀하고, 솔직히 붕어가 소고기 처럼 맛있는 것도 아니고요. 정중하게 맨날 꽝친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심정 이해 됩니다
저도 낚시 안하는 지인 들로부터 붕어 부탁을 많이 받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말로만 대답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며칠후 뵙겠습니다
방생만 하다보니..약속하고도ㅡㅡ걍방생,
귀가하고 오믄 그분들이.이렇게 말합니다
붕어 잡을줄아냐고,,,
물 맑은 곳만 다니기에... 맛도 좋습니다.
물론 월척 아닌 것들은 바로 방생해주구요.
월척급을 취하는 대신 그 곳 보물들 잔뜩 가져옵니다.
단 ,,, 우리가족이 아닌 분들이 붕어 갖다달라면 걍 무시합니다. ^^
결국 꽝 치고 아는 낚시점에서 사정 야기 하고 붕어 몇마리 얻어 와서
조모님 기쁘게 한적이 있습니다//
누가 잡아달라하믄 더 안잽히더라구요
개떵두 약에쓸래믄 엄따잔아용^^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붕어 잡아달라고 하면 차라리 개 먹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구 줄 만큼 잡지도 못하구요 ㅋㅋ
요즘은 매일 꽈ㅣ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