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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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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짬낚가느라 밀어놓았던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12시가 다되어 갑니다. 오랫만에 늦은시간까지 사무실에 있어 보네요. 문서를 정리하다 자게방을 컴텨에 띄워 놓고 지속적으로 들어가 보고 있는 저를 문뜩 발견합니다. 도대체 월척이 무엇이기에, 자게방이 무엇이기에.... 하루 종일 자게방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쩌면 낚시보다도 우리 자게방이 더 중독성이 강한거 같습니다. 무엇이 우릴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니, 각박한 도심속에서 우린 너무 외로웠나 봅니다. 늘 곁에 누군가가 있지만 우린 철저히 외로웠던거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따뜻한 월척과 자게방을 알게되고 이곳에서 얼굴한번 마주쳐본적 없는 휀님들과 깊은 정을 느끼고 잘났던 못났던, 많이 가졌던 가지지 못했던 위축될 필요도 없고 뽑낼수도 없는 이 공간에서 편안한 안식을 발견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월님들 사랑합니뎌~ 모두 행복하셔요.

늦은시간 업무에 충실한모습 보기좋습니다 ㅎㅎ

저도 야간근무라 이렇게 월척지에 대를 드리웁니다

행복한밤 되십시요^^
우리님~

지발 지발 일은 업무시간에 허세요~

뽀대나는붕어님!

"늦은시간 업무에 충실한모습 보기좋습니다 ㅎㅎ"가

아니구요

순전히

업무태만이어요

딴짓하다 밀리니께

지녁에도 하능거시여

우리님~~~~~

나도 거그 쪼까 부쳐주씨요~
그러게요.

과연 무엇이 우리를 유혹하는지요!

회원님들의 정이죠.
잘 쉬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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