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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짙은 갈색빛의 물

안녕하세요.

소류지 상류에는 마을이 없고, 축사, 농 밭 등의 오염원도 없는데, 겨울만 되면 물빛이 짙은 갈색을 띕니다. 여름에는 희고 푸른 빛을 띄구요. 

낙엽이 많긴한디, 겨울에 물 색깔이 짙은 갈색을 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 글을 읽다보니,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요.


석회 성분이라함은 물색깔이 뿌옇게 되어야 하지 않나요?
혹시나 석회 성분이라하면 몸에 해로운가요?
낙엽이 많더라구요...
낙엽 썩은 물에서 잡은 붕어는 몸에 해로운가요?
물에서 악취 같은건 없는데...
제가 예전에 글 올린적 있지만..오염원 하나 없는곳인데 짙은갈색으로 있더라구요..

그래도 뭐..고기는 안죽고 잘살고 있더라구요

원인은 저도 궁금합니다^^
퇴비물이 흘러 들면 짙은 갈색이 됩니다
오염원이 없다면 수초가 삭으면서 그렇게 되었지 싶습니다
혹시 검은색을 띠는 물색은 왜 그럴까요..?
간장색이나 검은 색은 주로 잎 속의 타닌 성분 때문입니다.
나무잎이 물 속에서 삭아서 그런걸로 압니다
녹차 티백 생각 하심됩니다..

갈대나 잎등 물안에서 삭을때 갈색 물질은 쏟아내거든요...
오염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현상이 생긴다면...
거친사내님 댓글에 한표~^^
저희 동네도 그런곳있어요..
그곳도 갈대가많고 또 여름에 수초때문에 낚시를 못할정도로 빡빡합니다.
또 빙둘러서 산이라 낙엽도 많구요
오염원은 하나도없는곳인데
붕어는 많습니다.
여름엔 물색이 참좋고 늦가을까지도 물색이 좋습니다.
그런데 수초가 삭아지면서 물색이 커피색처럼 변해요
제생각엔 수초나 낙엽때문일꺼라고 생각만했습니다.
디포르테님 의견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름과 봄 가을에는 물빛이 파랗고 깨끗한데, 겨울만 되면 빛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물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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