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

토요일 아들을 콩나물 뮤지컬 학교 데려다주고 바로검단수로로 직행 가면서 순대국집에 들려 순댓국3인분 포장 도착하니 10시 40분정도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네요 부지런히 내려가서 얼음을 밟는순간 윽!! 이건 나같은 가벼운 사람만 탈수 있겠구나!! 조심스럽게 얼음을 타고 가다가 도저히 깰수있는 상황이 아님 남이뚫어는 자리 살포시 접수 낚시대 피고인는데 지인들 도착 낚시할 상황은 아니니 하지말라 하고 펴놓고 나와서 점심준비 점심준비하고 있는데 어!어!어 아저씨 그쪽으로 가면 안되요!! 하는순간 빠찍!! 물론1 메다 밖에 안되니 크게상관 없지만 한손엔 가방 한손엔 의자 소품통 풍뎅이 버너 그냥 가만히 서서 하나씩 얼음위로 밀으라 하니까 말 죽어도 안듯네요!! 한손엔가방 다른 한손엔 의쟈밎 소품 그무게로 얼음을 짚으니 당연히 계속 허부적 거리며 얼음이깨질수밖에 한참을 그렇게 깨고 나오네요 물이그나마 얕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는 순간 또 빠작 그 분은 그나마 빈몸이라 나오려고 하는데 사람들 반대방향으로 가네요!! 왜!! 그쪽으로 가냐고 소리치니 다시 사람들 있는 쪽으로 나오네요 그분역시 얼음을 손으로 짚고 나오려는 순간 계속 깨지네요 안되겠다 싶어 주위분들 한테 줄있냐 하니까 어느분이 줄을 내주네요 가지고 내려가서 조심조심 내가 줄잡고 버틸태니 잡고 당겨서 나오라고 했네요!! 빠져봐야 1미터 밖에 안되는데 뭐!! 그날 내가 장원했네요!! 1메다70이상되는!!! 댕겨냈으니까요 손맛 어땠냐구요!! 당연히 최고죠 ㅎㅎ 얼음낚시 늘 안전하게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