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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터...혼자 빼 먹는 분.

제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교재 대는 분이 계시는데. 어제 공동구매로 구입한 대물찌를 보더니 낚시를 다니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했더니...그 분 이런 말씀을 하더군요. 그 분 고향에 한 때 토종붕어 양식해서 건강원에 붕어즙을 대려는 동네분이 계셨는데... 결국 양식이 실패하고 양식장을 버려 뒀는데. 결국 최근에는 빛 때문에 야반도주했다랍니다. 그동안 그분이 살고 있어서 그 양식장에 가보지 못했는데. 올 초봄에 그 집 장독을 가지러 갔다가 봤다는데 그 양식장이 자연스레 천연 둠벙으로 되어 있고.. 언듯 보니 팔둑만한 붕어들이 떼를 지어 돌아 댕기더랍니다.^^ 작은 산논을 포크레인을 이용해 파서 인공적으로 만든 계단식 양식장이 수초들이 우거진 이층식 둠벙이 되어 있더라는... 그래서 쉬는 날엔 그곳에 가서 낚시대 2칸 쌍대 깔고 떡밥낚시를 했는데 30짜리 그만그만한 월척으로만 20여수씩 잡는 답니다. 이거...교재사업 하는 분이지만 낚시꾼 말은 반으로 줄여도 준척급 10마리씩 잡는거더군요.^^ 대충 낚시내공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니 뭐 그분 조력이래야...밑전(?)이 보일 정도라.. 제대로 공략하면 손맛은 찐하게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절대 비밀 유지 한다는 조건으로 다음 출조 때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그 보물터라는 둠벙을 생각하니...은근히 흥분 되는군요.^^

나만의 보물터..... 참으로좋지요

부럽기만합니다

출조하셔서 찐한손맛으로 지금까지 채우지못한 손맛 원없이 풀어보시길 기원합니다.
과연 절대비밀이 유지될까용....

손맛 실컷 보십시요
손에 물집안잡히게 장갑 필히 가지고 가세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4~5개 나만에 아방궁 소류지를 1~2명이서 관리 했는데...

좋은 시절은 다 갔습니다.

이제는 한개도 없습니더... 조용히 관리하세요...
ㅋㅋ 여기 월척!

정보를 캐는 귀신들 많습니다.

혼자 빼먹기 힘들겁니다. 어지간해서는요
붕어와춤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말 대단한분들 많습니다...
친한형님...
어떤분 저수지 안나오고 월척사진만 놓구 찍었는데...
나무에 새집한개 있는거 보구 위성사진으로 찾아가서 대박 하시더군요...
3일동안 전국을 검색하셨다하더군요...덕분에 저두 재미 좀 봤죵...ㅋㅋㅋ
상상을 처월하시는분들 계십니다...
좋은곳 가셔 즐거운낚시하시고

나중에 소주나 한잔 주세요 ^^ 붕순이 안주는 별로 안좋아해서요
관심 글 감사해유~^^

기대는 큰데..과연 그림대로 될지...ㅎㅎ

다녀와서 조과는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여기 글 오르는걸 보니 얼마 안가서 ㅎㅎ 그냥 다니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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