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밤을 쪼우고~
경사진 곳에서
아침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내좌측 물에서 개구리 한마리가~
폴짝 물가로 뛰어나오며 언덕을 뜀박질을 하길래
무심코 쳐다보니 아주 큰 뱀한마리가 나오며 개구리를 추격을한다
깜짝 놀라~ 거참~~ 빌일이다 생각하고~
낚시를하는데~
이번엔 우측 후방에서 개구리가 언덕을 내려오며~폴짝 물속으로
처다보니 헉! 뱀이란놈이 걍 내리막을 점프하듯이 추격을 ㅠ.ㅠ
놀라 작대기들고 보니 내살림망에 또아리를 틀고 잇다~
뜰채로~쫒아내고 잠시 섬찟함에 ㅠ.ㅠ
5분정도 지낫을까~?
좌측 물가에서 개구리가 또~ 걸음아 나살려라 폴짝~
역쉬~
큰뱀 한마리가 대가리 빡 쳐들고( 일명 국산 코브라 라고 ㅠ.ㅠ)
언덕을 추격하길래~~
놀라~ 작대기로~풀을 휙휙 ~~쫒아버리고~ (소름 끼쳐)
ㅠ.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나~~
평시 대수롭게 여기던
가끔 물가 수초에 배스나 물고기 파동에~~
개구리~ 뱀인가 싶어~ 깜짝 깜짝~~ 놀라는~ 버릇이~~~ ㅠ.ㅠ
조우님들 뱀 조심 하이시더~~~
뱀~개구리~ 낚시인~
-
- Hit : 286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간단하지유????
땡깁**~~~~~아~아~아임다~~^^
뱜...
걷고 집으로 갑니다.
그게 다 자연의 섭리란 걸 알면서도
결국 개구리를 구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뱀이 제게 쉭쉭 거리면서 대들던 그 장면도 지금 외장하드에 다 있는데...
이 글 보니 그 기억이 나네요.
되었을테고 그 옆 풀숲에서 산삼을 캤다면 심마니가
되셨을 테지만
낚시꾼이 되신 걸로 위안 삼으시길요 ㅋ
감사합니다
앞뒤로 좌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