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누락된 급식명단이 천상에 전해질까 걱정되어 똥 바람 부는 날
천사로 서의 본분을 다하지 아니하였단 오해의 씨앗을 없애고자
나 몰래 이사간 놈들의 집을, 내 몸의 모든 감각 세포를 동원하여 찾아내고서 급식소를 열고

정성스레 밥을 지어 조심스레 현관문을 두드리니, 왠 덩치가 나를 의심스레 쳐다본다.
괘씸하지만 숟가락 들이미니 이 자슥이 냅다 물고 달리는데, 이게 뭔 일인가!
숟가락이 댕강!
열 받아서 숟가락에 줄을 달아, 어여! 쳐 묵으라 하였더니, 이 쉐~이는 더한 놈이라~
두 눈을 하늘이 째지라 올려 뜨며, 아예 줄을 끊고 삽십육계.
내가 천사인지라 모든 감정 누르고 또다시 밥을 주니 ,
이 쉐~이는 순순히 먹더니만 냅다 던지고 줄행랑을 쳐버리네~

천신만고 끝에 한 녀석 붙잡아서 밥을 먹이니, 첫 끗발이 멍멍이 끗발이라 !

내 참말로 천사생활 십 수년에 이런 꼴이 왠말인지,,,
들리는 소문에는 이전의 집에서는 손님들이 난리라니 그나마 위안을 삼아본다.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꽃 구경하며, 밤을 지새우더라도 천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지,


세 마리 고래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구나~
아! ~ 징계 먹는데,,,,
고생하셨습니다.. ㅎ
습관적으루,,,
어휴,..ㅡ.ㅡ;;
축하 합니다.
고래 잡으시게요?
앞전에 스스로 고래잡은 피털고물님께 부탁해 보세요.
무료로 잡아 드릴겁니다.
잡아서 무두 형제로 도원결의 추천드립니다.^^
세마리씩이나 그러셨으니...
삼일은 잠못드실듯...^^
그래야,
가끔 잡히는 괴기들이 반갑고 막....
전 넘 자주 대포를 쏘지만요...
그렇게 마음 먹으려 해도,,, ㅎㅎ
감사해유님
어휴!
뭘 새삼스레~ ㅎ
노지선배님
7단 거치에 십 수년이 걸렸습니다,
저는 언제 14단 갈수있을까요 ^^
살모사님
감사합니다~^^
고지비님
연타로 맞으니 정신이 ,,,
꼭 총맞은 것처럼 가슴이너무 아파~~~ㅋ
스테파노선배님
손님만 아니라면 항상 만나고 싶습니다.^^
찰진 몸매, 땡그란 눈, 넘치는 힘! ㅎㅎ
이틀동안 옥수수 심고 지렁이 방생하고
쥐돌이랑 개미들 떡밥 먹이고...
얼굴만 까맣게 되서리...
그런데 이런걸 보여주시다니...
여지껏 낚시하면서 그런 개말뚝은 첨 봄...
분명 분위기는 4짜 5짜 트럭으로 실을 분위긴데...
철수하는데 현지인 약올리고 감...
하루 더해보셔~
오늘 부턴 나올꺼야~
아오...
최고의 성과는 현지인의 말을 들어라!
꾼의 진리입니다~ ㅎㅎ
하루더~
주인장이 더이상 돼지입국을 불허 한다네요 ㅠㅠ
대신에 손님들을 대거 입국 시킨다네요.
봄날은 갔습니다 쩝쩝,,,
참치 먹고 싶습니다! 네~~ ㅎ
글 참으로 간들간들 맛있게쓰시네요
ㅎㅎ
마음에 안정이 있으시길요~^^
청용님
과찬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두바늘님 워쩐대요..
다소 섭섭한 소식이고 , 이미 시작되었으나
그래도 저는 돼지조사로 남을 겁니다 ^^
그 대지들 어디 가겠어여??????
오히려 잘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더 힘이 좋아지고 다들 외면하니 제가 독차지? ㅎㅎ
칠대나 펴셨어요 ? ㅋ
다음에는 8대 펼칠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