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돌아온 자게방
틈틈히 올라온 글들을 쭉 읽어보며
무언가 어렴풋한 느낌이 오는데
그것이 무엇인줄 정확히 가름할수 없는 찝찝함이 있었는데,
이제야 그 느낌들이 정리가 되네요.
사람냄새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글을 읽어보아도 그사람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많은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많은 글을 읽어 보아도
그분이 어느정도 나이대의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구,
어떤 성격이나 개성을 가진분인지
아무것도 글을 보고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글로 사귐을 나누고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글로 사귀는 사귐은 이것이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얼굴보고 사귀는 사귐보다 더 상대방의 속내를 깊이
보며 사귀는 사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고 형식적이 되어버린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본인을 드러내던 분들도 지금은 모두 변해버리신거 같습니다.
본인의 속을 드러내었다가 상처받을까봐 그러시는 겁니까?
들어오자 마자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논란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각자각자 깊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에 대해 얼마나 들어내놓고 있는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담긴 글을 얼마나 올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사람 냄새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붕어우리0 / / Hit : 3075 본문+댓글추천 : 0
그렇다구 감추고 싶지도 않구
그냥 그저 즐기고 있습니다^^~
붕어우리님^^~
보양먹거리 많은 남도가 부러운
복날입니다
저는 오늘 비빔국수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다시 뵈 반갑습니다~~^~^
쫌만 기다려 봅시다
확!! 다가오지는 않지만
은근하게 시간을 두고 다가오는 월척지 아닙니까,,,,,^^&
같은마음으로 꾿꾿하게 자게방 지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사람사는 냄새가 나리라 생각하며 뭐 지금도
전에보단 사람사는 냄새가 많이 납니더 ㅎ
이또한 변화이고 늘 그자리에 있을순없을꺼라 생각됩니다
마음을 여는건 월척터로의 프로포즈가 아닐까요?? ^^
사람냄새 좀 나라고 프로필 작성 해놨습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몇몇 분 보이지 않아서 일겁니다.
돌고 도는 것이 세상 이치라 생각합니다
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우신 댓글 다시 감사 드리며...
아부지와 함께님 글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삶의냄새 물신 묻어나는 글이었어요.
다른 분들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들 어느정도는 느끼고 계셨나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마음의문이 열리지않을까합니다!
예전에 싸우고 물어띁고 하는 때보단
좋지 않나요
감기약 처방 받으세요
오시면 됩니다
편안하게 글도쓰시고요
너무깊게 생각하지마세요^^
내일부턴 샤워 안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사람 냄새 날 겁니다.
붕어우리님요. 잘 오셨습니다.
같이 부대끼며 냄새 날 그날을 기다려 봅시다.
그냄새가 아닐텐데요
샤워 안하고 나는 그건 '향기' 아닌가요?
백고무신 향기....ㅋㅋ
관계란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방은 근본적으로 수다 떠는 곳이라 무겁고 속깊은 글이 올라오지는 않지요.
그렇지만 자방에 글도 글이라 은연중에 편륜 처럼 진짜 모습이 들어나기도 하고 오해도 쌓이고 인연이 돈독해 지는 단초가 되기도 하지요.
달라진 사람과 관계를 맺기엔 한달의 시간도 공백일겁니다.
요즈음 자방은 세대교체 현상도 발견됩니다.
주도하는 분들이 달라지는 것이 교체의 진정한 의미일겁니다. 당연히 저 역시 교체가 다 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50대가 되어서는 무언가 환경이 바뀌는 것이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는 것 같아 늘 그대로 있으면 하는 부질없는 바램도 있고요. 인테넷의 넓은 바다라 해도 별로 갈데도 없구요. 무엇 보다도 여기서 나눠지는 글들이 제 속생각과는 많이 달라 깊은 공감이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러나 그조차 없으면 자방에는 글이 더듬더듬 올라오겠지요.
제가 은둔자를 이 자방에서 그리워 하는 이유가 그런 것입니다. 이것 아니면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우선은 낮섦이 거리감이 되지 않기를 기대 합니다.
태풍이 올라옵니다. 정가와 남도에 비 피해 없으시길.
관계란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방은 근본적으로 수다 떠는 곳이라 무겁고 속깊은 글이 올라오지는 않지요.
그렇지만 자방에 글도 글이라 은연중에 편륜 처럼 진짜 모습이 들어나기도 하고 오해도 쌓이고 인연이 돈독해 지는 단초가 되기도 하지요.
달라진 사람과 관계를 맺기엔 한달의 시간도 공백일겁니다.
요즈음 자방은 세대교체 현상도 발견됩니다.
주도하는 분들이 달라지는 것이 교체의 진정한 의미일겁니다. 당연히 저 역시 교체가 다 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50대가 되어서는 무언가 환경이 바뀌는 것이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는 것 같아 늘 그대로 있으면 하는 부질없는 바램도 있고요. 인테넷의 넓은 바다라 해도 별로 갈데도 없구요. 무엇 보다도 여기서 나눠지는 글들이 제 속생각과는 많이 달라 깊은 공감이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러나 그조차 없으면 자방에는 글이 더듬더듬 올라오겠지요.
제가 은둔자를 이 자방에서 그리워 하는 이유가 그런 것입니다. 이것 아니면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우선은 낮섦이 거리감이 되지 않기를 기대 합니다.
태풍이 올라옵니다. 정가와 남도에 비 피해 없으시길.
월척도 세대교체기인 과도기가 아닐까요?
2~3년전만 해도 4~50대인 반면 요즘은 30대가
주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도기가 거치면 점차 자리를 잡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처음보는 대명들, 많은 글들이 새로 올라와 신선감도 있지만
드라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갖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결실을 맺은 제철과일, 가을철 곡식들처럼
인생의 연륜이 베인 인생을 관조하며 느끼는 깊은 맛이 그립습니다
콘크리트 가득찬 아파트 한 가운데 살고있고 사람들도 많지만
시골냄새,흙냄새,저녁녁 고향 부엌아궁이 나오는 자연의 냄새가 그립습니다
아마도 월척지가 지향하는바가 마음의 고향이라 그런거 봅니다
세대교체도 좋지만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쪼끔 아쉽습니다.
40.50.60분들 요기서 뵙고 싶습니다.
모두 어디에 계십니까요! ㅋ
제비님. 침묵하고 계실 겁니다. 노는 걸 보고 계시는 거죠. 속으로 잘 놀아라, 그러시면서...
이렇게 살아돌아 오셔서 감사드려요 ㅋㅋ
우리님 말씀에 공감하는바가 많네요~
걍 편히 바라보시고 조금 가볍게 즐기심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