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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ㅡ.,ㅡ

바람이 많이 분다고하고,

나가봐야 아직은 풀떼기도 안나왔고,

그래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봄맞이 대청소,

오전내내 옥상 블루베리 전지작업하고,

큰화분들 내려 화단에 비우고,

물청소하고,

 

오후에는 

짐으로 가득찬 베란다 앵글에서

물건 다 끄잡아내고  닦고,

버릴거 버리고,

다시 정리하고,

물청소하고....  

 

정리하다보니  

오래된 약재만 20리터 두개 버리고,

불판등등 이거저거 100리터 두개 비우고,

구석구석 솔질  해가면서 물청소하고,

6시간동안 노동을 했더니 너무 힘듭니다. ㅡ.,ㅡ

 

그래도 비워진것 같지도 않네요.

 

나는 왜 미니멀  라이프가 되지 않는건걸까요?

 

비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분갈이 하거나

죽어서 비운 화분들도 다 꺼내 깨끗이 씻어

말립니다.

필요로 하는 주변분들에게 나눔 해야겠습니다.

 

곁지기도 자극 받았는지 저녁 먹고 두시간째 주방을 뒤집어 엎고 있습니다.

또 100리터 나오겠습니다 ㅡ.,ㅡ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언제쯤 물욕을 내려 놓을수 있을까요?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시는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작으면 적으면 편합니다.


잘라 드릴 수 있습니다. ㅡ,.ㅡ"
그냥 저것은 내것이 아니다 생각하시면 돼유
집 평수를
85평에서.
3평으로 줄여 보세요.
피러할배.
설마 그걸 자르라구요?
한뼘도 채 안되는걸 자르면 우짠대요?

초율님
예전엔 낮잠도 잘 잤는데 요즘엔 안그럽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ㅡ.,ㅡ

redalert님
그런다고 하면서도 잘 안됩니다.
앞으로는 그럴려구 하는데 될까 모르겠습니다.
행날님
근데도 어느순간 내손에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농산물 종류는 고향갔을때 어른들이 자꾸 주시는데 안받아 오면 서운해 하셔서 들고와야 합니다.

알바님
지금 집이 음청 작아유...
채우기위해 비운다 생각하면 좀 편하지않나요
몸은 쫌 피곤시럽워도^^
나이가 들수록 비움이 미련이 되네요.
집을 크게 옮기세요
음. 한 100평정도?
그라믄 짐 가지고있는것만 놓고보면

미니멀 라이프 완송~!
울 마눌님 별칭이..다람쥐예요..
덩치가 나보다 크니..
깜찍..귀염..이딴과는 아니고요..ㅋㅋ
..뭘 자꾸만 가져다가..잘 정리한다고
..숨켜놔요..버리지도 못하고..막상 필요할땐..안보이고..

제맘대로 손을 못대니..그것도 참 거시기 합니다..

어딘가엔..다이아반지도 있다니까요..ㅠㅠ..
저도 이사올때 1톤트럭 1/4이었는데 지금은 3/4 되는거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그렇게 항상 부지런 하시니 살이 찔 틈이 없으신거군요..
넘 몸을 혹사 시키는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쉬면 ...
암것도 안하고
흔들의자에 다리 받침대 놓고
하루종일 영화만 봐유 ㅡ.,ㅡ
부지런함이 몸에 베이신분..
다른직업 이셨다면 빌딩한채 올리셨겠쥬?
대물도사님
이젠 뭔가 꽉 차 있으면 답답해 보입니다.
갱년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박사님
제가유?
저 음청 게을러유.

두바늘님
전 자꾸 버리고 비우고 싶습니다.
집을 옮길수 없으니 있는 공간을 넓게 쓰고 싶네요.

콩나물해장님
능력이 안됩니다.
이것도 10년전에 크게 부도 맞았을때 겨우 건진겁니다. ㅡ.,ㅡ
초율님
제가 어제 그 마음을 이해 했습니다.
몇년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것들, 사다가 봉지도 뜯지 않은것들...
곁지기한테 물어보니 알고 있었답니다.
사실 제거는 별로 없습니다. ㅡ.,ㅡ

쏠라님
그정도는 껌 이지요.

규민빠님
흔들의자 하나 줘봐요.
편한가 테스트 해보게요.^^

대붕님
제가 게을러서 63빌딩 가계약만 하고 못사고 있습니다.
붕어 잡아 던벌어야 잔금 치루는디...^^
도대체 쉬시는 시간이 있긴 있나유?
기왕 밑에 뜷린 그릇이니께 콩나물을 키우심 부업으로 괜찮으실 거 같은디유???



이! 이건 아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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