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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도 자른다는 칼

쇠파이프도 자른다는 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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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딱했으면 살뻔했던 칼.......


예전에 샀다가
한번쓰고 버렸습니다
사선으로 짤려서 잘못하간
손 다치겠더라구요
장미칼 광고와 달리 품질과 성능은 전혀 아니더니 결국~~~~
예전에 길거리에서 칼장수가 걸쭉한 입담과 함께
쇠에 칼날을 문질러도
철판에 내려치고
각목으로 마구 치고해도

신문지를 자르니 면도칼처럼 잘려나갔고
한술더 떠서
각목에 칼을 걸쳐놓고 밟아도 휘어지지도 부러지지도 않기에

마눌한테 점수 좀따려고 한개 사서
집에가자 말자 쓰던칼 과감하게 버리고
칼장수가 하던 이런 저런 자랑하며
문지방에 칼을 걸쳐넣고 절대 휘지도 부러지지도 않는다 잘보라고 하면서
밟았더니 그대로 두동강~~~~~~~~~~~~~~~

결국 버린칼 다시 원위치하라는 마눌 고함에 쩝~~~~~~~~~~~~~~~
월님들 속지맙시다 낚싯대, 낚시용품 팔랑귀는 망합니다
나도 폭삭 속아서 샀던칼
칼은 독일제가 좋아요
저희집에도 두개나 잠자고 있는디
ㅋㅋㅋ
광고에 칼 다루는 사람이..
절대고수였다는..
홈쇼핑에 판매하는물건들~
진심 절반은 못쓰는 것들임~

두번다시는 안사야쥐~ 해놓고선...

ㅋ나도모르게 또 주문하고있다는...ㅠ.ㅠ
칼은 역시 도르코가 젛더라고요 ㅋ
실제 도루코 식도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웬만한 독일칼 부럽지 않을 정돈데 가격은 엄청 착하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칼은 드라이작이지만 가성비로 도루코랑 빅토리녹스 식도를 애용합니다.
사실 요즘은 뭐 중국산 아니면 품질은 다 좋고 잘 갈아 쓰는 게 중요하죠.
위의 댓글중 "대물조행"님 댓글에 정말 눈물 나게 웃었습니다..^^

저도 야간 근무 끝나고 잠이 안와 새벽에 tv 틀어서 보다가 우연히 홈쇼핑에서

여자 속옷 세트를 판매 하길래 광고 및 설명을 얼마나 기가 막히게 하는지..

뭔 이태리 인가 어디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고 이번 이 행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행사네 마네.. 하길래.. 이건 써프라이즈로 최고로 적격이다..

하고 집사람 싸이즈를 신청해서 택배 받고 조용히 열어봐 선물이야..했더니..

뭐 이리 야시시한걸 샀어.. 하면서 내심 좋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주가 지나고.. 집사람한테 진짜 욕 억시게 먹었습니다..

집사람이 선물이라고 또 비싸게 주고 샀다고 룰루랄라 하면서

살살 손 빨래만 했는데.. 빤쓰 밴드가 삭아서 다 늘어졌다고..

할마시가 입어도 될 정도로 늘어났더라구요.. 정말로..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1회용도 이정도는 아닐꺼야.. 하구요..

그래서 나머지 색깔들은 괜찮겠지.. 하고 다른것도 입어봐...

했죠.. 2틀뒤 진짜 뒤질뻔 했습니다.. 마눌 한테요..

그리고 나머지 몇 셋트는 새거인 상태로 그냥 다 버렸습니다..

그후론 홈쇼핑은 아예 쳐다봐도 그냥 지나칩니다.. 다시는 안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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