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ㅜ.ㅜ;;

진짜 그동안 온라인으로 낚시용품을 거의 800만원치 구매해왔지만 오늘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NT수향 구매후 한달만에 기포인듯 도장불량인듯 한것을 12대나 발견하고...2차 A/S까지 받았는데도...깔끔하게 처리가 안되어(28대 한대는 엔시수향 로고가 지워진채로 왔습니다...)그냥 포기 하고 사용중에 어차피 산거 그냥 애정을 가지고 쓸려고 오늘 대전 한 낚시쇼핑몰에 NT36대를 주문했습니다. 기포로 워낙에 A/S사람들하고 싫은소리도 한지라...기포 노이로제 걸려서 다 설명드렸죠... 그럼...당연히 제품 보낼때 한번더 확인하고 기포가 있으면 다시 전화해서 물품 안보내고 환불해주면 되자나요? 오늘 물건을 받았는데 6번대 8번대 손잡이대 이렇게 3곳에 같은 현상의 기포가 존재하네요... 가게 전화를 하니 안받아서 ... 다이렉트로 사장님 휴대폰을 했죠... 전에 받았던 엔티수향과 동일한 기포현상이 있다고 하고 교환이나 환불해달라고 하니... 뭐 그런걸로 교환이나 환불을 하냐고..."아저씨 처럼 꼼꼼하신분이 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냐고...차라리 매장에 직접가서 사지 그랬냐고..." 하면서 화를 내기 시작하는겁니다... 저는 처음에는 그냥 대화를 해서 좋게 풀려고 했는데 쇼핑몰 사장님 저 언제 봤다고 저에 대해서 무슨 평가를 하는겁니다. 꼼꼼하니 무슨 되도 안한 꼬투리를 잡니... 이런식으로.... 교환이고 환불이고 간에 거기서 이제 저도 빵터졌죠... 하두 흥분해서 대화가 잘 생각이 안나는데요... 은성 A/S센터에서도 기포인게 맞으니깐 2번이나 무상으로 A/S해주지 안그럼 왜 해줬겠냐구요.. 더 어이 없는건 나름대로 제일 깔끔한거 고른다고 어제 바쁜데 그지껄이 했는게 화난다고 하는겁니다.ㅡㅡ;; 아니... 물건이 불량이고 기포가 있음 반품을 하던지 팔지 말던가 해야지...무슨 저보고 택배비 5천원이 아깝다니 뭐 어쩔꺼냐고 하면서... 진짜 살면서 이딴경우가 있나요? 택배비 5천원보다 제 전화비가 더 나왔습니다...나참 어이가 없어서... 짜증나서 됐으니깐 그냥 내가 쓰던지 창고에 쳐박아두던지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꽤나 미안했던지 문자 날라옵니다....저도 회원탈퇴했죠... 진짜 이게 뭔 경우랍니까? 물건 하자 있는거 받아서 교환도 안되고 환불도 안되는 이따위 쇼핑몰이 존재한다니... 상호를 말하고 싶지만 차마 참습니다.. 아 진짜 짜증이나다 못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