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저렇게 술먹고 도로에 누워있으면...
평생 트라우마에..
저걸 먼저 본 앞차들이
수습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짜로 미쳤구만!!
시간은 새벽1-2시경 ?
큰아이가 태어나기전인데 와이프가 햄버거가 먹고싶다고하여 포장해서 사들고 운전해서 가는데, 마침 비가오는날이어서 시야가 좋지않았었습니다.
왕복2차선길인데 길에 아이스박스가 널부러져있길래 그걸피해간다고 지나가는데 뭐가 덜컹하더군요
내려서보니 다행히 뒷바퀴는 않넘어가고 앞바퀴만 넘어간상태. ㅠㅠ
술쳐먹고 아이스박스를 발로차고 길에 누워있던 젊은공장노동자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얼굴과 몸에 흉터가 제법있는게 인생포기하고 막사는그런사람었습니다.)
일행도 술이잔뜩취해서 저를 주먹질하려고까지 합니다.
(미친놈들, 찻길에 술쳐먹고 누워있는게 피해자인줄알더군요.)
암튼, 경찰차 119모두 와서 사고수습하고 경찰서에 갔더니 경찰자기네들끼리 "망사고아니냐?" 고 수근대더군요.
저를 음주측정까지하고......
담날 혼자가기뭣해서 친동생과 병원에 음료수사들고 방문했더니 전날일을 전혀기억못하고 제게주먹질하려했던놈도 조용합니다. ㅋ
암튼, 보험사에서 10년무사고였는데 그게 사고로 처리되었고.....
비오느날은 더더욱 조심하고 안전운전 해야겠습니다.
근데 저렇게 있는 인간보면 먼저 본 운전자가 사고방지차원에서
차로 일단 막아놓고 경찰이나 119에 연락해서 조치를 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ㅁㅊ넘 남한테 저런 피해주는 인간 밥주지말자.
실제 운전상황에서는 밟고 나서야 알았을 듯 한데요.
시간이 가니 자연스레 노안도 오고 야간 운전이 점점 더 조심해 지는데요 게다가
비까지 내리는 상황이라면..
사람일 어찌 될 지 모르니 항상 조심해야 하겠죠.
어쨌든 항상 운전 조심하세요.
저런 대로에 누웠다는건..무단행단중 1차 사고당한게 아닐가요
벌금 내리신 똑똑하신분!
운전자가 당신이었더라면~
어찌 피하고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방법을~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