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친애하는 후배님과 작년 4짜~5짜 초대박 터진 곳에 순찰을 돌고 왔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입질은 없는 상태였고, 블루길 입질만 간간이 있는 듯했습니다.
만수에 물색도 좋았는데 말입니다.
빠르면 다음 주, 좀 늦는다고 해봐야 다음 주말 정도면 스타트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오늘은 보트 세 대, 연안 두분..
앞번에 사진을 올려드렸었죠?
집 뒤 하천요.
오늘 오후 5시 정도에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가봤더니 네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연안으로 길게 늘어선 줄풀 수초대에 대를 담그고 계신 옆집 형님이 보이길래, 조과를 봤더니 5치~준척급까지 스무마리는 넘게 낚으셨더군요.
1시간 정도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옆에서 낚시하시던 다른 한 분이 33cm급 월척을 낚으시네요.
잠시 후, 옆집 형님께서도 턱걸이급 월척을 거셨는데 바로 앞에서 떨구셨습니다.
붕어바늘 6호 정도나 쓰시는지라 줄풀에 잠깐 걸렸다 터트리시더군요.
그 정도 씨알이야 늘상 낚는 분이라서 그런지 그냥 허허 웃으셨습니다. ^^;
그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제 그제 햇살이 좋아 산란하느라 난리였는데, 오늘은 날이 흐려 붕어가 나온다고 웃더군요.
같이 낚시하시던 분이 옆집 형님께, "오늘만 월척급 두마리 터트렸지?" 하시네요.
그래도, 그 형님은 그냥 허허 거리시고... ^&^;
저라도 돌붕어 종족보존을 위해 올해 산란기 낚시는 이쯤에서 끝내자 했었는데,
오늘 마릿수와 씨알을 보니, 다시 슬슬 구미가 당기지 말입니다. ^^*
순찰, 눈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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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자꾸 퇴비물이 들어와서 괴기가 죽어요
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ㅡㅜ
하필 천 이름이 요도..라서 퇴비물이 들어오는 건 아닌가요? ^..^;
구청에 신고하세요.
그런 마음 이묜 산란기땐 아무도 낚시 못해요
그냥 편하게 낚시 하세효
잡아서 살림망에 넣어 스트레스받게 함 안됨니다 손맛만 직행버스로 고향 앞으로 함 산란 하는데는 아무 지장 읍다고 배웠슴니다
5짜 한수 부탁함니다 붕애만 잡다보니 마니
굶주렸네요
겠습니다..ㅋㅋ
집 뒤 하천은 걸어서 1분이면 가거든요. ㅋ
낼은 진짜 함 가서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ㅎ
남생이님/
낚고 바로 놓아주면 되겠네요.
진작 좀 알려주시지요. ^^;
내일 월척 낚으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4~5짜는 아직 시즌이 일러서요. ㅎ
무학님/
양은 양동이 보이시죠?
잘 챙기세요. ^.^;
로데오님/
은 신발 잘 챙기시구요. ^.^;