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가 거의 80%가 되는데요
같이갈 사람이 있으면 같이 가고, 아무도 안간다 하면 혼자 훌훌 떠났는데
친구들 억지로 끌고 낚시 간 어느날
한 친구가 혼자 출조하신 분을 보고 그러더군요.
"저 사람은 혼자 낚시왔나보네?" "낚시를 왜 혼자서 오지"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도 혼자 낚시온 나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겠구나...싶더라구요
게다가 오늘같은 토요일 밤,
술이며, 클럽이며, 젊은이들이 불토를 즐기는 이 때에 혼자 낚시가면 더 이상해 보일까..싶고
예전엔 이런 생각 없이 혼자 잘갔는데
요즘엔 갑자기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까봐...망설여지네요
오늘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분명 삼삼오오 놀러온 낚시꾼들 바글바글할테고
그들 사이에서 혼자 낚싯대 드리우려니...처량해 보일까봐 고민됩니다
주말에 혼자 가시는분 많으신가요?
오늘 혹시나 부산,창원 지역 야간 낚시(11시~2시까지) 하실 분중 혼자 가시는분 있나여^^;
나이는 32살입니다.
밤낚시 혼자 가는거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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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행없이 혼자가서 맛있게 소주먹어가며 하는데요.. 혼자다니는게 내가 가고싶을때 가고 오고싶을때 오고 아무때나 신경쓸일없고 혼자 앉아서 나만의 생각도 할수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만 혼자가기 무서운곳들은 생각날때도 있네요 ㅋㅋ
옆분과 얘기나누면서 하는것도
그리 싫진 안더군요
심심치 않고 무섬도 덜 타고요 ^^
매력이있습니다. 동출도괜찮지만 개인적인입장임으로 차이가있을순있겠죠 친구들은 타인이아닌 저보고혼자왜가냐 묻습니다ㅋㅋ저는 그에대한대답을 간단히합니다 잼있어서라구요 구구절절예기해줘도 낚시취미없는사람은 절대이해못합니다ㅎㅎ
좌대는 혼자도 타긴 하는데...
혼자가는거 지긋이 이상한겁니다
다들 이상하게보실껍니다 절대로 혼자가시면 안됩니다
농담이구요
제생각에 낚시란 어떤것이든 정답이없다고 봅니다
채비든 낚시용품장비든 어떤한것도 본이이하고싶은데로 하는게 낚시입니다 절대 남눈치볼필요없이 자유를느끼고 편안하게갔다오는게 낚시라 생각합니다
소류지 독탕 아무도 없어요
입질도 없어요 비 그치고 수온이 떨어 졌는지~크
90프로 이상 혼자 독조 합니다
하지만 위험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는
동출이 좋을 듯 합니다.
여건,사람,짐승, ....
혼자가면 낭만
둘이상 가면 술판
아주 마음이 잘맞는 낚시친구가 있다면 금상첨화지만 그렇기 쉽지 않습니다.
둘이 가서 밥 따로 먹을수 없겠지요..... 뭐라도 같이해야 하는걸 맞추다보면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마음이 잘맞는 경우는 방해라고 느끼지 않게되는 거지요....
같이 가는것도 좋지만 혼자 간다고 해서 전혀 이상한것은 아나라고 봅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다닙니다.
평일 날 쉬다 보니 늘 혼자네요.^*^
예전에는 마나님과 함께 다녔는데 요즘은 안 갈려고 해서 혼자 다닙니다.
동행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어 혼자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남이 이상하게 볼 것이라고는 생각 못 해봤습니다.^*^
동출하면 지켜볼 땐 좋게 보여도 남는게 적은것 같읍니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읍니다
그런데 젊은분 머가 무섭심니꺼 산돼지 인간이 최 상위 동물임니더 대처하면
되지요 독조가 좋심더^^^^^^^^^^^^^^^^^^^^^^^^^^^^^^^^^^^^^^^^^^^^^^^^^^^^^
차라리 조용히 혼자 즐기는 낚시가 낚시 원래에 묘미 아닐까요~
새벽 두시에도 시간이 된다면 무조껀 전화 드립니다
허나 가끔 근무가 맞지 않을땐 혼자 갑니다
둘이 가다 혼자가니 무서움은 좀 있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
찌불이 수면위에 빛내고 있을땐 맷돼지 소리도 신기하게 들릴뿐 무섭진 않더군요 ^^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이겠죠 ㅎ
그래도 사람일 어찌 모르는것이니 둘이 좋겠네요 ^^
낮 낚시든.. 밤낚시든.. 혼자가 편합니다.
그래야 치고 빠지기 편합니다. 짬낚도 가능하고 장시간 낚시도 편합니다.
단.. 배운지 몇년 안된 사람이 밤낚시 간다면.. 꼭 말해줍니다.
붕어든 잉어든 대끌고 들어가면 낚시대 꺼낸다고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당부합니다.
미친놈 처럼 1월 새벽 4시경에도 모자에 파카입고 혼자 갑니다.
낚시대 안말리고 접어서 얼어 붙은거 난로로 낑낑 대며 녹여가며 폅니다.
전 미친놈 인겁니다.
그래도 밤낚시는 잘 아는 곳으로 갑니다.
그래야 안전 하다 생각 합니다.
이사람 저사람 신경쓰이는게 저는싫어서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더좋답니다.
대물들은 주로 밤에 활동을하는데 예민합니다
자분자분한 옆사람과의 대화소리에도 .. 담뱃불 밝기에도.. 대물들은 그근처에 오질않아요
낚시에 더열중할수있고
자연과의 대화도나눌수있고
서로간의 경쟁심도 없어지고
더 편하고
더 자유로웁고
더 해방감이 느끼어 집니다
제생각은 장점이 많은것 같읍니다
그것도 아무도없는곳에서 혼자!ㅎㅎ
저수지에 혼자낚시하고있는게 젤좋네요ㅠㅠ
사람들있으면 떠들고 풍덩풍덩 젤싫어요ㅋㅋ
밖낚시는 조용한게 갑이네용ㅋ
신경서기 싫어서 99퍼 독조입니다
낚시터에서 술먹고 시끄러운 사람들 100퍼가
동출하는 사람들 독조하는 사람들 쓰레기도 안버리고
술먹고 소란도 안피웁니다
가치다니면 좋은대 입질업으면 철수하자고하는사람때문에
혼자가신간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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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월례회날...
하지만 물안개가 피면서 먼 동이 터오고 해가 떠오르는 그 순간.. 후회스럽죠.
자리를 잘 못 잡았나.. 또 꽝이니.. 사람 없는 곳이 조용하고 좋지만 붕어도 없다는 거.
하릴없이 걸려있는 뜰채를 보며 괜한 한마디 하죠. " 참 너도 불쌍하다 주인 잘 못 만나서.."
인생이란 다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준비부터 가고싶는 장소에 원하는 포인트에 채비에 낚시대드리우고 밤의 어두운 고요함속에 은은히 빛나는 캐미빛을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철수때와 집에 도착해서 정리할때까지 모든것이 혼자만의 계획속에서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낚시라고 봅니다..
여러지인분들과 함께하는것도 좋겠지만 여지것 여러분들 같이 와서 제대로 낚시하는 모습을 보질 못했습니다
어느사람은 지인한테 멀리서 큰소리로 물어보고 어느분은 왔다갓다 후래쉬 켰다껐다 정신없이...
그러다 자정끔 야식먹으면서 얘기하는 소리가 자기들만 있는 것처럼 떠들어대고..
그런거 보면 속편하게 혼자 조용히 내가 하고푼 낚시를 즐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홀로 낚시를 가실땐 너무 외진 곳으로는 안가시는게 안전상에 좋으리라 봅니다~~^^
.홀로 고독과 함께 찌불응시하면서 힐링..생각만해도 황홀합니다..
저역시 90프로는 독조 10프로는 2인동출입니다..
독조시엔 될수있는한 옆조사님과 최대한 멀찌감치 앉되, 인적 없는 소류지,수로는 가급적 피하긴합니다..
2명이상이되면 술은 피할수 없게되더군요.. 적당히 마시고 놀면 동출역시 좋은 추억거리라 봅니다..
단지..
낚시와서 과음하시고 시끄럽게 떠들다 주무시는분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낚시를 왜오나...술집가서 술이나먹지..
그런분들 다녀간 자리가보면 99.9% 쓰레기 난잡합니다..
윗분들 의견처럼 안전이 우선이구요.
참고로 전 깊은 산속 계곡지로만 독조 다닙니다.
조용하게 하룻밤 지내다가 오면 머리가 맑아지고 새로운 기운이 돋죠.
지금은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며 멧돼지 나들이 소리가 정겹죠.
독조는 출발과 철수가 자유롭고 내 몸뚱이 하나만 챙기면 그만이며 집중도 잘돼고 여러모로 편하고 좋습니다~
동출은 희안하게 힘들고 뜻하지 않게 민폐가 발생하며 먹거리 및 이것저것 신경쓰이거나 눈치보이고 최종적으로 뒤치닥거리 때문에 힘듭니다~ㅋㅋ
혼자 할수있고 즐길수 있는거죠.
무서움 그거 심지가 약하면 그렇게 느낀답디다.
일주일 또는 한달 아니 평생을 누구와 경쟁함서 아둥바둥
살다가 하룻밤 혼자서 자연의 일부분으로...
생각만해도 홀가분하고 조은거 아닌가요?
그래서 난 늘~혼자가네요.
아주 조아요 ㅎㅎ. 요즘같이 물안개 피는 새벽에
홀로앉아 커피한잔의 맛 그리고 밤에 올려다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 꾼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 아닌가요.?
사회 활동이 대부분 영업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인맥이 중요하지요
그 아닌 그냥 일반 직장인들이라면 독조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저도 독조할때가 많습니다 편하고 부담이 없습니다
포인트 변경이나 장소이동 등 변수에 대처하기 편해서요
낚시에 정답이 없듯 취미에 정답이 없습니다
그냥 즐기고 있습니다 가끔 외로울때도 있지만 모든걸 만족할수는 없기에
그냥 그냥 삶아요 ^^
그러나 언제나 함께지못하고 독조를 즐기고 있답니다.
아무도없는 저수지도 좋고 나와같이 혼자왔다가 만나는 사람들있는곳도 좋구요
물이 거기있어 내가찾아주니 나를 반겨주니 좋은거 아닌가요
거기에다 쇠주한병차고 않아 낚시하는 재미가 얼마나 즐거운지는 다들 아시잖아요
외로워마시고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