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이 김총무~~~ 붕어넣은겨??
김총무: 말이라구허유? 고기 안넣고 낚시터 어떻게 허유~
나: 근디 고기가 왜 안나와 김총무 고기안넣고 넣다고 구라까는거지?
김총무: 형님 실력을 탓허유~~
나: 내실력몰러? 봤자녀 타작하는거?
김총무: 잘나오는날 잘잡는거는 실력이 아뉴~~ 안 나오는날 잘잡아야 실력이지~~
나: 일단 고기 넣고 야그허자~~
돌아서는 김총무 얼굴이 찌그러집니다.
속으로 그랬겠죠? 지가 낚시못함서 괜히 잔소리야~~
직업때문에 유료터 매니아로 5년 넘게 유료터 다니며,
자주한 대화인데,
지금 생각하니 그사람들 기분드럽게 나빴겠구나싶네요.
대물할때는 저기압,보름,썰물,바람,안개,등등
온갖 이유로 꽝을 덮으려했는데,
유료터 꽝은 왜 고기를 안넣어서 그렇다 생각했을까요?
어제 바람불고 비오고 천둥치고 날씨가 안좋으니
순진한 영업사원들이 농땡이를 치더군요.
간만에 다분할에 중층바늘까지 써서 꼬셔봤는디 안나오더라구요.
우리 월님들 혹시나 유료터 가시면 총무붙잡고 고기 안넣었지하거나 고기 왜 안나와 하지마세요.
하수로보이고 기분 나빠할거같어요.
이글은 다분히 제생각입니다.
오해 없으시기바랍니다.
저같은 모질이는 없으시길~~~
사는 이야기~~2
봉교낚시터 / / Hit : 1703 본문+댓글추천 : 0
뭐라도
물에 뜬 찌불을 잡았고,
서늘한 바람을잡았고,
감만에 느끼는 고독을 잡았죠.
붕어탓을 하시면
손님의 불평에 대한 동의로 불협화음은 줄어들것 같네요
내애기, 니애기도 아닌 남애기를 하면 편하듯이..
정답입니다.
저또한 한가지 한가지 배워갑니다.
이젠....
질겅질겅 씹어보아용....^^
괜히 총무 잡고 걸면
초짜에 본인만 바보됩니다 ㅋ
달구지성님
빠죠~~~~~~
여기두 투망 있거덩요
4짜 잡게요 ^^
떡밥종류는 만지기가 싫어서 ....
뜰채만들구와요
유료터 영업의 최고봉은 좋은 조황이기에
대부분 유료터는 조황유지에 최선을 다하죠.
저도 한 번 되돌아 봅니다~
뜰채 대여 해줘요 ^^
수심, 허용 대편성 및 적정 대길이, 미끼 등등
낙시터 정보는 어디가야 볼 수 있습니까??
여기서보세요
일인당 3대 칸수제한없유
노지 떡밥낚시가 가장 유리합니다.
주우운님
날루 먹으라구하는건\아니유
날더우니께니 사알짝~~~~데쳐머거유 -.=""
외대피는 영업사원이 낚시터를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