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약 9년여간 연애를 하다가 사정상..(지극히 가정사라 밝히지는 않겠슴니다.)
올해 10월에 결혼 날을 잡은 채..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올해 4월경에 헤어졌는데요..
참고로..저는 28입니다..
어제 저녘에 헤어진 여친이 전화가 와서..(모르는 번호)
본래 전화를 안받았느데..모르는 번호라 받았는데요..
막 울면서..술까지 먹었는지..횡설수설 하곤..
미안하다는 식의 내용으로 약 10여분 통화를 했는데요..
평소 술은 입에 대지도 않고..잘 울지도 않는 성격이라..
울고 있으니..마음이 찡 하긴 했는데요..
솔직히 헤어진 후 부터는..마음은 떠난 지라..
연애 기간에도 헤어지자는걸 수십번이나 붙잡아 놓곤 했습니다..
나이차가 4살이 나서..어리니까..내가 잡아야지 하는 식으로요..
헌데..다시 만나더라도..오래 가진 않을꺼 같아서..
제 마음도 마음이지만....헤어진 경험이 잇으니..
쉽게 마음이 서질 않는데요..
사귐이 아니라면..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는데...대체 그 관계가 어떤건지..
여자라곤..이 여자가 처음 여자 였고..
아직까지는 마지막 여자라서..
휴...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용선 / / Hit : 4213 본문+댓글추천 : 0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이렇게 8년 연애하다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어려움속에 결혼에 성공한 탓인지
큰 난관에도 결혼이 지속되더라고요.
친구놈이 사업에 크게 실패해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순탄한 연애도 좋겠지만 질곡있는 연애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그냥 용선씨 마음 가는데로 .. 그게 정답인듯 ~
끝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 인연이라는게 더군다나 천생배필을 정하는 남녀간의 인연이란 쉽게 결정하긴 쉽지 않지요.
제 생각에는 일단 다시 만나보시고 결혼전제보다는 1년정도 교제 기간을 가져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 기간이면 충분히 그 분을 이해할 수도 인연이 아닌지도 알 수있을거라 보네요.
인연은 소중한겁니다.
설령 다시 헤여지더라도 서로가 확신이 필요하다 봅니다.
남자는 측은해서 받아주지만, 여자는 한번 뒤돌아서면 무섭습니다.
결혼이란것은 무엇보다도 신중함이따릅니다..가정사로 헤어지셨다하셨고 날짜까지잡은후 헤어지셨다면..
그만하시는게 맞다생각이드네요..~긴 연애를해서 애틋함도있겠지만...
연민의정이 아닌가....??란생각을 해보셔야할듯합니다..용선님께서 지금은 마음이떴다함은
이미 사랑하지는 않는다는걸로 보여집니다..~정때문에 결혼하지는 마시길....
다좋은분이 나타나리라생각듭니다..~지금 싱글이실때 맘껏즐기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많은 경험에서 말씀을 드리는것이기도합니다.
깨끗이 잊으버립시요.
결혼은 쉽게 생각해서도 또 다시 다 잘되겠지가 아닌그던요.
한 평생을 함께 평화롭게 가야할 여정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에 님에 좋은 배필은 언제던지 만날수가 있습니다.
큰 소중한 약속을 한번 깨어버린 사람은 앞으로 10번도 깰수가 있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그게 정이 쌓여 그러시는것 같습니다.
언제 당구장 한번 찾아 오세요
밥 한번 같이 하면서 세상 돌아 가는 이바구 좀 나눠 봅시다.
사랑 보다는 정이 무섭습니다.
고통이 크시겠지만 결정은 용선님의 몫이고
O.X의 섣부른 판단은 또 아픔을 만듭니다.
어느 정도의 만남의 시간을 두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
나를 떠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제대후 1년뒤 그러니까 헤어진지 2년 정도 지났죠
다시 그 여자 아이가 전화가 와서 울며 불면 다시 만나 달라고 애원 할때가 있었습니다.
헤어지고 따른 남자 만나보니 오빠만한 사람 없더라 뭐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단호하게 "아니 안되"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물론 즉흥적으로 생각 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심에 고심을 거처서 대답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헤어졌으면 그다음 더 쉬울거로 사료 됩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한번의 마음의 상처가 또 덧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결정 하셔서 서로에게 마음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서로를 위한다면..
더이상의 연락은 안하는게 좋을듯 하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렷습니다.
자신의 일과 같이 세심한 답변 해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 합니다^^
지금은 월척을 만나 또 많은 선배님들과 의 인연도^^
좋은 여자 만나면 또 언젠간..낚시와 월척지를 잠시 멀리 할 때도 오겠지요^^
저도 용선띠랑 비슷한 나이니깐 한 말씀드리면요.
안해보고 나중에 후회할거면... 해본다음에 후회하는게 후회를 덜 하게 되더라구요..(제 경험상으론)
그래도..이번경우는 양가부모님까시 만나시고 거의 결혼식 직전이라는게 조금 맘에 걸리게 있네요..
그래도 용선띠~ 맘가는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은 조언으로 참고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용선님....
용서을할수있는이별이라면 다시한번더 생각하여보십시요.
나중에보면 순간의결정이 상처가되어 오래오래남아있더라구여.
갠한 참견이아니었는지모르겠군요...!
조목 조목 조합 해본결과...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들어 가지만..
결국엔..
남남이 되는게 오히려 편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번...헤어짐은 또 다른 헤어짐을 가져 올듯 해서요..
마음에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더 큰 상처는..힘들거 같아서요^^;
결혼 상대자가 될수있나 없나?
그게 용선씨 마음에 이미 결정 되어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럼 결론 난듯하네요~
집도 한번 이사나온집은 다시 가는게 아니고
회사도 한번 나온곳은 두번다시 가면안되고
여자도 헤어지면 다시만나서 잘될수도있지만
잘안되는 경우에수가 더많죠~
모든결정은 용선씨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제 개인적의견은 노 입니다~
정은깊을지라도 사랑과는 거리가먼거 같네요..
서로 사랑이 있어야 알콩달콩 재미가 있지 사랑이 없으면 재미가 없어요~
현명한 선택하시구요~인연이라면 우리부부처럼 시간이 지나면 만나게 될껍니다~~^^
일주일 한 번 출조하면 아무 소리 안하구
일주일에 두 번 외박하면 인상이 돌아 갑니다.
마눌라 연세 올 해 4학년4반입니다.
사람은 괜찮아유! ㅋ
저도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애는 남녀간 서로만 좋으면 되지만...
아무리 사회가 너그러워졌다고 해도..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겁니다.
양가 상견례도 하고 날짜까지 잡은 상태에서 헤어졌다면..
다시 만난다고해도 앞으로 어려움이 닥치면 또 이런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냥 오빠 동생사이도 저는 반대 하고 싶습니다 ^^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해도 나중에 서로간에 다른 애인이 생기면
약간의 서로에 대한 ???? 다음은 말씀 안드려도 아실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둘만의 문제는 절대 풀어 나갈수 있지만...
혹!! 양쪽 집안간의 문제라면.. 그건 정말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no 라는 답에서 yes 라는 답은 없습니다.. 또한 연인에서 친구라..
안되죠 더더욱이나요..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데..
친구란..
포용해주고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안아주는것이 바로 친구 인데...
그것이 가능 하시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