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夫唱婦隨)는 남편이 노래 부르니,
아내가 따라 한다는 뜻의 한자말입니다.
남편이 어떤 일을 하고 나서면
아내는 그 일을 도와가며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는 부부를 뜻합니다.
밤샘 낚시한 남편과
텐트에서 자고 일어난 아내의 이른 새벽 모습입니다.
아내는 손전등을 켜고 미끼로 쓸 새우를 잡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자 남편은 텐트로 자러 들어가고
부인이 아침 낚시를 이어갑니다.
철수 할 때는 남편이 낚시장비를 정리하는 동안
부인께서는 캠핑장비를 정리하더군요.
진정한 부창부수를 물가에서 보았습니다.
궁합과 화합이 잘맞는것같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ㅎ
본 듯이 그려집니다.
그런 모습을 이리 좋은 글로 담아내신 '물가에선나무'님도
한없이 세심하고 따뜻한 분이실것 같습니다.^^
오늘 저도 집에 가서 마눌에게 이 글을 보여주며
이야기 해 볼랍니다.
"니는 돈을 벌어라 ,, 내는 낚수를 할란다. "
진정한 부창부수를 가산동에서 펼쳐 보겠습니다.
얼굴 멍든 자국에 좋은
달걀은 내 보내드리리다....
멍든 자국에 한 대 더 보태드리겠습니다. ^^;;
저는 술을 마시면 옆에서 안주를 만듭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술 다마시면 안주가 나온다는...
이런걸두고
천생연분이라고도 합니다 ㅋㅋ
이박사님 곧 인연이 생길것이니 넘 슬프마셔유 ^^
텐트치고 고기굽고
저는 먹기만 합니다.
그 부부 천생연분인거 같습니다.
차가 흔들렸습니다..
서로 존중해서 즐길 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캠낚 좋아하는 아줌씨라도 꼬셔야 겠습니다. ㅎㅎ
거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