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제주권 태풍의 영향으로 영광에도 비가 옵니다 해는 여전한데 바닥 적실만큼 비가오고 바람이 부니 뜨겁던 열기가 잠시 사라 지네요 선선 합니다 딱 낚싯대 펴고 자리 할만한 날씨 오늘 동대문낚시왕님이 휴가차 내려온 날입니다 그동안 가마솥 더위에 엄두가 나지않던 낚시인데 동낚님 오자마자 선선한 날씨 정작 영광꾼은 일 하느라 이 좋은 날씨에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말이죠 동낚님 이 선선한 날씨에 대 펴고 붕어라도 낚는 날이면 남도 갔더니 고기 드글 드글 한데 그동안 남도팀 고기 잡는거 봤냐고 얼마나 놀릴지 아득 합니다 내려와서 가미가제 모기들 포격에 질리고 가마솥 더위에 질리길 바랬는데 동낚님 오자마자 선선한 날씨라니 ... 한우 궤짝채 사왔으니 먹으러 오라고 정가쥔장님 전화 왔습니다 뭐혀 ..뭐하긴 뭐해요 일 하지 저녁에 너무 늦게 오지마 .한우 먹어야 하니께 ...저는 저녁식사시간 지나야 퇴근 하거든요 지금 해수욕장이여 .... 긍께 어쩌라구요 일하고 있는데 동낚 제수씨가 둔자 당신 보고싶다고 혀 .... 거야 당연하죠 남도 제일미남인디 오늘 낚시 할껴 ..... 천둥번게 가미가제 모기 다 덤벼 부러라 힝 ... 오늘따라 뭔 일이 이리 많은겨 덥다 더워 장비는 계속 택배로 오고 마눌 눈치는 보이고 건강식품 짝으로 산다고 한마디 했다 디지게 욕 듣고 .. 아 비오는 목요일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