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구녀석과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제가 잡은 것은 총7마리 였는데 했는데 전부 월척급 이상이었습니다.
최대치가 붕어를 이쁘게 잘 놓으면 35cm 정도 되는 것 두마리엿구요, 나머지가 턱거리 정도 였습니다.
아주 찌를 쭉쭉 올려는 찌맛이며, 핑핑 거리는 손맛이며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우선,
토종 vs 짜장
인지 구별좀 해주세요~
전부 구별을 해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특별히 큰놈이랑 작은놈 찍은 것 (2마리 사진) 이 두마리를 구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놈은 제가 잡았구 작은 놈은 친구녀석이 잡았습니다.
입술 사진도 올렸는데 입술은 두번째사진, 세마리 중에는 맨 밑에놈 그리고 작은 녀석과 비교한놈 입술입니다.
제가보기엔
짜장으로
관리형 손맛터 고기같습니다.
확실한건고수님께패스입니다
손맛보심 추카드립니다 ㅎ
고기가 측은하게 생겼네요~
월이가 넘 못먹고 살았나?
마지막 고기 사진 위에꺼는 꼭 조기 같이 생겼네요~
짜짜라 짜라 짜라 짠짠짠~♬♬♪♩
호남지방에 사는지라 중부권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보다, 양방이건 자연지에서건 중국붕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 확실한 두 종(?)의 구별은 더더욱 정말 어렵습니다.
그냥 제 사견을 말씀드립니다.
100% 확실한 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
1번 사진은 중국붕어 형질이 보입니다.
2번 사진은 토종붕어 같습니다.
3번 세마리 붕어 사진은 맨윗 붕어만 중국붕어로 보여지고 나머지 두마리는 토종붕어 같습니다.
4번 사진은 둘 다 토종붕어로 보여집니다.
마지막 사진도 둘 다 토종붕어로 보여집니다.
사진이 흐릿하고, 전체적으로 붕어들이 비늘이나 체형이 깨끗하지 못해, 정확하게 분별하기가 어려워보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명확하게 구분할 능력이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붕어를 중국에 생존하는 붕어와 일본 떡붕어를 믹스해서 만들었다합니다.
단기간에 빨리 키우기 위해서라지요.
앞으로 우리 자연생태계에서도 이런 믹스된 붕어가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일예로 4~5년 전 충북 음성권 알아주는 4짜 대란이 중국붕어이거나 그 믹스붕어였다고 전해집니다.
이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다달았습니다.
지구촌 최대의 민물고기 양식국가인 중국 모처에는 6짜 붕어가 생존해 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웃돈을 얹으면 잉+향붕어가 아니라도 우리나라 토종과 아주 흡사한 5짜붕어를 톤으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이미 우리 낚시인들 손을 벗어났습니다.
누군가는 끝까지 지켜나가자 그럴 테고, 누군가는 아무 생각없이 자연지에 살려주겠지요.
나머지는 우리네 후손들이 떠맡아야 할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토종이면 좋겠지만.. 떡이면 어떻고 짜장이면 어떻겠습니까..
손맛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료터 짜장붕어 생김새가 가로로 길다랗고 세로 폭은 좁습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계곡지형태의 수초가찌든 곳의 붕어 형태로 보입니당 제생각일뿐 ^^;
바로 답이 나올것 같네요.
긴가민가 합니다 ㅠ ㅎ
그곳에 새우나 참붕어를 많이 채집해서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