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께 헌책 몇 권을 보내기 위해 창고를 뒤적였지요. 노트 한 권에서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시간의 속성이 망각이라 해도, 이거 도무지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초딩이었던 큰딸에게 주기 위해 그린 만화 밑그림이었는데요. 비님도 오시는데, 스토리 작가가 한 번 돼 보시겠습니까?
그리신 만화가 아니였다면
다른분 만화라면
스토리가 쨘!!!나오는데예.
약간 성장만화같아서리-_-;
제입장에서볼땐!!
얘기들은 술마시면 볼이빨개지고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입원한다 퇴원후 먼바다를 보면서
남들보다 빠르게 가족의 소중함과 철이빨리든다
ㅎ ㅔ ㅎ ㅔ 잘못햇슴다 토끼장~~~
미래 소년
코난이~~~^♥^*
아니 아니
얼굴만 좀 받춰줬어도ㅡㅡ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아이와 할머니
아이는 늘 혼자 외로이 고기잡이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해가 저물어 가도록 기다리고
고기잡이서 돌아온 아빠를 아이는 뛰어 반기고. . .
그냥 그림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안어울리게시리~~
괴기 많이 잡아와서
매운탕 끓여먹고
졸려서 자고
일어나서 산책하는거 같네요
얼쉰 좀 잡어보고 표현좀~~~눼^^
소중한것을. 멀리서만 찾으려 한다는....
주위를 둘러 보세여
이미...피러님 곁에 와 계실지도....
좋은분 ☞ ☞☞ 두개의달님
주달님 반갑슴다~~
조만간 콜라텍에서 미팅하고싶어요
쬐금좋아뵈는 두달님//
과정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져 비둘기만 보일 뿐입니다.
갈매긴가~~~~~~~~~~
아버지를 기다리는 꼬맹이 아들~~
아버지가 돌아와서 힘차게 안기는 아들.....
아들은 안기며 아버지께 말한다..
" 아빠.. 같이 낚시가요. "
ㅡ.ㅡㅋ
용돈 좀 주세요...
ㅋㅋ
낚시는 영~~~
낚시 만화로 추조방에 쫌 . . . .
대박 칠것 같습니다
등심 사주세요.
특히 마지막 컷 위쪽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면 !!
기분에 내키는대로 그린 장면이 아니라 한발치 물러나 연출된 주의 환경까지 !
해석이 넘 심오한가??
ㅎㅎ~!
피터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근디 왜 배가 고프지?? ㅎㅎ!
딸:(결의에 찬 눈빛을 띄우며 낮은 목소리로 독백한다) 난 커서 기필코 기어코 달랭이어빠한테 시집갈꼬야.
2.우상의 장면
[장소는 밥상머리]
딸: (단호한 표정으로)엄마! 나요! 요담에 커서 달랭이어빠한테 시집갈래욧!
엄마:(자애롭게 목을 조르며 타이른다) 굶어! 넌 그런 생각을 할바엔 굶어야햇!
3.좌하의 장면
[집에서 밥굶고 뛰쳐나와 바닷가 등대가 있는 방파제를 배경으로]
(살짝 짝다리를 짚으며 하염없이 꼬로록소리를 들으며 반다시 달랭이어빠한테 시집가겠다고 생각한다)
4.우하의 장면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엄마아빠가 달랭이를 방파제로 데려온다]
엄마아빠: (모든 것을 포기한 처절한 눈빛으로 방파제 초입에 서서) 딸아! 너 하고싶은대로 하려무나,,,에휴~~~
[이때 달랭이가 뛰어온다]
딸: (달랭이에게 뛰어가며)달랭어빠~~~엄마아빠 만쒜이~~~
----이건 아니겠죵?
진심으로 감탄하는 중입니다!
이그... 화상...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