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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라는것

청춘이 부러운 이유는 서툴어 실수해도 아직 만회할 기회가 많이 남은 까닭입니다 묻어도 털어낼 순수함이 있어 아직은 싱그러운 탓입니다 젊은 사내의 실수는 그저 부족한 경험 탓일뿐 그실수가 곧 그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젊은 사내는 죽은 고사목 사이로 삐쭉이 돋아나오는 새순처럼 늘 희망적입니다 젊은날은 깨지고 부숴지고 좌절하고 넘어지는 횟수가 곧 축척이고 지혜이지만 중년의 실수는 다릅니다 거울앞에서 제모습을 본적이 있으신지요 곧았던 걸음걸이도 적당히 내려앉았고 밝던 얼굴에도 적당히 그늘이 져 있습니다 날렵하던 몸매는 간곳없고 결코 아름답지 않은 퍼진 몸매가 거울에 비칠뿐입니다 중년의 실수는 추한 몸매를 더 추하게 만듭니다 누구도 뒤돌아 봐주지 않는 흔하디 흔한 .그몸매로 헐뜯고 지적하고 흘기기만하면 중년의 그릇은 썩은 젓갈을 담는 다시는 남이 쓰지못할 오물통과 다를바 없습니다 한쪽으로 편향되지않고 공평하며 나이 들어갈수록 부족한 밝은 기운을 갖는것 오랜 자기 경험을 무시하고 중심을 잡는다는건 쉽지않은일이지만 합리적이고 건강한 의식을 유지하는건 중년에게 더없이 중요한 덕목입니다 낯빛마저 어두운 중년의 남자가 누구도 공감하지않는 독설을 내뱉을땐 혼자 조용히 치루십시요 중년의 주장은 자칫 맑은 청수에 더러운 오물을 뱉는거나 다를바 없으며 결코 아름답지않은 자신을 더 더럽히는 일입니다

불혹이란 나이를 어언 3년째 살고 있다보니..중년이란 단어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지금껏 중년이란 단어보다 중력이란 단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었는데..(피부들이 쳐지기 시작하면서..)

윗글을 보면서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욤..

쳐진 가슴 한켠에 새겨두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어르신들께서 "나이값 못한다"고 하시는 말씀

이제야 그뜻을 알겠습니다.

이젠 나이값을 제대로 하며 살아보렵니다.

늘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참 의미심장한 말씀입니다

가슴에 잘 새기겠읍니다
음악 올릴수 있다면 나훈아~~"사내" 한곡 올렸어면 좋겠습니다.

~~이세상을 믿었다`~나는너를 믿었다~~~~~~~~~~

긴가민가 하면서~~~부대끼며 살아온~~~



은둔자님

파이팅
"휴대폰"의 밧데리 바처럼 자꾸 "방전"이 되갑니다.ㅎ

그래서 "청춘" "젊음"이 좋다는것 아닙니까...

"사업번창"하십시요...
중년의 실속과 노련함이 살아있을 때 중년은 아륻다운 것일까요 ?

여유로움과 안정감으로 패인 골을 카바 할수 있는 중년이 몇이나 될까요 ?

그래도 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까요 ?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의 여유없이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는 현실이 넘 서글퍼 지는것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

어치피 가야 할길이기에 묵묵히 가야되겠지요 ? 함 가보입시더 ㅎㅎ 그 끝이 뻔한 것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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