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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는 원줄종류에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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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 종류가 보통 카본줄 세미줄 모노줄이 있는데요

옛날엔 일반 자연지에선 카본줄을 많이쓰고

예민한 양어장붕어낚시에선 모노줄을 많이 쓴걸로 알고있는데

세미줄이란게 나오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원줄과 물에 비중에서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예민한건지 아님 원줄 직경?두께?가 가벼울수록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
민물낚시 원줄은 모노줄밖에 없습니다
모노필라멘트의 줄임말이 모노줄입니다
합사와 달리 단원사(한가닥)라서 모노입니다
이 모노필라멘트라는 카테고리안에서 카본과 나일론으로 나눕니다

카본은 비중 조정이 어렵습니다
원재료 태생이 정해져 있습니다
비중도 1.8내외로 정해져 있고요~

하지만 나일론은 다릅니다
비중 1.14 내외지만 다른 원재료를 섞을 수 있고 기공(공기층)을 넣어 물에 뜨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중을 조정하여 물에 뜨는 정도에 따라 플로팅>세미플로팅>서스팬드>싱킹 이렇게 나눕니다
즉 세미줄이란건 그냥 나일론줄이고 서스팬드타입보다 약간 비중이 가벼운 줄입니다

예전엔 카본줄을 주로 쓴 이유가 라인의 내구성 때문이었습니다 카본줄은 자외선에 강하거든요.
반대로 나일론의 최대 단점이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낚시라는 취미활동엔 제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UV차단제들이 개발됨에 따라 내구성이 향상되어 현재는 많이 사용중이죠

원줄 비중이 가벼워져 예민한게 아닙니다
낚시대 초리에서 찌스토퍼까지의 원줄 윗부분 비중이 자신의 채비, 즉 찌의 부력에 영향을 덜 주게 되어 4푼 내외의 저부력 채비 이용시 정확한 찌맞춤이 가능해서죠

찌는 낚시인에게 고기가 입질을 하는지 안하는지 신호를 보내 챔질타이밍을 잡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활성도가 좋은 시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6~7호 봉돌에도, 카본줄 5호에도, 감생이 바늘 5호에도 7치가 시원하게 올려줍니다
하지만 저수온기, 외래어종이 많은 저수지, 잦은 릴리즈로 예민성이 높은 양어장 등은 찌의 신호가 미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미약한 찌의 신호를 좀 더 시원하게 보기 위해...
저부력찌, 가는 원줄과 목줄, 작은 바늘 등을 활용할 뿐입니다
물에 뜨면 가볍죠?
채비 벨런스에 맞게 원줄 선택 하심되고
예민한 채비쓰시면
새원줄일경우
찌연결하고 물에 담궈놓으셨다
낚시하심 됩니다
새원줄일경우
물먹습니다
나중에 반목정도 차이나요
(찌도 넣어놔야 수온에맞게 부력 나옵니다)
참 어렵습니다.

카본 5호~4호~3호로 내려왔다가 세미 3.5호로 갈아 탔다가 다시 카본3호 입니다.

올릴놈은 올린다! 믿음을 갖고, 먹을놈은 먹는다! 자동빵만 노리고 있습니다.,
남들이 사각지대
예민한 찌맞춤 추구할때
전 카본 5호에 풍풍덩 쓰고있으니
모든건 개취입니다
5호정도 봉돌찌맞춤이면
7호봉돌 쓰고 있슴다
보통 낚시줄은
한가닥짜리 '모노필라멘트타입'낚시줄(모노줄)과 2가닥 이상을 꼬아서 만든 '합사줄'이 있는데요.

그중 모노줄(한가닥짜리 모노필라멘트)은
카본(플루오르 카본)줄과 나일론줄 두가지가 대표적이구요.

그 나일론줄(비중 1.14)을 가볍게나 무겁게 만들어서 특수가공을 해서 (플로팅(비중 1미만), 세미플로팅(비중 1.07내외, 세스펜드 타입)등의 제품이 파생되었습니다.

나일론 줄을 '모노줄'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낚시점 주인부터 낚시유저들까지 엄청 쓰는데요.
모노줄이라는 말은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합사가 아닌것은 전부 모노줄입니다.
카본줄도 모노줄이구요.
카본줄을 여러가닥을 모아 꼬아놓으면 그게 합사줄이 되는 겁니다.

카본줄(비중,밀도,단위중량 1.8)은 나일론줄(비중,밀도,단위중량 1.14)에 비해
수중에 잠겼을 때의 무게가 5배정도 무거운 낚시줄입니다.

이게 어느정도 차이냐면요.
물밖 세상에서,
빨래터의 빨래줄을 보통의 밧줄 타입의 빨랫줄로 쓰는 것과
무거운 철로 만든 와이어줄로 빨랫줄을 쓰는 정도의 비슷한 격차가 날 수 있는 셈입니다.

섬세함을 기반으로 하는 낚시법에서는
무거운 카본(플루오르카본)은 낚시를 힘들게 하거나 치명적인 오류를 낼 여지가 꽤 있는 낚시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던하게 낚시하기에는 나일론줄이 훨씬 낫다."는 말씀을 드리구요.

카본줄은 나일론줄에 비해 3배나 비싸고, 무겁지만, 잘 가라앉고 스크레치에 강하죠.

잡설을 하나 더 하자면,
낚시인들이 '예민하다'라는 오묘한 표현을 정말 많이 쓰는데요.
그게 만약, 미세하고 정교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라면,
낚시인이 채비 소재들을 가지고, 얼마나 섬세하면서, 정확하게 낚시를 구사 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문제이지.
사용하는 소재 차이 가지고, 꽝과 대박의 상황을 화투패 뒤집 듯 할는 없는 것입니다.
물속 물고기는 그저 본능에 충실한 물고기일 뿐입니다.

낚시꾼이 쓰는 '예민하다'는 말이 얼마나 오묘하냐면 말이죠.

"바늘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떡밥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목줄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찌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원줄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초리실 마감법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낚시대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손잡이그립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받침틀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받침틀 뒤꽂이 브레이크vs총알형 어느 게 예민한가요?"
"좌대 어떤 것이 예민한가요?"

낚시점주에게
"사장님 ㅇㅇㅇㅇ제품들 중 어떤것이 좋나요?"라는 질문을 손님이 하면
앞뒤 설명이라고는 1도 없이 "이게 예민해!!"라는 말 한마디 만으로
손님의 귀를 팔랑 거리게 만들고, 실제로 상술로 통한다는 것도 웃픈 현상입니다.

억지로 만든 문구들 같지만, 실제로 낚시인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죠.
"예민하다"는 이상하고, 오묘한 표현은 안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한번쯤은 용어사용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하여 적어 봤습니다.
낚시용품에서 대표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용어들

1. 나일론 줄을 '모노줄'이라고 부르는 것. (한가닥짜리 실은 전부 '모노필라멘트'(모노줄)로 부름)
2. 탄소강(철)로 만든 바늘을 '카본 바늘'이라고 부르는 것. (낚시대 만드는 카본원단으로 만든 바늘이 아님)
- 심지어 조구사 제품 포장과 설명에서 조차 '카본 바늘'이라고 씌어져 있음.
3. '플루오르 카본'이라는 합성수지로 만든 낚시줄을 '카본줄'이라고 부르는 것. (낚시대 만드는 카본원단이 아님)
걍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트렌드가 가볍고 예민한 낚시라서 그렇습니다. 카본줄은 사용하기 편하나 물에 가라앉다보니 붕어가 카본줄무게까지 이물감으로 느껴지겠죠..모노줄은 카본줄과 반대지만 사용하기 번거롭죠.. 그 두개의 장점을 가진게 세미줄입니다. 대신 반대로 그 두개의 단점을 가진게 세미줄입니다ㅎㅎ쉽게 생각하세요
저도 양어장 위주로 다녀보니 잘 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
도 있죠.
그럼 채비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줄이 무겁나 생각으로 헛된돈을 많이 썼습니다.
일본산 카본줄 나일론줄부터 누가 가성비 좋다고 해서
중국산 줄도 써보구요.
결론은 큰차이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써본줄만 30가지 이상 해보고 쌍포로 해서 줄도
각각 다르게 해서 써봤는데 조과차이는 미비합니다.
저같은 팔랑귀는 직접 써봐야 직성이 풀리고 그뒤에
후회도 많이 합니다.
아 그냥 쓸걸 괜히 샀네 하구요.
요즘에는 그냥 쓰고 싶은줄 쓰고 있습니다.
낚시 기법을 분류할 때 찌를 올리면 찌올림낚시라 분류하고 찌를 내리면 찌내림낚시라고 분류합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바닥낚시가 되고 봉돌이 떠서 낚시하면 중층이나 표층낚시라고 분류합니다
바닥낚시라고하면 한국 전통낚시에서는 찌올림 낚시를 가르키지만 외국과 문화가 교류되면서 바닥낚시이지만 찌내림낚시 기법도 있습니다
분류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른 것이죠
실도 한가닥으로된것이면 모노필라멘트로 부르고 두가닥이상 꼬아서 만들면 합사로 분류합니다
비중에 따른 분류로 보면 민물에서는 나일론 세미 카본 보통 3가지로 하지만 바다낚시하는 분들은 서스펜드라고 하나 더 추가하기도 합니다
나일론은 비중이 보통 0.9가 넘지만 1은 안되어서 물위에 둥둥 뜹니다
카본은 비중이 1.8전후이고 물에 넣으면 바로 가라앉습니다
세미는 semi-floating를 나타내는 것으로 반 가라앉는다는 성질을 가진 줄이라서 회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비중은 약 1.08에서 1.18정도이고 물에 뜨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카본처럼 막 가라앉지도 않고 물속에 던지면 표면에서 약간 가라앉은 상태로 수면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뜨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행권사라고 지칭되기도 합니다
낚시 기법에 따라서는 끝보기 낚시라든가 무거운 추를 달고 중통낚시를 하다든가 하면 이러한 분류가 사실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정확한 의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더 깊이 공부를 하면서 배우시면 그 미묘한 차이를 이론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실전은 이론을 알고 적용하는 것이라서 경험치에 비례합니다
단어의 뜻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낚시인이라면 배움의 기쁨이 되리라 싶어서 몇자 적어봤네요
나일론줄(보통 비중이 0.97)에 투척과 회수시 풀이나 나뭇가지나 자갈이나 바위등에 스쳐서 줄이 손상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카본을 섞기도 하고 나일론줄은 상대적으로 햇빛을 오래 보면 성질이 변하기 쉬우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코팅을 하는데 주로 불소를 바르게되며 둘다 들어가면 플루오르카본이라는 낚시줄이 상당히 유행한 적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나름 줄 종류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듯요...
선수 아니면 그냥 키본줄.
세미줄 모노줄 바람 타요.
사람 미쳐요. 그냥 줄은 가라앉히고. 목줄텐션은 찌의비중으로 마추면.
바람도 덜타고. 찌
던져놓고 막걸이마시면서 수다떨면 올려줄놈 다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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