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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자러갑니다

아들래미가내일선거라고 유치원안간다고 잠도안자다 인제자네요 엄마가 요새공부시킨다고 붙잡고 한시간씩시키는데 안쓰럽네요 가나다 일주일시키니잘하는데 1234숫자를다까먹었네요 숫자를잘하면 일주일뒤에 가나다 를까먹고 혼나는거보다못해 마누라한테 한마디했네요 니머리 내머리에서 나온자식인데 뭘바라노 혼내지마라 아들보고 니엄마닮아서건강하고 힘쎄고 튼튼하게 크고 ㅡㅡ 마누라키가172입니다 아빠닮아서 낚시잘하면된다 그랬더니 마누라는 내머리가니보다낫다 거지같은말을하네요 아들은 아빠 나는커서 로보트될껀데요 ㅡㅡ휴 자러갑니다ㅜㅜ

그래도 행복해 보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공부잘해 잘 되는거 극히 소숩니다
하고시펀거 잘하는거 잘 관찰 하시어
그쪽으로 지도해 주심 아들래미 큰 인물 될꺼라
미더요
아들 홧팅!!!
넌 분명 큰 인물 될꺼야~~~
공감 백배입니다. 우리아들은 유치원 다닐때 꿈이 육식공룡이었습니다. 공부는 왜 하냐는겁니다. 고기반찬만 해달라는거였습니다. 이제 6학년인데 지난주에 교실에서 애들하고 의자에 앉은 체로 카트라이더 하다가 무르팍이 퍼렇게 멍들어 왔더랬습니다. 이 놈은 뭐가 되던 지가 하고싶은거 할 놈이라 은근 부럽습니다.ㅎㅎ
ㅋㅋㅋ그렇게 끼어들다 욕먹는사람 한두사람본게아닙니다ㅋㅋㅋ

그럴땐 조용히 담배피우러 나가시면됩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울딸래미조카는 우짜노ㅠᆞㅠ

아빠를 닮아삤네...

우야마존노ㅠᆞㅠ

행님 돈억수로 마이 벌어가꼬 꼭 수술시킵시다!
하늘님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곰돌이때문에 마니 피곤합니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전 곰돌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해줍니다 ㅎㅎ
박태환처럼 수영잘하는 로보트나 류현진처럼 잘 던지는 로보트로 키우세요
5살때 울아들래미는

파워레인져 댄다던데요^^

지금도 꼴통입니다

아침마다 1000원씩

빼낍니다 받아쓰기는

60점남짓 맨날 놀이터에서

딱지따묵기 밥 졸라 안묵음

휴대폰게임 만화짱구 시청

그래도 건강해서 좋읍니다^^
애들은 건강한기 최고라이예! ㅎㅎ
그때가 좋습니다
다 키워놓으니
아부지는 쳐다도 안봅니다,,흑흑
몇년동안

던 마이 까먹고(그 돈이면 어느분 말씀대로 강포가 한달에 한 세트)

성질만 늘고 힌 머리만 늘었습니다.

하고픈거 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 되더라고요.

힘내세요.
지금은 모릅니다 더커봐야죠
어르다보니 다컸더란 말이있지요
어느새 우뚝 자라 아버지 일 척척 거들 때가 올겁니다
공부? 살아보니 뭐 그리 대단하지도 그리 중요하지도 않더군요

속상하단 말씀이 우째 행복한 비명처름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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