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일 오전일과를 대충(?) 정리하고 무작정 나섰습니다.
사무실이 대구 황금동이라
목적지는 청도, 아니면 의성!!
의성ic 사장님께 "지금출발하면 되지요? 가면 되지요?" 하니까
"오고 안오고는 알아서 결정하세요. 100%장담은 못하니까!!" 이러시는거였습니다.
다른쪽도 알아보시라는 말에 청도대구낚시 사장님과 따르릉....
"조황이 넘 안좋고 기상도 안좋으니 열흘 쯤 있다 오세요" " 네, 사장님 수고하세요"
그리구는 바로 북대구ic진입했죠.
의성ic낚시 11시 30분 도착.
어디갈까요?
상신지를 갈까?
안평쪽, 안계쪽,,,,,,,,
그러다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ic인근의 작은 소류지를 찾아들었다.
하여튼 그리크지는 않은 아담한 저수지!!
수온과 기온을 고려
30,31,32,35,35,36,40,40,43,45
이렇게 긴대만 10대 편성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이었으나, 작고 옴팍한 소류지라 바람이 덜 타는 듯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지렁이에는 붕애가 그러는지 참붕어의 성화인지 까딱 까딱 찌만 갖고 놀고
해가 서산을 넘어서 어둠이 깔렸구만 자라는 바람은 아니자고
입질은 잠이 들어버렸네.....
밤9시30분
첫입질
참붕어를 물고나온 7치급 노오란 붕어.
그리구는 1시간 간격정도 한번씩의 입질
7~8치급 5수
지렁이와 참붕어미끼를 물고 나오고
새우와 옥수수는 전혀 건드리지도 않음
새벽 3시 ~ 4시 사이 잠깐의 졸음 2회에
2번의 입질을 놓쳤음
찌가 우측으로 약 2미터 옮겨가고 한뼘정도 들려있었는데
꺼내보니 참붕어 미끼는 그대로
7시 해가뜨면서 전혀 입질이 없음
9시 철수
저수지이름은 잘모르겠읍니다.
ic낚시에서 5분정도 거리인데
이번주말에 다시한번 들어가야하는데
의성권은 이번주부터 터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글을 쓰고있는데
창밖의 저 함박눈은 뭐지??????
수온떨어지게!!!!
조사님들!
다들 월척하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04 11:12:10 회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새해 세번째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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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마땅히 출조할때도 없고....대구로 이사갈까?
빨리 몸이 회복되어야 붕어를 맘껏 만져볼수 있을 껀데...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