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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밤 붕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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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막 쏟아져블라고 허구요 지평선엔 낮게 초생달이 걸려 있구요 바람은 물결이 일만큼 시게 불어오구요 바람따라 쇠퇴한 녹색의 것들이 몸을 흔들어대구요 물빠진 무너미 융단같은 뗏장위에 반딧불같은 불빛들이 모여 있는디 스산한 가을밤에 어째 그곳만 아눅헌 느낌이 드는 거여요 뭔헌다냐허고 마실을 나가보니, 시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디, 얼매나 감칠나고 재미지던디 한참을 듣고 있다 옆을 본께 온동네 붕어들이 전부 마실을 나와 있네요 을씨년스러운 가을밤 진우아범님, 은둔자님, 붕어우리님 님들이 있어 수류지에 온기가 가득혔네요. 근디요. 제일 젊은분 겁나게 잘생겼든디 어디에 나오는 연애인 이데요. 동네 붕어처자들이 오랫만에 미남을 보고 몸이 후끈 달아 한숨도 못잦다고 그러네요.

유구무언..답글을 못적으니 댓글이 없죠~~ㅋㅋㅋ

가을에 몸푸는 붕순이들은 붕어우리님이랑 얼레리~꼴레리인감유~~~~~~~~~~~^^
고로코롬착각을허니

붕어가나오것수~~~~ㅎㅎ
이런 ~~ ^^ 저도 우리님 같은 맴으로 낚시해서 맨날 꽝인가봐유 ~~ ㅋㅋ
연예인은 연예인이죠
봉숭아 학당 맹구 .. ㅋㅋㅋ
우리님 잘생기고 재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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