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깜빡 잠이 들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바로 옆에서,
멧되지가 물가에서 꼴뱅이 부셔먹는 소리가......뿌적, 뿌적.....
한 두마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새끼들 소리가 들리더군요.
진짜 텐트 안에서 모포덮고 누워있는 자세로 완전히 얼었습니다.
맞은편에 조우가 부렀지만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조우가 후레쉬 비추고 소리질러도 아랑곳 않고 꼴뱅이 잡아먹는다고 정신이 없더군요.
그때 조운가 다먹은 캔커피 캔을 손으로 누르는 쇳소리에 놀라서 후두둑 후두둑하며 도망 갔습니다.
전 텐트 안에서 한참을 얼어있었구요.
다른 조우들께 이야기를 하니깐
빈 캔이나, 빈 페트병을 뽀작뽀작 거리는 소리에 놀라서 도망간다고 합니다.
그때 괜히 놀라서 설레발이라도 쳤으면,
제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3년전 군위 농암지에서 밤낚시하다가 새벽에 맞은편에서 서성이던 멧돼지를 본적이 있었죠.
그때 그 넘이 주차된 제 차 옆을 지나가길래 Auto Lock 스위치 눌렀더니 "삑"소리 내며
미등 번쩍 거리는 순간 산쪽으로 냅따 도망 가더군요. 정말 광속이었죠...
그 이후론 왠만하면 주차된 차에서 가까운 거리에 전을 깐답니다.ㅋ
일단 장작불을 만들어 불을 맹글어 놓고 기다려서 옆으로 오면 확 때려 잡아서
멧돼지 바베규를 해먹으면 됌니다
저~~~ 멧돼지 바베규 넘 좋아 합니다.
글그 그 낚시터에서 텐트치고 설겠습니다.
담에 또 오면 잡아먹어야지요~~~~
정말 맛나던데~~~~접쩝쩝~~~~~~~~~~~~~~~~~~~~~~~~~!!!!!
작년에 아담한 소류지에 7~9치 붕어가 잘나오는 곳이 있는데, 저녁만 되면 멧돼지 때문에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는 곳입니다.
멧돼지 한두마리는 사람의 인기척에 도망갈련지 모르지만, 최소한 20~30마리가 떼로 지어 다니는 곳입니다.
주변 논농사도 포기한 상태로 멧돼지 서식이 활발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멧돼지가 아니고 개짓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컹컹"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니
1.방울소리에 약하다.
(방울소리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2.화약 냄새에 약하다.
(아무 효과 없습니다.)
3.쓰레기를 불태우면 도망간다.
(요고 약1시간 정도 효과 있습니다. 조용하더군요...약40분~1시간 지나니 다시 내려 옵디다..)
4.후레쉬를 비추면 도망간다.
(완전 밭에 케미를 뿌려놓은것 같았습니다....멧돼지 눈동자 봤습니까? 전 봤습니다.....제가 먼저 놀랍니다..)
결과......
문방구에 판매하는 30연발 폭죽을 쏘니 4~5시간 동안 멧돼지가 얼신도 안합니다.
밤에 쏘면 소리도 소리이지만, 폭죽의 밝기도 상당 합니다.
최소한 4시간은 안심하시고 낚시하셔도 됩니다........단 저수지를 향해 쏘지 마세요 붕어도 도망 갑디다...
야구 배트로 풀스윙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는 선배가 한방에 보내던데여...
그선배 키 195에 몸무개 120k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산도적임;;
그선배 하는말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놀다가 갑니다
때리 잡을 생각 마시고
안출하십시요...
멧돼지"""멧돼지는 맹수입니다.
그러나 우리인간이 자기 영역에 침범하지 않고 그냥 잇는데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잘은 없습니다.
허나 이유없이 공격할때도 있습니다...자기들 세끼를 될고 다닐때 이때는 무조건 조심하고 살모시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저수지에 낚시를 하고 잇는데 저수지 건너편에 물먹어로 자주 내려오지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물먹고 조용히 지나갑니다 대부분은요.자극적인 행동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멧돼지 사냥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형님이 계십니다.
이 형님이 멧돼지 사냥을 전문적으로 하면서도 제일 무서워 하는것이 멧돼지 입니다.멧돼지를 그만큼 잘 안다는 뜻이지요.
대부분 멧돼지와 인간이 만나면 먼저 멧돼지가 소스를 줍니다 켁~켁~그리면 자기가 있다는 표시를 냅니다.
자극을 주지않고 살모시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저역시 세끼달린 어미 멧돼지 공격에 절벽 물속으로 다이빙한 경험이 있습니다.안 죽을려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대구리 하이소~
안출하세요.
멧되지가 물가에서 꼴뱅이 부셔먹는 소리가......뿌적, 뿌적.....
한 두마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새끼들 소리가 들리더군요.
진짜 텐트 안에서 모포덮고 누워있는 자세로 완전히 얼었습니다.
맞은편에 조우가 부렀지만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조우가 후레쉬 비추고 소리질러도 아랑곳 않고 꼴뱅이 잡아먹는다고 정신이 없더군요.
그때 조운가 다먹은 캔커피 캔을 손으로 누르는 쇳소리에 놀라서 후두둑 후두둑하며 도망 갔습니다.
전 텐트 안에서 한참을 얼어있었구요.
다른 조우들께 이야기를 하니깐
빈 캔이나, 빈 페트병을 뽀작뽀작 거리는 소리에 놀라서 도망간다고 합니다.
그때 괜히 놀라서 설레발이라도 쳤으면,
제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꿈에 열번만 나타나라
옥수수 .떡밥 갖고있는 미끼 다 내주고
멧돼지와 타협하는겁니다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이겠죠
멧돼지 주둥이에 받치면 옆구리 그냥 나간다 합니다
저돌적이란 말의 주인공이니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좋은 정보들 보고갑니다.
.
주체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자라고 맘 다짐하며 낚시합니다^^
가만히 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금이 저려서
옴짝달싹, 숨도 제대로 못쉬게 되더군요!
녀석이 한번 씨익 웃고(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ㅎ ㅎ)
그냥 가더라구요.
멧돼지 발자국이 있는 곳에는 절대 자리를 잡지 마시고
혼자 있을 때는 가끔씩 헛기침도 하고하면 멧돼지가
근처까지 접근하지는 않을겁니다.
등 돌리지 말고..
얼음..꽁~~~~~~~~~~~~~~~~~~~~~ 만이 살길임다. ㅎㅎㅎ
휭~휭~ 뿌쉬득 뿌쉬득 ... 휭~휭~ 뿌쉬득 뿌쉬드드득..
성난 황소의 콧방귀 소리를 내며 바로 옆 야산아래에서 서성이더군요.
안가고 계속 콧방귀를 껴대고 있길래 혹시나 다가올까바 오금을 저리며 의자에 꼼짝말아!! ㅠㅠ
일단 혼자있다는걸 눈치 못채게 여럿있는 것처럼 라디오 볼륨을 풀로 올리고 담배를 꺼내물고 있는 힘껏 연기를 산쪽으로 뿜어댔죠.
그다음 헛기침 몇번해대고 캭~~~~~~~~~~~~~~~~~~~~~~~~~~~~~~~~~~~~~~~~~~~~~~퉤!!
없는 가래침도 반복해서 뱉어댑니다.
혹시라도 사람이 여럿있다고 생각되어 도망갈까바 .......... ^^;
역시나 잠시 조용해지더니 굉음을 내며 산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더군요.
라디오는 심심풀이용도 되지만 호신용으로도 쓰임새가 있습니다.
멧돼지 만나면 볼륨을 높이세요. 풀~~~~~~~로.... ^^
아직은 4짜를 품안에 넣어야하는 관계로
맞짜을 패스하고 걍 조용하게 쥐죽은듯 얼음이 될랍니다 ^^
혹시 장난감가계에서 딱총사서 갖고다니다가..
그놈 나타나면 딱 총 소리내면 안도망갈가요?
화나서 더 덤빌라나요?
호랑이는 사람을 먹으면 머리라도 남겨놓는데 멧돼지는 하나도 남기지 않는답니다
일단 피해야하는 맹수란 얘기....ㅎㄷㄷ.....
저녁 8시쯤에 멧돼지를 불과 20m앞에서 본적이
있는데 자세히는 안 보이던데
나무와 부딪히는 소리와 씩씩거리며 걷는소리가
짐작컨데 약 300kg은 넘어 보이던데
후라쉬 비추고했는데 큰일날뻔 했네요
최고의 방법은 가만히 있다가 정말 옆에 와서 씩씩거리면
가까운 물속으로 ㅎㅎ
멧돼지 말그대로 어설프게 쫒으려다가 큰일 치룹니다
그냥 몸짖도말고 가만이 숨죽이고있으면 왼만하면 가걸입니다
이상한몸짖이나 소리를내면 스트래스받아서 공격률이 더 높습니다
조심들하시고 대구리하세요~
파라솔 조심히 들어서 제 의자뒤로 눕혀서 세워놓고는 (나름 위장 및 방어수단 ㅎㅎ)
숨소리 하나 날까봐 쫄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마누라=멧돼지
앞쪽은 제법큰저수지고 그뒤로 산아래 둠벙이4개가 이어져있는데
그림이좋았지만 자릴잡진안았습니다 멧돼지 발자국이 너무많아서
같이간 형님이 앉지말라더군요.........
2틀쩨되는날 새벽에 배가아파서 한삽파고 응가를하는데 20~30미터전방에서
뭐가움직이는겁니다 그런데 이놈이조금식 가까이오는겁니다 바지를3개껴입은상태로
그냥차로다가 뒷처리도못하고~~~~~ㅋㅋㅋㅋㅋㅋ
도망친적이있습니다 멧돼지가 그리큰지 처음알았습니다
똥싸다가 죽을뻔했습니다 다음날바지버리고 추위에떨며 해뜨자마자 철수한일이잇습니다
그때 그 넘이 주차된 제 차 옆을 지나가길래 Auto Lock 스위치 눌렀더니 "삑"소리 내며
미등 번쩍 거리는 순간 산쪽으로 냅따 도망 가더군요. 정말 광속이었죠...
그 이후론 왠만하면 주차된 차에서 가까운 거리에 전을 깐답니다.ㅋ
그 순간 얼마나 섬뜩 햇는지 짐작이 가네요
전 멧돼지랑 마주치면 얼음땡이 최고인듯 합니다
걸리적 거리다간..................
보기보다 겁이 많아서 헛기침소리에도 놀래서 도망간다는얘기도 들었지만,
10M정도 가까이서 커렁커렁 거리는소리와 씨~휙 씨~힉 거리는 너무 두렵더군요 ㅡㅡ;;
멧돼지는 좌측 10미터 거리에 있었고 자동차는 뒷쪽 20미터 거리에 있었고 물론 가족단위의 멧돼지였죠
이때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멧돼지가 과연 나에게로 달려들까? 아니면 농작물 좀금캐먹고 갈껀가?
만약에 너 딱걸렸어!! 그러면서 나에게 뛰어들면 어떻하지? -_-;;
방법은 두가지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헛기침 몇번해보고 나에게 달려들면 물로 뛰어든다 !!
둘째는 자동차경보기를 울리고 원격시동도 걸어본다!!
정답은 자동차경보기였습니다 ^^; 경보기소리에 감짝놀라 발길에 차인 강아지마냥 꾸웅 ~ 거리면서 도망갔습니다 ^ㅡ^;;
몇방만 던지만 만사 오케이 입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저도 혼자들어 갈땐 꼭 라디오를 꼭 지참 합니다...
진짜 무서운 놈입니다...무조건 신경 건들리지 마시고
가만히 있음 됩니다...
멧돼지 바베규를 해먹으면 됌니다
저~~~ 멧돼지 바베규 넘 좋아 합니다.
글그 그 낚시터에서 텐트치고 설겠습니다.
담에 또 오면 잡아먹어야지요~~~~
정말 맛나던데~~~~접쩝쩝~~~~~~~~~~~~~~~~~~~~~~~~~!!!!!
뱀이아니니..두렵지는않습니다 ㅎㅎ
작년에 아담한 소류지에 7~9치 붕어가 잘나오는 곳이 있는데, 저녁만 되면 멧돼지 때문에 도저히 낚시를 할수가
없는 곳입니다.
멧돼지 한두마리는 사람의 인기척에 도망갈련지 모르지만, 최소한 20~30마리가 떼로 지어 다니는 곳입니다.
주변 논농사도 포기한 상태로 멧돼지 서식이 활발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멧돼지가 아니고 개짓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컹컹"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니
1.방울소리에 약하다.
(방울소리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2.화약 냄새에 약하다.
(아무 효과 없습니다.)
3.쓰레기를 불태우면 도망간다.
(요고 약1시간 정도 효과 있습니다. 조용하더군요...약40분~1시간 지나니 다시 내려 옵디다..)
4.후레쉬를 비추면 도망간다.
(완전 밭에 케미를 뿌려놓은것 같았습니다....멧돼지 눈동자 봤습니까? 전 봤습니다.....제가 먼저 놀랍니다..)
결과......
문방구에 판매하는 30연발 폭죽을 쏘니 4~5시간 동안 멧돼지가 얼신도 안합니다.
밤에 쏘면 소리도 소리이지만, 폭죽의 밝기도 상당 합니다.
최소한 4시간은 안심하시고 낚시하셔도 됩니다........단 저수지를 향해 쏘지 마세요 붕어도 도망 갑디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덩뒤로 멧돼지 쿵쿵발소리 내면서 내려오는데..
제 심장소리 처음들어봤습니다..
질문입니다!
새벽녁까지 쭈~욱 빨면서(입질 업다는말임) 비몽사몽 하던차에 바로 옆 풀숲에서 이상한 소리에 깜딱 놀랐습죠
나타나라는 처녀구신은 안오구 숲속에 왠 쌍라이트가...
불과 8~9미터도 안되는곳에 도야지가 나타난 걸 알았죠
순간 교차하는 생각이 도망가자니 바쳐 죽을거 같구...
물에 뛰어 들자니 빠져죽을거 같구(참고로 5미터박에 못감)...
가방에서 50대 받침대가 무기가 될거같아 살포시 꺼내노쿠 전투 준비중인 그 순간이었습니다.
혹시나 차에서 잠들면 새벽낚시 못할까봐 알람을 4시에 맞춰놓았던 휴대폰 알람소리가 울렸습니다.
갑자기 울린 벨소리에 나두놀랐구 멧돼지넘은 더놀라 티더군요 휴~~~
살았슴돠~~ 횐님들도 낙시가면 휴대폰벨소리 크기 꼭 숙지하셨다가
돼지 만나면 삐리릴하구 한방 쏘세요 ㅎㅎ
안출하시구요
아는 선배가 한방에 보내던데여...
그선배 키 195에 몸무개 120k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산도적임;;
그선배 하는말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멧돼지가 사람을 얕잡아보고 공격하다가 멧돼지 바로앞에서 우산을 확피니
자기보다 덩치가 큰게 나타난줄알고 홱 뒤돌아 냅다 도망간다고
실험한분이 설명하더군요
그분말이 절대 멧돼지를 돌이나 몽둥이로는 이길수 없으니 피하는게 상책이고
우산 하나면 공격을 피할수 있답니다
멧돼지가 나타나면 파라솔을 접었다가 달려들때 확피면 될것 같군요
걍 내버려두면 먹을거 먹고 놀거 놀고 알아서 갑니다.
괜히 쫒을려고할 필요도 없고 도망갈 필요도 없습니다.
서로 피해 안보는 범위 내에서 무시하면됩니다.
오금은 저리는데 찌는 상승하여 계속 자빠지고....나는 내가 할일 계속할 뿐이고...멧돼지는 지가 할일 할 뿐이고....
무관심이 최고인거 같습니다...예민하게 반응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덤비겠지용...^^
전 ~~ 라디오를 틀어놓는것 정도만 할수 있겠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