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해가 걸릴 때쯤 셋팅을 끝냅니다.
캔커피를 들고 저수지 갓길을 걸어봅니다.
배스를 걸어내는 분 옆에서 와우와우 접대를 하고,
짬낚을 마친 얼쉰의 살림망 옆에서 우와우와 감탄사를 날립니다.
속셈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렁이를 깜박 안 사 왔거등요.
ㅡ 얼쉰~, 블루길이 댓빵 컵니닷 !
ㅡ 짜슥이 얼마나 힘을 쓰던지 에고 팔이얏 !
ㅡ 얼쉰~, 배스도 엄청 컵니닷 !
ㅡ 이노마는 또 옆으로 100미터 달리기를 하더만.
ㅡ 얼쉰, 손맛 좋았겠습니닷 !
ㅡ 절므니는 밤낚시 할건교?
ㅡ 흐흡 ! 저... 절므니 ! @@'' 넵 ! 밤낚 할랍니닷 !
ㅡ 지렁이 주까?
ㅡ 얼쉰, 고맙습니닷 !
ㅡ 보자~, 하낫둘... 셋 ! 싱~싱하구마 !
쳇! 종이컵에 딸랑 지렁이 세 마리... ㅜ.ㅠ''
지렁이 닮은 얼쉰, 살펴 가이솟 !
언제나 처럼, 이 절므니, 4짜 이하는 챔질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암만 !
자라 거북이 만잡을거잔아요^^
피터선배님
방한단디 하시고 난로 빵빵하게돌리세요
지릉이 세마리라
3초만 넘겼으면 지릉이통 통체로 줬을긴데 ㅎ ㅎ
100년 묵은 백사와 산삼을 구하셔서 토막내 미끼로 쓰셔보아요.
이무기 잡으실 검미다.
얼쉰의 청춘~~~
아싸 돌리고~~ 히힛~
텨 ==3===3=3
어복 충만하시길..
더디긴 해도 열씨미 하다보면 머 안되겠습니까?
큰 손맛 보세요~~~^^
집에가기전에 하루밤 유하고가고싶은데...
절므니 손맛보세요~ㅋㅋ
윗글
독거노인께서 늘 걱정하십니다.
메기 세마리 잡으셔요~~^^
밤낮하는 절므니 소풍!
산기슭에 파보믄 나온다네 젊은이
우짜노...
피녀얼쉰께 꼭 잡으세요
자라 삼마리 @@::::@@@@@::::::텨~~
산새소리 정겨운 곳에서 푹자고 일났네요
전 청소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