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유게시판 글보고 있는데, 휴대폰으로 전화가와
000-000번으로 자동 안내서비스와서
국민은행 카드 168만원 결제가 되어....어쩌구 저쩌구...
보이스피싱같아서, 궁금하길래 0번 안내원 연결...
남자가 전화받는데... 말 잘하네요.
남자 왈: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저: (더 길게 들어 볼려다가)...나즈막히... 돈을 얼마나 벌어묵을라고 이런거하냐고?
남자:(바로 끊습니다.)
조심하세요.
보이스 피싱 전화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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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 나름 재미 있읍니다...
한수 갈쳐드리지그랫습니까...ㅋㅋㅋ
개노무자슥들....
나뿐넘덜 참 많은세상이네유 ~~ ^^
에라이 나뿐넘덜아 ~~ ㅋㅋ
유투브 같은데서 검색해보시면 재미있는 영상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어설픈넘들한테도 속는 분들이 더러계시더군요...ㅠㅠ
근데 그 조선족은 우리말도 잘못하면서 나도 욕할줄알아
하길래 많이 하라구 한 기억이 나네요.
국제전화 요금 무는 수가 있어요...
발신자 제한표기로 전화가 오네요.
여보세요.....했더니,
대뜸: 어눌한 목소리로 "아이를 데리고 있다~~~. 지금 바로 계좌에 입금을 않하면 아이를 다시는 볼수 없을것다."라고...
처음에는 그냥 이야기를 듣고 있었죠.
다시 또 한번 말을 합니다.
"지금 당장 계좌로 돈 천만원 입금 않하면 아이를 볼수없을 거다."라고........
또 그냥 듣고 있었죠.[지금 저는 두아들 놈하고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또 같은 말로....어쩌구......저쩌구......
하도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귀가 막히더군요.
또 같은 말로 다섯차례 이야기를 하길래.........
나중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야 자식아, 우리 아이들 지금 나하고 집에서 같이 놀고 있다."라고 했더니.
"으~~이~~~ 18하고 전화를 끈어 버리더군요.
전화를 끈고 생각해보니, 잘하면 속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요즘은 학교/학년/반/번호/이름까지 알고 전화를 한답니다]
혹시 이런 전화가 올수있으니 대응할 준비를 해주세요.
특히 시골 어르신들은 더더욱이지요..
오늘 전화온것은 저보다 발음 더 좋던데요.
아나운서 시험볼때같이 연습하나봐요 ^^.
전화비때문에 짧게 했네요. 혹시나 몰라서...
제가 상대방에게 "그렇게 살지말고 좀 건전하게 살어" 하니까
"알았어" 하고 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