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민들레좀 걷어다 효소 담가볼까 하구,
기대를 잔뜩 하구 갔는데,
너무 가물어 아직 너무 어리거나,
나오질 않았네요.

자두꽃 향이 너무 싱그럽네요.
저게 다 열리면 자두천국 이겠군요.^^
따다가 팔아 무글까요? ㅎ

개복숭아꽃도 천지구요.
배꽃도 피고,
머위꽃도 피고....

벚꽃도 아직 화사하게 남아 있네요.
조금 늦게 움직였더니,
두릅은 선객이 다 따 갔고,
몇개 없는 땅두릅도 싹~~~^^
거기에 산부추밭도 깡그리~~~ ㅡ.,ㅡ
빈손으로 돌아서기는 뭐 해서,
이것 저것 주워 봅니다.

산부추 한줌과,

구기자순 한 봉다리와,

어린 머위순 한 봉다리~~~
그리고,

지천으로 널려서 달라고 하지 않을테니 제발 좀 데려 가라는 달래는,

조금만 가져와서 단골 약국 사장님 농갈라 드리고, 곰보배추 한봉다리와, 힌민들레 5~6키로 주워 왔습니다.
이 정도면 빈작이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백화주 재료들~~~
이게 오늘의 장원입니다.
한번에 7가지를 얻어 오다니,
대박입니다...^^
이제 담주 부터는 실실 낚시도 댕겨볼까 하는데, 산란 끝났쥬? 산모를 잡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유...ㅎ
백화주 맛은 정말로 궁금합니다
그런거쥬 머...
달래는 맘먹고 캐면 살포대로 한개는 캘것 같드만요. 곰보배추도 그렇구요.
백화주는 1년 프로젝트 입니다. 1년동안 100가지 꽃을 모아서 건조 시켜야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과정이 나름 재미 있습니다.
뭉실님
다를걸요^^
여기는 아직 봄꽃이 풍성합니다.
산벚도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며칠전 남의밭에 몇개피었던데'
속아주야는디 잘 하셨네용.ㅎ
그제 문상차 광주광역시 다녀왔습니다..
전주 부근에 배밭이 많더군요..
흐드러진 배꽃 그리고 복사꽃도..
늘 자연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구하다 보니 어렵네요. 거기에 독성을 가진것을 피해서 약용이 가능한것들로 고르려니 더 힘듭니다. ㅡ.,ㅡ
수학샘님
네 백가지 꽃을 넣어 담금해서 백화주 입니다. 자매품 백초주도 있답니다.
미추홀붕어님
흰민들레는 아주 유용한 약초입니다. 재배도 제법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많이들 재배하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한 마대씩 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 판매하는 목적인지 늘 많이 들고 댕깁니다.
저는 주변 조금 나눠주고 내 먹을 정도만...ㅎ
두바늘님
물돼지 타작하고 절수 했나요?
쏠라님.
지금은 복사꽃이 한창입니다.
배꽃도 피기 시작 했구요.
주변에서 그정도 수의 재료가 나오는지
언제또 다모은데요
되는대로 할려구요.
초가을까지 모아서 해볼려구 합니다.
지금까지 45종 모았습니다.
사서 하면 편한데 과정을 즐기느라~~~
고지비님
네. 한줌씩 모으는 중입니다.
국화만 조금 많이 말렸고 나머지는 건주후 3그램 내외로 모읍니다.
그럼 꽃은 어떤꽃이든 다해당이 되나요?
야생화중엔 독초도 있는대..
이쁘긴 그넘들이 이쁠때가 더많거든요
그래서 우선 아는 꽃 중에서 꽃차로 활용하거나, 과일이나 뿌리등 약재로 사용가능한 꽃 위주로 채취합니다.
독초는 철저히 피하고 전혀 모르는 꽃도 피합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검색도 자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