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가기위해
휴직계내고 일용직잡부로 전전하던 그 시절!!!
가장 친한 녀석이 한마디한다.
"구지야~~~나 돌체레쓰토랑 second D,J 됐다마.
나는 디제이하고 넌 웨이터하며 같이 근무하자~~~~웅???"
짜아쓱~~~~
고딩때 그리 주말마다 빌보드챠트 팝송 그리 공부하더니....
저 놈따라 얼떨결에 고2무렵 문학써클도 가입했던 달구지이니......^^;
에효~~~
친구따라 강남간다꼬.....
"그래 그카자마~~~~~~~~~~~~~~~~~~~~~~~~~"
1986년 겨울!!!!
성남시 종합시장골목엔 "돌체레쓰토랑"과
"마당레쏘토랑"이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
"시바의 여왕" "Last Christmas"는 지겹게 들어도 또 나온다.
웨이러복에 왼쪽가심엔 "달구지"하고 실명명찰차고
오늘은 왼손에 동까스접시 5개들기연습 열쉼히 하고 있던~~~~~~~~~~~~~~
바리그 때!!!!!!!!!!!!!!!!!!!!!!!!!!!!!!!!
여자사람 4명이 7번테이블에 살포시 착륙한다.
쨉싸게 달려가 주문을 받는다.
"아~~~눼에!!! 동까스 이개랑 함박스테잌 이개......넵!!!
엔다이~~~~밥은 라이쓰 or 죽???
후져트는 커피... 오키??"
주문을 받고 써빙을 한다.
4명의 여자사람중 고개도 안드는 한 여자사람이 왠지 관심이 간다.
그리고 그 팀은 한번더 썰로 왔었다.
그당시 근무하던 돌체레쓰토랑은
전화기부스가 두개였다.
받는 전화부스, 거는 전화부스
오늘도 열나게 써빙중!!!
다른 웨이러가 말한다.
"어이!!!달구지~~~~좀전에 너찿는 여자사람전화 왔었는디..."
"??"
잊고 일하는중 전화가...
"엽떼여????"
"달구지씨인가용?"
"야쑬~~~~~~~~~~~~~~~why???요"
"이번주 토요일 7시 마당레쏘토랑 7번테이블손님을 찿으세요~~~~" 딸깍!!!!!
"???"
친구놈들이 장난치는것이라고 단정한 달구지는
그 일을 잊어묵고 열쉼히 일하던 중
당일 저녁 7시 30분경 혹시나하는 마음에 마당으로 가 7번테이블에 앉아본다.
"웨이러~~~~~~~~"
"네입!!!!"
"혹시 좀전에 이자리 계신 여자사람 있었어용?"
"네~~~~~~한분이 한참 기다리시다가 방금전.............
미인이시던데용 ^^"
"헐~~~~~~~~~~~~~~~~~~~~~~~~~~~~@@@@@@"
일단 잠시 일하는 척 하고예^^
재미없찌예...-.-""
이어 쓸까예????
비가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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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도 쓰주세요~^^*
아주 오래적 이야기라 정겹습니다~~~~~~
살짜기 관심이 불어터진 수재비처럼 껄죽해 지네요. ㅎㅎㅎ
구라뻥깐다 달구지님 ㅡㅡ+
2편
3편
계속기대합니다.
뒤에 마저 이야기 해주이소~
옷도 벗고~ 막
손바닥 비비작~ 비지작~! 자앙~ 어서욤~~~!
어서욤~~~
뭐라 카실까요?^^
2편에 혹~~~시 ~~~ 남자 사람이 여장한얘기 ㅎㅎㅎㅎㅎㅎ 아니겠죠? -- 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