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사용기에 올려야 하나 왠지 모르게 자유게시판이 좋아서여.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손이 건질거려서 하우스 낚수를 갔습니다.
순부들 24대로 하다가 입질이 없어서 짧은16대로 바꿔서 한 수 올리고
커피한 잔 마시고 왔더니 찌가 보이질 않는 겁니다.
챔질은 않하고 살짝 들어 올렸더니 이늠의 잉어힘이 ...
얼굴은 보여 주지도 않고 ,
잉어는 물속에서 저는 어정쩡하게 앉아서 서로 힘겨루기를 했죠.
잠시후 슬며시 얼굴을 보이는 겁니다.
이젠 힘이 빠졌나싶어 끌어내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고 계시던 백발의 어르신께서 뜰채를 같다 대시더라구여.
슬며시 대시더니 잉어의 옆구리를 쿡,
그러니 잉어가 놀라서 사정없이 차고 나가고 ...빡.ㅋㅋ
엄청난 소리와 함께 순부들 16대 두 번째마디가 사정없이 부러졌습니다.
잉어는 도망가고 부러진 낚시대야 건졌지만 쪽팔림은 사라지질 않더군여.
그래도 붕어 대물낚시 한다고 셑트로 장만한 물건인데
이렇게 부러지고 나니 믿음이 없어지네여.
전에는 22대가 한 번 부러진적이 있거든요.
어찌해야 하오리까
참고로 잉어는 55~60정도 됐구요.
백발의 어르신께서 하시는 말씀,
"무슨 댑니까? 맥없이 부러지네."
그길로 장비 접어서 철수를 했지만 아깝기도 하고 순부들한테 정도 떨어지고
장비 교체한다고 하면 행님이 뭐라 하실거인데.....
어찌해야 하오리까....
정답이 없어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하구여 좋은날 되세요.^^
순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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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부들로 가이소 ㅎㅎ
낚시대 함 부러져 봤어면~~~~~~~~~~~~~~
형님이 머라 하면 형님도 교체해 버리세요. ㅎㅎ
낚시대는 수강인데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ㅎㅎㅎ 이번이 2번째
믿고 그냥사용할려구했는데. 이번에도.............
이미 정내미 떨어지면 바꾸시는 수밖에 없는것??? 가타요..^^
저두 고민고민 하고 있습니다~~~ㅎ
자주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문제가 있고요..........
십회 출조에 칠회 부러드러 먹엇습니다
그다음부터 믿지않습니다
그래도 노지에서 대물붕어 아니니 다행입니다
ㅋㅋㅋ
에구 죄송합니다 당해봐서 그기분잘알죠
근데.. 뜰채 잘못대면 고기놀라죠 뭐라하시지도 못하구 ...
언젠가는 바꾸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믿음 안가는 낚싯대 들고 낚시를 하면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우짜든 바꿔야 됩니다...^^
함 더 기회를 줘야겠네여.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붕춤님 말씀처러 블랙? 로 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믿고 사용해 보세요.
저도 처음 28칸 2번대 캐스팅중 뚝 뿌러져서 허무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절번을 완전히 빼지 않아 그렇게 된 것이였습니다.
교체후 지금까지 사용중이지만 한번도 후회해 본 적 없습니다.
노지에서 60cm 잉어 가쁜히 제압 했습니다.
오히려 손맛 보실려면 절대 비추천 입니다.
8치 붕어 날아 옵니다.
싸면서 강제 집행용 대로는 이정도 낚시대 구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리대가 통으로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낚시대 절번 끝까지 비틀어서 빼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 챔질에 2번대 충격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인 사용소감이니 참고만 하세요.
바위 떵어리도 건져 냅니다(뻥좀 보태서...ㅋㅋㅋ)
사정없이 바꾸세요 가격 저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