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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밭의 전설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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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달밤에 벌거벗고 체조를 해보셨나요? 붕어는 물론이고 물조차 없다는 화성에서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이 무더운 날씨에 주말출조를 강행하는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낚시터 주민들의 후한 인심과 복숭아밭 할배께서 뚫어 놓으신 관정때문입니다... 전지훈련하는 날......둥그런 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무지하게 덥습니다...땀이 흘러 개울을 만들고 개울이 흘러 저수지를 만들더군요..... 골상병이 보급창고를 가더니 이상한 움막을 관정옆에 설치 합니다....... 그리고는 한명씩.......한명씩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아~~~~ 갑자기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아니 ....아무리 깡촌이지만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귀신이????? 에이 설마......귀신이 어디 있다고...... 그러나.....저멀리서 들리는 소리......아흐~~~~ 으아악~~~~~ 나중에는 처절한 울음소리까지 들립니다.......아악~~~~~~~~~~ 으흐흐흐흐흐흐 그렇습니다.......무더위에 지친 훈련병들..... 관정옆에 설치한 목욕텐트를 방패삼아 발가벗고 차디찬 지하수로 샤워를 했던 것입니다.. 사진을 하나씩 찍어 놨으면 평생 울궈 먹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지 않아 촬영 실패.... . . . 저는 4번 했습니다...... 이상 복숭아밭의 전설을 마칩니다...... 무더운 날이 계속 됩니다..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생물체 포획에 대한 언급이 없으신데 혹시.....?

완전 꽝은 아니신거죠?
충성!!

잘 다녀오셨는지요.

전 더워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압니다.
직천님 몸매...
제가 등목 해 드렸거든요.

좀 쉬셨는지요.
조과요?

에휴....창피해서 한숨만 나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가미님 낚시대 뺏어서 3치 짜리 발갱이 한수 했습니다.......
그짜가 명당 자리네요..
화성이라 멀어서 갈수는 없지만은...^^*
낚수 놀이는 그런곳에서 해야하는데.^^*
와~

이번에도 어김없이?

즐거움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 빼고 조니께 좋디?

ㅎㅎㅎㅎㅎㅎㅎㅎ

흐~으~^^'
성아님 찾아봐도 없데요...ㅎㅎㅎ

더위에 무탈하시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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