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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하면서 가장 무서움을 느꼈던 때는?

가끔씩 올라오는 글이어서 재미없어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쩌다 접하면 참 재미 있는것 같기도 해서요.. 무서웠던 일로써 재미있는 경험담을 많은 조우들에게 들려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밤낚시 경력이 워낙에 짧아서 딱히 별것이 없습니다만 많은 조사님들이 찌릿했던 밤 경험 얘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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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소리없이 다가와 뒤에서 잘됩니까 !!
정말 놀라죠...ㅎ
.
전 그믐에 밤낚하러 늦게 도착했더랬죠..

그곳엔 가로등이나 이런게 없었어요..그래서 후뢰쉬로 비추면서 진입하는대...

뭔가 이상한겁니다..전 귀신이나 신이나 이런거 안믿기에 별로 그런거에 겁도 없구요..

근대 전 진짜 그날 "으악~~~"하면서 소리를 질렸어요~

그이유는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후뢰쉬로 진행방향으로 잘 비추고 가는대 제길..누군가

그곳에 마네킹을 버리고 간거여요..ㅠ_ㅠ 저 그날 지렷다는...;ㅠ
밤 저수지에서 맷돼지

애기해서는 몰라요!

1:1만나보시면!!

압니더~~~~~~~ㅎㅎ
동네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에 가면 정신이 좀 이상한 분이 더러 있습니다
야심한 밤에 살금살금 오셔서 담배한대 달라는데
무서워 주글뻔 했습니다..
진짜 집중초집중 하고있는데,,

뒤에 슬그머니와서 하는말..

"어떻게 손맛좀 보셨나요"
"잘되요""

정말 깜짝 깜짝 놀라죠 ㅎ
낚시하다 풀숲에 소변을 봤는데 갑자기

너구리가 확 튀어나와

소변보는 자세 그대로 뒤로 자빠졌슈

다음날 우황청심환 사먹었슈 ㅜ.ㅜ
인끼척 합시다" 기절해 죽습니다" 저도 몇 번 경험있네요^^.....
잠깐 고개 돌렸는데 어느 새 오셨는지 백발영감님이 갑자기 얼굴 디 밀고서는 "좀 돼요?"
저도 제일 싫습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저 아니라 다른 분들 많이 보시게요^^
장성호수성포인트뒷쪽은대나무밭에
산소5섯봉산바람불면대나무슥슥대나무밭에서푸시럭푸시럭뒷편산소에서살금살금걸어다니는소리낚시집중불가~~
산꼴짜기에서 동출한분 차에 드갈때.....;;;
뒤늦게 낚시터도착~ 야간에 늦게 도착해도 늘 낚시꾼이 있는그런 포인트인데... 그날따라 사람이 없음.

대피까마까 고민하다가 일단세팅! 살짝 무서워질라는찰나에 낚시꾼 한명 도착. 저멀리 케미 두개가 보임 ㅎㅎㅎ

앗싸! 하면서 느긋하게 찌노려보는데, 저 멀리 보이던 케미 두개가 사라지고 낚시대 접는 소리 들림. 헉!

다대편성이라도 그분보다 더빨리 싸맘. 딱딱딱!!! 빛의속도로 낚시대 싸맘 ㅋㅋ 그분먼저 차타고 떠나고 난뒤 홀로

받침틀 및 주변정리 할때 제일 무서버요~^^

낚시할때보다 대접을대가 제일 무서버요~
고흥 계매지 입구쪽 우측 포인트 에서

근처엔 사람 없구 혼자 낚시 하는데 ᆢ

9시쯤 후배들이 술한잔 하자고 전화를

계속해대는 겁니다 비도오고 ᆢ

갈까 말까 하는데 ᆢ

물속에서 사람 머리가 올라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보니 수달인지 뉴트리아인진

모르나 ᆢ

바로 철수했습니다

깜깜한 밤 물속에서 올라오는 작은 민대가리 ᆢ 끔찍 합니다 ㅋ
소류지 조용히 낚시하고 있을때...주윈 완전 깜깜한데 저 멀리서 렌턴불빛이 서서히 제쪽으로 올때요...

혼자하는 밤낚시는 ㅠㅠ 솔직히 귀신보다 한적한곳 사람이 더 무서워요 ~!
밤새 곡소리 흐느끼는 소리 ..

고시래도 안듣구 붕어는 올라오고

추억방에 글올려볼까요?
멧돼지, 처녀구신도 아닌

가장 무서운 것은
마눌 얼굴 떠 오를 때 !
채바바님 여기에 한번 올려주세요^^ 재미있을것 같아요..듣고 싶습니다.^^

절묘한타이밍님 이해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저도 계곡형에 다니다보니..어쩔수 없어 친구 한눔 끌어들였습니다.낚시대 몇 세트만들어 주고요..ㅋㅋㅋ
무언가의 소리에 둘러봤는데... 뱀이 움직이는거 봤을때...

멧돼지는 아무곳이나 안 내려오니 그런대로 괜찮은데... 뱀이 엄청 싫네요 ㅎ
안녕하세요

잡고싶다™ 입니다.
채바바님 올려 주세요~~ 궁금합니데이`~~
아무도없는 산속소류지에 혼자있는데..
밤늦게 들어오시는분..
산짐승보다 낚시꾼이 무섭더라구요..
한밤중에

나이지긋한 할아버지가 말을 걸어 오드 랍니다
이런얘기 저런얘기 나누다가

할아버지꼐 빵과 우유를 드렸는데 아주 개걸스럽게 맛있게 드셨답니다

잠시 차에 볼일이 있어 자리에 돌아 왔는데
분명 봉지를 터서 맛있게 먹은 빵과 우유가 그자리에 새제품 그대로 있었답니다..

할아버지는 온데간데도 없고 ㅠㅠ


중요한것은

그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준 현지꾼은
이 저수지에서 동네선배가 겪은 이야기라며
저에게 낚시잘하고 가라며 정작,본인은 가버렸다는거 ㅠㅠ

그날 저도 세벽 한시에 급철수 헀습니다 ㅠㅠ

혹시 그날(작년 추석무렵) 고창심원면 연화지 에서
이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준 양반이 이글을 보고 있다면

애끼 씨방새야 !!!!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다고 터미박님 정도의 내공으로 그걸 못이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지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에이 ㅆㅍㅆㅍ 욕 하면서 짐싸셨을 모습이 선하게 보입니다!!!
11월달 현풍 사베지...유명포인트 곳부리지점 나무아래에서 조용히 낚시하는데...
12시쯤...갑자기 사람머리가 텐트앞으로 불쑥.....
고기 좀 잡았는교?.....닝기리........
그사람 딴에는 낚시 방해 안되게 조심해서 걸어왔다는 말에...기가 참...ㅠ
아무도 없는 첩첩산중에서 낚시를 하는데....
주변에 짐승 움직이는소리 들리고 , 비얌이 지나갈때 , 무서움을느낍니다.
오래전 일입니다.

동생과 낚시중 자정쯤 소나기 퍼붓더니 철조망 너머 도로쪽에서 가족들 웃음소리와 대화소리가 들리더군요.

당시 그도로는 인적도 없고 차도없는 이차선도로였습니다.

처음소리를 들은건 동생이었는데 얼굴시 사색이 되어 말도 못하고 굳어 있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말소리가들린다고 간신히 말하더군요.

전 소리나는쪽을 향해 렌턴도 비춰보고소리도 질러보았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소나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또 아이들 웃음소리와 사람말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정말이지 몸이 굳어서 아무것도 할수없더군요.
주변엔 인가도 낚시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저희는 낚시대도 걷지 못하고 그길로 차몰고 내뺏습니다~~

그뒤로 한참후에 거길 지나치는일이 있어 가보니 풀이 무성하고 관리를 안하더라구요.

물은 썩어있고 물위에 이상한 검은색 같이 퍼져있는 것이 보이는데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며 누군가 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후로 들리는 얘기론 철조망 너머 차도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 합니다.

무엇에 홀렸는지 그때 꽁무니 빼서 집으로 갔을때 와이프가 형제의 비에 홀딱젖어서 얼굴이 하얗게
된 모습에 더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전 귀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일이 있은 후부터는 귀신에 대한 존재를 부정할수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운전중에 닥친 사고가족들의 대화소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세번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온유님 말씀이 아무리 봐도 지어낸것처럼 보이질 않네요..

하~~~~~~~~~~~절대 계곡형 저수지에는 혼자 안갈랍니다.
귀신 공포는 이겨냈는데 다시 생겼네 이거..
어~~~~~~~~~~~글 괜히 올렸습니다.
채바바님 여기에 글 올리지말고 딴데 올리주세요..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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