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깁니다 ..
11월 1일에 재고있나 물어보고
2일에 입금했습니다.
1일...
나 : 사장님 000 재고있나요? 배송기간은요?
사장님 : 재고 있구요 일주일정도면 될듯한데 늦으면 보름정도 소요됩니다
다른곳은 제가 주문하려는 물품이 품절이거나 구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이곳은
마침 재고가 있다고 시원하게 구해주신다고하여 믿고입금하였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처음통화로 시원시원하시고 입금하고 기다렸습니다.
일주일후...
나 : 사장님 이번주 받아볼수있나요?
사장님 : 지금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고있는데 배로 와서 5~6일 걸릴것같습니다.
나 : (그럼 대체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있었던건가...그리고 요즘같은세상에 일본에서 한국오는데 6일이걸리나...) 좀 이상했지만...예 그럼 다음주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후로 좀 찝찝해서 그 직구 카페 홈페이지를 자세히 보기 시작...
하루에 글리젠은 2~3개 정도이고 보니까 전부다 배송 한달이 넘었습니다 두달이 넘었습니다
언제 오나요 환불해주세요 이런 불만글들가득...
배송현황게시판은 작년에 올라온글이 마지막...
그리고 몇일뒤 사이트에서 경매가 올라왔는데
릴이 저렴하게 올라왔더라구요.
재빨리 제가 입찰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사장님 : 릴 입찰받으셨던데요 사장님^^ 60만원 입금하시면됩니다.
나 : 근데 앞에껀 언제오나요?
사장님 : 지금 배송오고있고 아마 앞전에 말씀드린 금요일쯤에 받으실것같아요
나 : 아 그래요 부탁좀 드릴게요 사장님~ 근데 그거 받고 입금하면안되나요?
사장님 : 아 그러셔도 되긴하는데 제가 지금 세금신고 기간이라서 돈이 좀 쪼달려서...
나 : (세금신고를 11월달에 하나?;;) 사장님 앞에 시키신 물건 받으면 입금하고 바로 살게요.
사장님 : 음...근데 제가 지금 돈이좀 급해서 릴도 저렴하게 경매 올린거거든요
나 : 앞에 물건 받고 입금할게요
사장님 :...
나 : ...
사장님 : 예 그러시면 보낼때 같이 보낼테니 받으시면 입금해주세요
나 : 네~^^
약속했던 금요일
전화했습니다. 안받습니다. 문자 넣었습니다
1시쯤 전화가 오시더군요
나 : 사장님 오늘 오나요?
사장님 : 아 이게 통관이 걸려서...다음주 쯤에 받으실것같은데요;;
나 : 이번주 온다면서요
사장님 : 아 일본사정이 또 있고 그러다 보니까...
나 : 왜이렇게 자꾸 미뤄지는건가요
사장님 : 아 일본에 구해주시는분이 할아버지신데 자꾸 까먹어서 그렇습니다
나 : (이 뭔 어이없는...) 예 그럼...다음주 까지 꼭보내주세요
사장님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카페 가보니
7개월 동안 물건이 안왔다는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걍 따끔하게 저도 글적었습니다. 한두달은 기본이고 7개월 기다린사람도 있는데
난 약과네요 사장님 앞으로 이건 좀 아닌것같다. 기분나쁘실지도 모르겠지만
고객들 오래 기다리는데 배송상황을 당일되서도 온다안온다 알려주지도 않고
전화해야 알려주고 그 전화도 잘안받으신다고 다른 게시판들도 글리젠이 1년전이고 관리좀 하셔야 할것같다고
번창하길 바란다고 글올리고...
하루이틀인가 뒤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 7개월글은 전에 자기가 배송늦어서 미안한마음에 로드대 주기로했는데 그걸 못받아서
자기도 잊고 있었는데 7개월이란거보고 자기도 놀랐다고.
뭐...그럴수도있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주문한거 언제오냐니까 화요일쯤에 꼭받을수있다고하네요
정말이죠? 진짜죠? 몇번씩확인하고 받는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그글은 좀 7개월 그건 오해니까 좀 지워줄수없냐고 물어보시길래
관리자 권한으로 지우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쯤 전화를 드렸습니다
나 : 사장님 이번주 오나요??
사장님 : 예 지금 부천이 창고이고 오늘 입고되서 내일받으실수있으십니다
나 : 저 이번주는 꼭 받아야됩니다ㅠㅠ
사장님 : 제가 부천에 물건들어오면 고속버스터미널로 바로 보내서 부산 노포동으로 보내 퀵으로 쏴드리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나 :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다음날...
퀵이라 집에 아무도 없어 대기해야되서 대충 시간대라도 알면 집에 있으려고
전화...안받으심...전화...안받으심...문자...답장 " 지금 못받으니 나중에 연락주십시오"
그후 1~2시쯤 전화가 오심
나 : 사장님 오늘 오나요??
사장님 : 오늘 서울에 떨어져서 고속버스로 보낼겁니다
나 : 어제는 부천에 떨어진다면서요...
사장님 : 아니 그게 아니라 서울요 서울...바로 고속버스로 보낼께요
나 : 대충 도착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사장님 : 물건이 4~5시에 들어와서 보내면 한 10~11시??
나 : 새벽 4~5시요?
사장님 : 아니요 저녁4~5시...
나 : 그럼 서울에서 저녁 4~5시면 부산오면 10~11시인데 그때 퀵하는곳이 있나요?
사장님 : 그쪽 업체에 제가 수배해보구요...없으면...(말흐림)
나 : 사장님 그럼 내.일.은.꼭 받나요?
사장님 : 네 꼭받으십니다.
나 : 휴...예 기다리겠습니다
다음날.
저는 아침부터 이제 퀵이 싣고 오겟다 싶어서 출근 전에 집에 오는 시간대라도 알요량으로
사장님께 전화... 안받으심...
또 전화 ...안받으심
문자로 전화를 받던가 전화좀 하라구요
보내니까 미팅중이라며 1시이후에 연락준다네요
전화가옵니다
나 : 사장님 오늘오나요?
사장님 : 예 지금 택배로 보냈습니다
나 : 택배요? 어제 분명히 고속버스 퀵으로...?
사장님 : 아 그건 사장님이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다 카셔서 어제 택배로 보냈습니다
나 : (자기가 고속버스로 보낸다고해서 노포동에 있는줄알았건만)...그럼 언제오나요?
사장님 : 어제 택배보내서 오늘 받으실겁니다
나 : 그럼 송장번호좀 주세요
사장님 : 아 송장번호가 지금 저는 모르고 부천창고에 전화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나 : 바로 연락주세요
사장님 : 예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1시간...2시간...3시간...4시간...
문자로 사장님 송장번호좀요...
5시쯤에 도저히 문자 답장도 없고 전화하니 받으십니다
나: 사장님 송장번호는요?
사장님 : 아 지금 부천쪽 창고 직원이 출장중이라...
나 : 안보냈으니까 송장번호가 없는거아닌가요?
사장님 : 아닙니다ㅎㅎ 보냈습니다
나 : 어디 택배인데요?
사장님 : 대한통운이나 로젠택배일건데...사장님 제가 5분있다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나 : 예
끊고 대한통운 로젠택배 제명의로 된 택배 검색해보니 없네요.
10분정도 후에 전화가 옵니다.
사장님 : 아 사장님 죄송합니다 부천에 직원이...보낸게 잘못되서 내일쯤 받아보실수잇으실...
나 : 아 c8지금 장난똥때리냐고 사람이 좋게좋게 넘어가고 웃어주니까 개 호구로 보이냐고
지금까지 거짓말하고 저를 기만하고 핑계대고 하루하루 넘기는걸 다 꼬치꼬치 캐묻으니까
걍 듣으시면서 죄송합니다만 하시더군요.
저도 순간 개빡돌아서 욕도 나왔는데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사람이 신용이 중요한건데 고객이 배송상황 항상 물어봐야하고 약속한날짜 어기는건 다반사고
거짓말이라도 하지말던가 눈앞에 위기벗어나려고 온갖 거짓말 다같다 붙이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퀵 택배 신경쓰여서 일에 집중도 못하고 집구석 왓다갓다 하던것도 생각나고
전화도 안받고 내가 물건하나사는데 뭔 이리 스트레스 받으며 암걸릴것같은 기분을 느껴야 되냐 싶더라구요
진짜 할말 ㅈ나게 많았는데 걍 환불해달라니
해주겠답니다 지금당장해달라고 지금 걍 다른거 사러 매장에 가겠다고
알겠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물건오시면 다시 반품해달라고
나: 아니 물건을 보냈다면서 송장번호도 모르는 인간이 어딨냐고
요즘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 전부다 물건보내고 송장번호 보내주는건 기본인데
뭔 말도 안되는 거짓말과 개수작을 아직도 부리냐니까
조용하시네요
걍끊었습니다.
돌려막기하는 냄새가 납니다.
여러분들도 직구구입하실때 최근까지 후기가 활발한지 사이트 신용도 잘보고 판단하세요
비즈피싱이란 직구 카페 조심하세요
-
- Hit : 327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사기도많고 싸다고샀는데 이것저것 계산해보면 오히려 비쌀때도 많다고합니다.
암튼 잘해결되시길요..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다들 쇼핑하실때 주의하시고 안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