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사님! 우선 점심 때 보여준 염장거리를 배 쫄쫄 굶으며 잘 지켜봤시유.ㅠ
오늘 밤 저~ 거제도에서 불알친구눔이 온다기에 귀찮은 몸 움직이며 안주거리 만들고 있시유.
지가 맹그는 저 매운탕은 제 고향 전북 김제에서 어릴적 울 할머니께서 잘해주시던 일명 잡민물매운탕이라고 합니다.
벌써 1시간 넘게 꼼지락 거리고 있구요. 아직도 1시간 이상 정성이 들어가야 완성되지요.
그동안 2년묵은 김치를 빨아서 짠기를 빼내고 저래 약한불로 갖은 양념과 함께 곱니다. (지는 주로 푹~고와유~ㅋ)
한쪽에선 통실한 빠가와 메기 그리고 붕어 몇마리를 진간장에 저래 푹~ 쪼립니다.
여기까지 1시간 걸리네요.
그럄 이따가 봐서 완성 된 잡민물매운탕을 선보일께요.
제말 염장 좀 팍팍 상하실길....(그래야 되는데...ㅋ)
소박사님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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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먼저 필꽂혀 버렸네요
친구분과 행복한 소주타임^^~하세요
저는 신 김치를 원래 싫어해서 신 김치가 들어간 음식은 일체 안 먹고요
좀 전에 맛있는 고 갈비를 잔뜩 먹어서
비린내나는 가시많은 민물 조림은 그닥 땡기지가 않습니다
손님이 오시는데 육고기도 없이 직접 잡은 민물고기만 준비하시는걸 봐서는
생활비가 떨어지셨나보네요
에궁 불쌍해라
주소보내세요
내가 되야지 고기 몆근 보내 드릴께요
염장 안 상해서 약오르시지요 ㅋㅋㅋㅋㅋ
근데 전 민물고기는 왠지 먹기 싫어요ㅋ
날더운데 전 돼지 묵으러 갑니다 ᆢㅎ
드시고싶죠~^^
안그러척 안해도됩니뎌 박사님~^^
앗있게드이소~
흉내낸다하여 .......참고 있습니다
돈독한 情 나누시길 바랍니다
신김치 깔고.....
맛나게 드세요~~!!!!!
소박사님 염장상하시기 전에 제 배가먼저 상하것어요..ㅎㅎ
벌써 꼬르륵 소기락 나네요 ^^
드실때 전화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