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넘치게 받았던 월척에 인연들을 오늘 한분한분 뵙고싶네유
오비이락이라 했든가
너무넘치게 월척에 애정을 가졌든 아우님들을 보면서
쏱은마음만큼 더 크게 상처받을까 노심초사 하였읍니다만
말끝에 씨가 되어 상처든 아우님들 보기 안타깝네요
적으면 성의없다하고
많으면 주제 넘는다는 소리 나오는게 세상의 이치라면
정말 인연 버리고 살아야지요
아우님들 잘했소!
좋은얘기에 나눌인연들 세상많은데
살아가는 얘기한마디 못허는곳에 무슨 헛튼 미련이라고
잘했쑤
선배님 !오늘은 입질뜸한 계곡지에 서이앉아 낚수대2대만 펴고
달이나봅시다 허던 둔자네! 우리네!
아우님들 말씀이 왜오늘 다시생각나는지..
잘했수
이것 저것 살피고 눈치보는것 다들덮어버리고
그때 그옛날로 다시삽시다
세상 미련 버리다보면 낚수대2대도 많쿠려
터세고 물맑은 베스터에서
적은대 한대라야 대마라도 죽지
이렇게 겪으면서 사람욕심 조금씩 덜어내다보면
좋은인연도 얼른 정주기 어려운법이라우
공부했다 치시고
아껴서 하나씩 천천히 내비치며
넉넉한 주름 만들어 가며 삽시다
보고싶은 님들 남도들 오시면 대마한잔 나눕시다
얼굴도 안보고 무신놈의 정 이라요~~
남도방님들 월님들께 베품받은게 많아 차마 인연줄은 못놓으나
넘치는게 있었다면 이쁘게들 용서 하시구 오시거들랑
만만한 연질대 한대만 들고 넉넉하게 시간잡아 오시소
사람사는 냄새는 푹베겨드리리다~
비워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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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표 맛난 음식들 다시 또 먹어보고싶습니다 ~
잘하진 않았습니다
끝까지 탈퇴를 말리고 싶엇습니다
뵈엇을때 묵직한 느낌의 진우아범님이
탈퇴한 그분들에게 잘했다 잘했다 하시니 더이상 뭐라 할순 없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시간내어 대마 마시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