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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근처에도 못가는....

늦가을 굳은 비 내리는 밤은 깊어만 가는데, 하루 일과를 끝내고 귀가하여 월척에 대를 드리운지 한참입니다. 평소 술과는 인연이 없어서 주종(酒種) 구분없이 한잔(一盃)이면 얼굴은 석양노을에 장작불을 마주한 듯 화끈거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물려 받은게 없어서리....... 3남1녀의 장남인 제가 배필과 맺는 잔칫날에 선친께서는 맞며느리 올리는 폐백주 한잔에 구급차로 귀가하셨으니..... 각설하고... 오늘은 왠지 목이 말라서 아들더러 우리 맥주 한캔씩 할까? 1년에 한번 들을까 말까한 소리에 깜짝 놀라는 아들이 예! 예! 밖에 다녀왔습니다. (마눌님은 모임가시고 딸내미는 아직 퇴근이 멀어서...) 한모금 했는데, 숨이 가빠서 뒤돌아 보니 아들도 목덜미 부터 벌겋게 되어버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옵는 월님들께 감히 원컨데 댓글 온순히 달아주십시오. "소쩍새우는밤"이 한잔 되었거든요. 편안한 밤 되세요. _염소 001_freebd111455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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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우는밤님,,

저도 술 전혀 못합니다..

어쩌다가 한잔하면 숨이 가빠오르고 그럽습니다...

잘계시죠..?
소쩍새우는밤님

저와는 정반대 이십니다


요즘은 술을 많이 자제 하지만

그놈의 술이 당췌 취하질 않아서

술자리에는 항상 마지막 까지 남아 있는 일인 입니다

그런데

두주불사 말술도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더군요

거의 끊다시피 했습니다
소쩍새우는밤님,, 안녕하신지요..

저보고 새색시 같다고 하시면서..ㅎㅎㅎ

저는 소주 2병정도는 합니다.

술 잘하는것도 부러운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드님과..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한잔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울 마눌도 소주 1병정도는 거뜬한데..잘 않 마시네요..^^

좋은밤 되세요~~~~~~~~~~~~~~~~~~~~~~~~~
저는요...

소주 상표만 보면 머리가 띵!!!...

다음에 혹 만나면 한잔...어때요.ㅎㅎㅎ

내일 쯤에 "추억의 글" 한편올릴께요.

습작은 끝났고...

"조행기" 쓰는것보다 더 힘들어요.ㅎㅎㅎ

좋은 꿈 꾸시구요,ㅎ
동분서주,가물이조사,권병장 부친이신 케미히야님!
섹소폰 연주자에 물 많은 남자에 문장가이신 권형님!

두분과 저 언제 한번 한잔하시면.....기대 됩니다.

천지호님!
제 마눌님과 딸내미는 주거니 받거니 한 술합니다.
술보구 백해무익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술이 좋은 건데.
저도 거의 못마십니다....
술먹을려고 한약먹은사람 나와보라구요..
그래도 못먹으니..배안에빙신이죠?
소밤님

제눈에는 밀밭이 아니라 밑밥으로 보이는데요....

붕순이 하고 주말에 한잔하고 와야 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소밤님
쿠마는 밀밭을 걍 빨대하나를 준비해서 지나갑니다 ㅋㅋㅋ
어제날씨도 스산하고 비와 바람이 딱 이슬이가 생각나게 하더군요
이때를 놓칠수없는 쿠마
간단하게 순대를 안주삼아 이슬이 24도짜리 반병만 뱃속으로 넣었답니다
한잔의술이 식도로 넘어갈때의 그 짜릿함 아마도 이맛에 술과 친구가 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소밤님 늘 건강하시고 이번여행 행복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소밤님...밀밭을 걍 지나칠수 없는 못달입니다

쿠마님 마냥 빗소리는 걍 지나칠수 없어

사무실옆 포차에서 이스리 대출 때려잡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보온도 단디 하시고요,,
ㅎㅎㅎㅎㅎ

시원한맥주딱 한잔을 아들과함께~멋진데요.ㅎ
반가버요 소쩍새우는밤님!

저도 술을 소주한잔정도 밖에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맥주 한잔씩은 하이소 그래야 도움 됩니다. 이소리 듣고 낚시 댕기기

시작하여 한모금씩 먹던술이 늘어서~~~지금은 소주2병 정도는 마십니다.

또 술 안먹는 날이 없을 정도로 애주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댓글 오늘은 조심안해도 되지예~~~~~~~~~~~
밀밭~여기에 한명 또있습니다~

나는 그래도 한켄 정도는 좋은디요~
아고~소밤님~!!
저랑 술상 벌리면 캔맥주 하나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 집엔 마눌님, 아들넘, 딸래미 셋이서 가끔 곱창집으로 한잔씩 하러 갑니더..
그때마다 저 혼자 낚시바늘 묶으며 집 지키고 있네요.
점점 차가워 지는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참...제 아들녀석 이번에 내무반장 되었다네요. 이것도 끝발맞지요?ㅎㅎㅎ
ㅠㅠㅠ

이렇게 맛나는 술 을 못하신다니

너무 불쌍하십니다 제 개인적 생각 ㅎㅎ

뭐 마시고 개망나니 되는 사람 한둘입니까

어찌보면 복 받았다 할수도 ㅎㅎ
마쟈요~애무부장관님 께서는 대백회때 보니까요 한술 하시더만요~ㅋㅋㅋ
선천적으로 체내에

알콜분해효소 없으신 분들은

술 드시면 클납니다ㅎ

눈치 보이드라도 묵묵히 안주만.....................
선배님,,, 올려주신 사진 속 캔맥주 한잔이 갑자기 너무 땡깁니다^^

어제 비가 여름철 장마비처럼 내리더라구요~

저도 혼자 센티해져서,, 생탁 한병 비우고 잤답니다^^


밤으로 날씨가 많이 차갑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구요,, 막바지 물낚시 시즌에 멋진 손맛 보시길 기원드립니다~
적당한 술은 대인관계에도 좋고,, 건강에 좋다지만

적당(?)이란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할지... 항상 넘어 버립니다.

소밤님께 술을 선물하면...

거의 사약(?)을 내리게 되고, 진열장의 술은 위험물로 쇳대 채워 특별 관리로.....

물로간산적님께 드리면 보약이네요.. ㅎㅎㅎ
체질이 그러시니 술은 뭐하고 좋은 음료로 대신하세요.^^

빼장군님 임담덕담이면 꼭 술이 아니여도 어울림이 흥겨울것 같습니다.
저도못하는데요

술이체질에 받지않읍니다

소주한병정도는 할수있어야하는데

그게않됩니다
아드님과 한잔 ...좋으시겠습니다

제아들놈은 멀리나가 있어 명절에나 얼굴한번 볼까말까입니다
소밤님 즐거우셨습니까 이제사 글봅니다

자제분과의 한잔 소통의 시작이자 사랑으로 이어 졌겠지요

축배가 되어 즐거웠지 싶습니다 기온이 찹니다

출조시 방한 단디 하시길 바랍니다
술한잔 좋죠
오늘도 왠지 술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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