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애완견 94년3월 ~2011년12월21일 오후4시기점으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급전화 와서 대뜸 한다는 소리가 곰돌이 갓다네요 아~~전 여테 강아지를 낚시대 처럼 사랑 하는 한사람으로서 누님이 모친 적적 하시다고 대구 남산동 애완골목에서 생후7일된 요쿠셔 테리아 숫컷을 모친께 마낀후 그동안 죽을고비 많이 넘겻는데 결국 하늘 나라로 가버렷네요 저의 감기약부터 말씀 드리자면 바닦에 뒹구는 감기약을 생후1년조금 더 되어 호기심에 까먹더니 사람이 봤기에 망정이지 눈이 돌아 올라가고 흰자만 보이더니 께겡 하고 설사와 동시에 사지가 굳기 시작 모친께서 설탕물을 강제 투입후 관장약 반통을 항문 주입 응급 처치후 병원5일입원 입원비 32만냥;;; 수많은 사연은 많으나 저희 곰돌이가 겨울에는 저에게 낚시만큼 위안이 되던 벗이자 칭구였는데 강아지 17년넘어면 사람 나이로 90살 가까이 된다고들 하시네요 제가 퇴근후 좀전에 보니 ㅡㅜ 빳빳 하게 굳어있네요 한숨만 나오고 미치겠습니다 짐승을 기를땐 온갓 험한 치닥거리와 죽을때 애달파서 못본다더니 2일전 시급을 전패 하더니 오늘 하늘 나라로 가버렷네요 저의 명령은 절대 잘따랏건만 ㅡㅜ 여러 월님들 한해 마무리들 잘하시고 짐승가는모습 애달파서 못보시는분 두서없는글 이해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충실 하시길 작게나마 소망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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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나 밤이나 제일 먼저 인사하는가족 이었을텐데.....ㅠ
우리집에서도 같은종과 13년째 동거하고 있습니다...
남일 같지 않습니다.
막내가25살 입니다만 어찌나 녀석이 잘 따르는지ㅎ
그래도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하게 한 평생 살다 좋은곳으로 같겠지요...
전 군대가기전 키우던놈 다녀와서보니
키우기 힘들다고 외삼촌 댁에 줘다혀서
찾으러 가더만.. 고거시 쇠삼촌 뱃속에
ㅜㅜ 한동안 외가집에 발길 끊었었네유
인간과 동물과의 교감은 진짜 짠....할때가 많은거 같아요.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곰돌이.....편히 갔을겁니다.
이글보고 울강아지 자는거 한번보고 옵니다.
정이 많이 들어서 , 힘드시겠습니다
그래도 좋은데 갔을꺼라 생각하시고,,
힘내셔요~!!
그만큼 더욱 깊은 정이 들었겠지만요.
이구...울 집 강쥐도 8년차 인데...
아쉬움이 크지만 마음으로 묻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지막 주인품에 안기여 있내요
한평생 떠돌지 않고
한가족에게 사랑을 받았으니 마지막길 견도 행복했을 겁닙다
다음 생에는 더좋은곳에서
생의 시작과 마지막도
사랑으로 결실 맺을 겁닙다
저도 동물을 사랑하는지라
17년이면 가족도 보통가족이 아닌데,,,
그래도 주인 잘 만나서 견공으로서
나름 행복한 견생 보내고 간거 같읍니다.
출퇴근시 허전함을 뭘로 달래실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